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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남편 둘다 버리고싶어요

ㅇㅇ 조회수 : 15,496
작성일 : 2025-02-19 14:06:10

 남편은 40대중반이예요

 1월부터 해서 지금까지 나이트간거 걸린게 3번인데

1월11일   설날당일 그리고 그저께 

그저께는 술마신장소에서 나이트까지 택시를 타고

40분이동해서 갔네요 왔다갔다 택시비만 7만원이예요 

처음엔 친구만나러 이동했다하더니 결국 나이트간거였고 

자기가 나이트간게 나에게 피해를 준거도 없고 떳떳하지않은일 한게 없다며  대판 싸우고  자기도 이런거로 소리지르고 성질긁는거  참을수없다며 니맘대로 이혼하던가 맘대로해라 하고선  자고있고 

 

아들도 정말 너무 안맞아요   하루종일 같이있으면 미칠거같아요  

성격이며 행동이며 엄마가 화가나 있거나 단체생활은 괜찮은데 일상생활이 한번말하면 듣는법이없고 먹은그릇 스스로 치우는거도 좋은 말로 할때는 3번이상말해야 하는둥 매사에  여러가지로 어릴때부터 내자식이지만  힘들게해요 

 

고등딸하나에 초3아들인데 하나하나 맡아 키우시는분들은 어떤가요 양육비 주고받을거없고 딸애는 곧 기숙사들어가서  주말에만 올텐데  

 

남편은 이혼하자 하고 자고있고 

아들은 오전내내놀다가 영어책읽기 하는데 울거같은 표정으로  책 팍팍대며 찢어질듯 넘기고  성질 억누른 목소리로 읽길래 그만하자 하고선 앉아있는데   어디든 나가고싶네요 

IP : 112.146.xxx.23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5.2.19 2:10 PM (61.105.xxx.88)

    나이트 요 ???
    부킹하러 갔나

  • 2.
    '25.2.19 2:11 PM (14.138.xxx.139)

    나.이.트.요?
    40중반?

  • 3.
    '25.2.19 2:12 PM (14.138.xxx.139)

    ㅋㅋ
    1번님과 제반응 찌찌뽕

  • 4. ===
    '25.2.19 2:12 PM (49.169.xxx.2) - 삭제된댓글

    아니 요즘도 40대가 나이트를 갑니까?????????????????
    ㅎ ㅏ...
    답없다......................................
    남편은 버려버려요.
    자식은 그냥 어쩌겠나요.
    보듬어야지.
    우리아들도 초3인데 영어책은 무슨...
    건강하게만 자라라 하고 있어요.
    토닥토닥.

  • 5. ㅡㅡㅡㅡ
    '25.2.19 2:1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혼자 나이트 가서 춤만 추고 오나요?
    특이하네.
    아들이 어려서 맡는 사람이 돈도 시간도 힘도 더 들겠네요.
    햇볕 따뜻한데 시원한 공기 마시며
    산책 한번 하고 오세요.

  • 6. 와.
    '25.2.19 2:14 PM (39.118.xxx.199)

    남편.
    노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네요.
    40넘어 가는 나이트는 보통 아줌마들 부킹해서 술 한잔 하며 낄낄대며 그 기분 즐기고 싶은 거죠.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고..올해 3번이나 나이트 가서 놀았다는 건, 고치기 쉽지 않을 듯..

  • 7.
    '25.2.19 2:17 PM (1.177.xxx.84)

    기혼 남자가 나이트 가서 놀다 온게 와이프한테 떳떳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원글님도 친구들이랑 나아트 가서 부킹하고 놀다 오세요 .
    이에는 이 . 눈에는 눈.

  • 8.
    '25.2.19 2:18 PM (112.145.xxx.70)

    님도 나이트 가서 놀아도 괜찮다는 거죠? 그럼?

  • 9. ..
    '25.2.19 2:19 PM (39.118.xxx.199)

    버릴 용기 없으면
    님도 나가서 노세요. 아슬아슬 선은 넘지 마시고

  • 10. 어디
    '25.2.19 2:25 PM (27.176.xxx.76)

    단단히 미쳤네요.
    여자인지 , 춤인지...
    뭐 100%발뺌 하겠지만.

  • 11. 나쁜 ㄴ
    '25.2.19 2:37 PM (1.216.xxx.18)

    어디 유부남이 나이트 갔다와서
    이혼하자고 큰소리 칠 일인가요

    이혼이 쉽질 않으니 남편은 그냥 두고
    아들녀석 살살 달래서 맞추세요
    하기 싫은 공부 해 봐야 성적도 안 올라요

  • 12. 아이고
    '25.2.19 2:39 PM (180.70.xxx.42)

    남편이야 말하고 싶지도 않고요 초 3아들이 제일 불쌍하네요.
    고맘때는 말 잘 안 듣죠. 초3이 지 먹은 그릇 치우는 애가 몇 명이나 될까요..
    믿을 만한 건 엄마밖에 없는데 엄마 마저도 날 싫어하는 걸 알텐데 너무 불쌍해요. 딸이야 다 컸다지만..

  • 13. ...
    '25.2.19 2:43 PM (211.234.xxx.150)

    남편은 심각한거 맞고요

    초3아들은 학교에서 큰 문제 없으면 평범한거예요
    스스로 하는애들 얼마나 되겠어요..
    방학인데 집에선 책보기 싫어하는것도 다들 비슷해요 그러니 영어도서관도 있는거고 영어학원이라도 보내는거죠

  • 14. 요즘
    '25.2.19 2:43 PM (118.235.xxx.220)

    요즘도 나이트가 있나 보네요 님이 이혼할 능력이 있는데도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나요 이혼할 능력 없다 판단하니 막 대하는 것 같은데요

  • 15. 40대
    '25.2.19 3:00 PM (180.68.xxx.158)

    나이트?
    춤신춤왕도 아니고…ㅋ
    여튼 안 맞으면 버려버려욧!

  • 16.
    '25.2.19 4:01 PM (123.212.xxx.149)

    남편 진짜 정이 뚝 떨어지네요.
    근데 아들은 뭐 초3남자아이에게 너무 큰걸바라시는 것 같아요.
    그정도면 무난합니다

  • 17. 에휴
    '25.2.19 4:38 PM (218.148.xxx.105) - 삭제된댓글

    남자들 나이트 가는 이유 뻔하죠
    부킹한 아줌마들과 원나잇
    남자가 얼굴 묵사발이거나 고도비만 아니고
    평범하게만 생겨도 원나잇 성공률 높다고하네요

  • 18. ...
    '25.2.19 4:57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분 대단
    술먹고 40분거리 나이트를 갔다니
    타고난 딴따라신가요
    여자를 밝히는거면
    오피며 룸이며 쉬운 다른 방법도 있을텐데

  • 19. 미친놈
    '25.2.19 6:12 PM (122.254.xxx.130)

    얼마나 와이프를 우습게봤으면ᆢ
    저런 인간은 늙어죽을때까지 문제일으키겠죠
    나이트간걸 저렇게 뻔뻔하게 나와???
    개같은인간ᆢ죽는게나은데ㅠ

  • 20. ㅇㅇ
    '25.2.19 6:20 PM (175.196.xxx.92)

    남편이 40대 중반인데 나이트라니.. 이상하네요?

    초3 아들이 너무 안쓰럽네요..

    엄마가 아들 버리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게시판에도 써놨는데,,,

    영어책 읽으면서 울거같은 표정으로 책 팍팍대며 찢어질듯 넘기고 성질 억누른 목소리로 읽길래----- 이 부분이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죠?? 아이가 엄마 마음을 알았나봐요... ㅠㅠ

  • 21. 볏신
    '25.2.19 6:28 PM (211.118.xxx.174)

    나이 쳐먹고 정말 한심하네요 나이트가서 춤만 춘건지 뭐했는지 알게 뭔가요.
    경제적 상황만 괜찮으시면 시원하게 버리세요. 아들 남편한테 주고 딸램이랑 나오세요

  • 22. 진짜
    '25.2.20 2:37 AM (70.106.xxx.95)

    그나이먹은 남자들 쳐다보기도 싫던데
    나이트라니 비위가 대박이네요

  • 23. ....
    '25.2.20 4:33 AM (149.167.xxx.255)

    사십 중반에 마지막 남은 젊음을 불살리시려는 듯....나이트 ㅋㅋㅋ

  • 24. 아니
    '25.2.20 7:22 AM (118.235.xxx.189)

    그 나이에 무슨 나이트를 가요.
    체력이 대단하네요 아직도 유흥이 그렇게 재밌다니 ㅠ
    진짜 너무 싫을 거 같아요

  • 25. ...
    '25.2.20 8:39 AM (118.235.xxx.108)

    지금 다른사람들이 욕해주는거는 하등 도움될거 없고요
    남편은 지금은 본인말대로 유흥만 즐기는지 모르지만 저 상태면 사고나는것도 시간문제일듯 합니다
    지금보나 더한 일이 생겼을때 원글님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욕하고 푸념하면서도 견디고 살지 아님 갈라설지
    아들은 아직 어리니 더 두고봐야 알겠지맛 자식문제는 정말 힘듭니다
    뜻대로 되지않지요
    보통은 아들하고 아버지가 세트로 속썩이는 경우도 흔하니 자식도 내가 할 도리는 하되 내려놓을때가 올수도 있습니다
    중심을 나자신에게 두시길 바래요
    남편도 자식도 결국 타인입니다
    건강 지키고 일도 하면서 나를 지키세요

  • 26. 초3 아들
    '25.2.20 9:22 AM (14.36.xxx.73)

    너무너무 하기 싫어서 성질은 나는데
    그래도 엄마가 하라는거 어기지는 못하고
    성질 누르고 영어책 읽는 그 쪼끄만 남자아이
    너무 귀여운데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이제 조금 더 자라서 사춘기 되어봐요.. 지금 시절이 눈물나게 그리울텐데.

    많이 많이 이뻐하세요!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아이와 부대끼는 행복한 가정의 한나절 풍경입니다.

    남편은.. 원글님 컨트롤 벗어난 사람 같은데 생활비는 제때 가져다 주나요?
    지금 컨트롤 한다고 될 사람이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내 새끼 키우는데 필요한 돈을 가져다 주니
    잘 다독이고 살아보시는 수밖에....

  • 27. ...
    '25.2.20 2:14 PM (121.166.xxx.26)

    초3 아들은 에피소드만 보면 평범해요
    그나이 애들 원래 한번해서 잘안들어요.
    남편한테 화난다고 아이한체 화풀이하지 마세요
    아들이.엇나가면 정말 나중에 감당안됩니다

  • 28. 노는 스탈
    '25.2.20 2:19 PM (118.36.xxx.150)

    사람들은 그렇게 놀아야
    좋고 스트레스 받으니 그렇게 노는거에요
    가라고 돈줘도 그런델 싫어하면 안가거든요
    아마 계속 다닐꺼에요

    못견디시면 이혼하셔야죠
    성향이 그렇게 다른데
    어떻게 결혼하셨나요?

  • 29. ㅇㅇ
    '25.2.20 2:33 PM (218.48.xxx.188)

    정 못참겠으면 이혼해야죠. 남편도 이혼하자 한다면서요.
    경제력은 있으신가요? 그게 제일 중요한데... 전업이시면 참고 사셔야 할거고요.
    초3아들은 애들 다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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