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름나물해서 이웃과 나눠먹으니 행복하네요

자영업자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25-02-12 11:12:01

자영업7년차, 

이웃백반집과 너무 잘 지내요 

60대 마음 넓은 두분께서 50대 초보 자영업자를 엄청 챙겨주세요

거의 매일 반찬 만들어 주시고  제철김치 담아 주시고 비오면 부침개 해다 주시고 

과일장사하는 동생이 다녀가며 과일 갖다주면 저희한테 나눠주기 바쁘세요 

 

저희는 보답으로

나들이 다녀올때마다 핫플먹거리 사다 드리고

양식메뉴(파스타, 샐러드, 샌드위치등)  만들었을때 나눠 드려요 

 

제일 좋아하시는게 

사모님픽

100프로 생크림휘핑쳐서 만들어드리는 딸기케이크  

어디서도 먹을수없는 부드러운크림,  너무 행복하다 해주시고 

 

사장님픽 

6가지보름나물+밤넣은오곡찹쌀밥+사태무우찜세트 

동지팥죽 

30년전 엄마가 해 주신걸 끝으로 드셔본적이 없다가 

저희를 만나고 다시 먹어보기 시작했다고 너무 감격해 하셨어요 

 

사모님은 매일 한식밑반찬하시니 이런거 챙기는건 귀찮으신가봐요 

경북깡시골 제남편은 꼭 챙겨먹고 싶은날이 

정원대보름하고 동짓날이라 제가 나름 신경써서 장봐다 만들어주거든요 

오늘 갖다드리니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 좋아요 

 

오늘 다들 보름달 보고 소원빌고 

그소원 모두 이뤄지세요 

(일단 내란부터 좀 빨리.....)

 

 

 

 

 

IP : 61.82.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겁고
    '25.2.12 11:14 AM (220.85.xxx.165)

    흐뭇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가족 지금처럼 내내 즐겁게 지내시길 기원할게요.

  • 2. 이거슨
    '25.2.12 11:28 AM (169.212.xxx.150)

    두 댁 모두 좋은 사람들.
    글만 읽어도 따수워지는 마음.

  • 3. 좋으네요
    '25.2.12 11:29 AM (222.120.xxx.56)

    사람사는 따뜻한 풍경이 그려져서 흐뭇합니다. 저도 어제 시누이님이 보름나물과 찰밥 나눠죽셔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 4.
    '25.2.12 11:34 AM (58.140.xxx.20)

    너무 따뜻하네요

  • 5. 예전엔 보름때
    '25.2.12 11:41 AM (118.218.xxx.85)

    작은상에 고루 차려서 이웃집부뚜막에 갖다놓으면 먹는다고 서로서로,구리쪽에 사는 친구가 얘기해줬는데 생각만해도 정겨운 모습이라서..
    달집 태우고 깡통돌리고 정말 옛날이 훨씬 아름다운 모습인듯 합니다.

  • 6. 좋은글
    '25.2.12 12:35 PM (223.38.xxx.151)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훈훈한 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7. ...
    '25.2.12 12:42 PM (142.118.xxx.19)

    이게 바로 행복이지요.
    부럽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먼저 나눠주도록 할게요.

  • 8. ㄱㄴㄱㄹ
    '25.2.12 12:45 P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제가 보름나물이 많이생겨서 3분과 같이 나눠먹으려 했는데(다들 저보다 연상)

    1분은 싫다고 자신은 나물싫어한대서 아 내가오지랖이었구나 싶더라고요

    2분은 고맙다고 반갑게 받아주셨는데 맛있게드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111 용인, 의자 좀 싸게 사려면 .. 23:21:23 3
1797110 성실하고 착한데 생각 짧은 동생 2 a 23:19:51 43
1797109 전 왜 이렇게 부모가 제 얘기 하는게 싫을까요 1 Up 23:15:02 165
1797108 남천동 대구시장 여론조사 ..모든 구에서 이진숙이 1위네요 4 23:10:14 392
1797107 불이5개인데. 물을 연못으로 될까요?(개명) ㅇㅇ 23:07:18 117
1797106 보검매직컬 2 joy 23:04:02 432
1797105 압력밥솥의 실리콘 찜기 넣어도 되나요 질문 23:03:51 63
1797104 미인소리가 40후반되니 안들리네요 11 iasdfz.. 23:02:50 556
1797103 알바를 그만둬야 할까요? 2 ... 22:59:10 569
1797102 갱년기후 소변자주 보는데 방법없나요 4 근종?변비 22:53:33 711
1797101 마그네슘 어떤게 좋은가요? 4 마그 22:48:09 424
1797100 영화 폭풍의 언덕 재미없나요? 1 ... 22:47:51 357
1797099 1999년 금강산에서 촬영한 한복 화보 (Feat. 이영애) 5 ㅇㅇ 22:46:28 671
1797098 국립정동극장 이사장에 배우 장동직 5 여전히잘생김.. 22:45:55 941
1797097 저희 집에는 집안일 연구소 차린 남편이 살아요. 10 22:42:14 1,517
1797096 관절염초기라는데 스트레칭 1 운동 22:39:18 404
1797095 더 강력한 카드 예고...이 대통령, 다주택자 대출 규제 시사 ㅇㅇ 22:37:58 635
1797094 박보검 조금 느려서 그렇지 ㅇㅇ 22:36:48 1,046
1797093 교통사고후 치료 2 .. 22:34:34 172
1797092 제성격이 문제가있을까요? 7 ㅇㅇ 22:33:00 665
1797091 71년도 15만원이 지금 얼마정도 가격일까요 5 . . . 22:31:15 488
1797090 유시민도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기 시작하네요 21 세월이가면 22:30:32 1,402
1797089 잘안먹고 까칠한 아들놈 8 까다로움 22:27:22 691
1797088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분들 이거 들어보세요 4 .. 22:27:10 1,430
1797087 주한미군 전투기 돌연 서해로‥미·중 전투기 한때 대치 3 쌀국 22:23:33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