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피성향

유나01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25-02-09 22:21:27

Isfp 입니다

 

머리는 어릴 때 좋은 편으로

 

노력에 비해서 학교도, 직업도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받았어요(만족한적은 없음)

 

지금은 결혼을 했고 아기가 늦게 생겨 늦은 나이에 아이도 낳게 되었어요

제 고민은 제가 회피성향이 너무 강한 부분 때문입니다.

큰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끝까지 결정을 미루고

결정을 위한 노력과정을 힘들어합니다

 

결국 데드라인이 가까워져야 급하게 결정을 내리거나 해야할 일을 합니다

결혼도 출산도 그렇게 해치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맘속에 불안도가 높아여

 

저같은 성향의 경우 어떻게해야 슬기롭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just do it 알지만 실천이 너무 어렵습니다ㅠㅠ

 

 

IP : 124.63.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9 10:30 PM (39.118.xxx.199)

    회피성향도 E타입과 I타입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듯 해요.
    이것도 저것도 놓치기 싫은 맘, 좀 내려 놓으시고 잘못된 결과에 대해 너무 연연해 마시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며 계획을 세워 보세요.
    저는 원글님과 전혀 반대의 estj이거든요. 갠적으로 회피성향의 사람을 너무 싫어합니다.

  • 2. ㅇㅇ
    '25.2.9 10:33 PM (220.89.xxx.124)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늦은 출산까지도 같네요
    Istp에요
    이것을 어찌 갱생할지 걱정입니다.
    뭘 하면 이 회피 성향을 줄일 수 있을까요

  • 3. . . .
    '25.2.9 10:35 PM (221.164.xxx.176)

    저도 isfp, 회피성향이어요.
    회피 성향 때문에 손해도 보고(최근 일례는 보험 서류 다 떼놓고도 미루고미루다 청구기한 넘김) 후회도 하는데 고칠 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스트레스 받아요.
    생각과 걱정이 많고 항상 불안감은 높고 결단력도 없어요.
    적고보니 최악이네요.ㅎㅎ
    저도 님글에 묻어서 답변 기다립니다.

  • 4. ..
    '25.2.9 10:49 PM (175.121.xxx.114)

    제 남편과 비슷하네요 책임지기 힘들어하구요 심지어 즁국집가서도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맨날 고민 자기선택에 결과에 심한 걱정을 하는거같아요 다 별일이 아닌데.. 어릴때 부모가 안키우고 할머니 손에서 커서 그런가.세상에 비빌언덕이 없다고 느끼는거같더라구요 다 별일은 아닌데.제가 보기엔 스스로 당당함이 없어서 그런거같아요.

  • 5. ....
    '25.2.10 12:22 AM (211.118.xxx.136)

    저도 약간의 회피성향이구요
    저는 이게 뼛속 깊이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남 보기엔 착해 보이죠. 그러나 상대를 위해서 결정해주어야 할 것까지 미루거든요.

    그리고 손해 안 보려는 마음이 크구요

    반성해야 하고 성숙해야 하는 거죠. 회피형은 그 속에 5살짜리 칼 든 아동이 숨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정신적으로 어린 거죠. 자기 삶을 대면 못....
    이 악물고 성장하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회피형의 다수가 도파민에 취약하다고 해요
    의외로, 할 일을 미루기로 결정할 때 화악---도파민이 나온대요

  • 6. ....
    '25.2.10 12:24 AM (211.118.xxx.136)

    궁금하기도 합니다.
    회피형이 결혼을 했을 때 배우자랑 행복하게 지낼 수 있나요?
    원글님은 어떤지...

  • 7. ....
    '25.2.10 12:25 AM (211.118.xxx.136)

    미루는 것에 중독된 거지요

  • 8.
    '25.2.10 8:42 AM (121.168.xxx.239)

    회피형은 적극적인 사람 만나야
    그나마 움직이며 살아요.
    행동은 하지않지만 생각은 많기때문에
    말나오면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좋죠.
    요즘 제주도 좋다는데 가보고 싶다하면
    바로 시간 조율하고
    비행기표 알아봐서 예매하는 사람요.
    마음은 착해서 거절 잘 못하고
    따라주는 편이라 끌어줄 사람 있으면
    잘 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133 에어프라이기 급히 사야되는데 닌자 구형 고민이에요. 1 08:37:43 30
1782132 서울 재개발 잡고 늘어지는 구청때문에 힘드네요. 강동구청보시.. 08:31:35 147
1782131 한동훈이 팬이 있나? 뭘 매일 올리는지 10 ㅇㅇ 08:26:01 187
1782130 완벽주의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들 3 08:17:07 625
1782129 수입산 두부 먹는데 Non-GMO 다행입니다 12 ,,,, 08:15:06 595
1782128 취업 했다 전업하니 왜 이리 행복한가요? 19 08:13:05 877
1782127 암센터에서 방사선치료 기다리고 있어요 15 하찮은행복 08:08:21 676
1782126 콩gpt 변상문국장 -> 농림부 차관 승진 검토 7 와우 08:07:28 675
1782125 위고비 끊고 13주차 후기 2 ㅇㅇ 08:04:37 637
1782124 중년전업 하루종일 뭐하나요ㅡ내년에 퇴직해요 16 51세 07:53:37 1,464
1782123 친구아들 대입합격 축하금 주고싶은데 5 ^^ 07:46:09 914
1782122 [속보] 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 구속 6 ㅅㅅ 07:42:19 1,450
1782121 업무보고 생중계 보고 5 국민은좋다 07:37:44 503
1782120 트럼프이후 영주권재발급시 하는 접수증이 없어진건가요 2 .. 07:29:43 472
1782119 누나들 상황이 다 안좋은 경우 20 ... 07:26:09 1,997
1782118 돈많은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17 ... 07:24:16 1,534
1782117 남편한테 한마디 했어요 4 어휴 07:18:24 1,154
1782116 [단독]"김병기 의원이 뭘 보여줬는데"…쿠팡대.. 11 ㅇㅇ 06:43:56 2,422
1782115 내일부터 수시 추가합격 시작인데 첫날이면 예비는 몇번쯤이나 연락.. 2 고3 06:43:43 823
1782114 일본이 아날로그를 고집한건 고령화시대 신의한수인듯 20 일본 06:40:29 2,678
1782113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조건 불충족 시비 2 역시쌀국 06:30:04 468
1782112 한동훈 페북 - MBC의 왜곡보도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14 ㅇㅇ 06:24:28 1,013
1782111 “도저히 못 맞출 가격 요구”···납품업체 쥐어짜 만든 ‘최저가.. ㅇㅇ 06:23:16 1,171
1782110 양육비 선지급 6개월…“생활고 한숨 돌려, 아이 가방도 사줬죠”.. 1 ㅇㅇ 05:01:37 3,945
1782109 대통령님!!! 5 핵심 04:39:33 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