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화얘기..

... 조회수 : 4,103
작성일 : 2024-12-17 11:08:25

50만 되도 다르더군요

건강관리 잘해서 안그런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기억력 떨어지고 이해력 떨어져요

이해력 떨어진 한가지 원인은 노안이 와서와 청력이 미세하게 떨어졌어요

관공서 가면 한번에 못알아 들을때가 간혹 있어요

티비도 안경끼고 보면 알겠는데 (근시도 같이옴) 그냥 틀어놓으면 안보이고 안들려요

그렇습니다.. 노화가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어요

노인분들 느리고 잘 못하고 그런거 이해가 돼요

엇그제까지만해도 빠릿빠릿 눈치빠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요

근데 요즘 다 그렇지만 겉모습은 그리 늙지는 않았다는거.. 이것두 다행스러우면서도 뭔가 서글퍼요

IP : 211.36.xxx.24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7 11:11 AM (211.36.xxx.248)

    난 아니다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 2. 수목금토
    '24.12.17 11:12 AM (59.20.xxx.97)

    맞는 말씀 같아요
    48살 경단녀 일하고 잇는데 정말 눈때문에 힘들어요
    컴퓨터 볼땐 안경 썼다 서류 볼땐 벗었다가 눈이 너무 피곤해서 일의 능률이 안올라요
    말도 한번에 못 알아듣고 이해력도 떨어지고......

  • 3. ...
    '24.12.17 11:12 AM (175.212.xxx.141)

    그냥 커다란 맥락만 이해해요.
    모르는건 검색하면 되니까

  • 4. ...
    '24.12.17 11:12 AM (119.193.xxx.99)

    저도 한해 한해 느낍니다.
    시력도 떨어지고 청력도 떨어지고...
    기억력도 떨어져서 종종 실수도 합니다.

  • 5. ...
    '24.12.17 11:14 AM (211.36.xxx.248)

    수목금토님 저도 그래요
    서류볼때 안경벗고 사람들하고 얘기할땐 안경쓰고
    썼다벗었다가 이렇게 눈이 피로하고 정신없는지 이제 알았어요

  • 6. 바람소리2
    '24.12.17 11:14 AM (114.204.xxx.203)

    그래도 50은 괜찮은데 55 넘어가니 확 가요
    농담으로 70년생에게 너도 3년 지나봐라 합니다 ㅎ

  • 7. 나의
    '24.12.17 11:14 AM (211.206.xxx.191)

    노화를 받아 들이는 것도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의 중요한 요소.
    못 받아 들이면 본인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도 힘들어요.
    내 부모의 늙어 가는 과정을 보고 예습을 하고 있습니다.

  • 8. ...
    '24.12.17 11:15 AM (211.36.xxx.248)

    청력은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어떤구간이 30데시벨이라고해요
    티비 안들려요

  • 9. ...
    '24.12.17 11:16 AM (211.36.xxx.248)

    바람소리2님 55되면 더 그렇군요
    3년뒤인데 ㅠ

  • 10. 67세
    '24.12.17 11:27 AM (175.195.xxx.240)

    청력 괜찮습니다.
    시력은 노안은 왔지만 괜찮구요.

    청력 시력이 떨어지는것 방치하면 치매 올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병원가서 확인하시고
    시력교정도 하시고 청력도 신경쓰세요.
    보청기가 필요하다면 빨리 할수록 좋구요.

  • 11. 저는
    '24.12.17 11:30 AM (1.235.xxx.154)

    노안으로 책을 덜 읽고
    또 기억력 떨어지는거 느끼는데
    주위보면 그걸 못느끼는 사람들이 있어요
    뭐랄까 처음부터 70이었다고 할까요
    더 떨어질게 없는듯
    저는 90이었다면 80으로...

  • 12. ...
    '24.12.17 11:30 AM (211.36.xxx.248)

    67세님 티비 소리 잘 들리시나요?

  • 13. ㅁㅁ
    '24.12.17 11:32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50에 청력이 안들리진 않아요
    그건 방치 마시기요

  • 14. ...
    '24.12.17 11:34 AM (211.36.xxx.248)

    네 ㅠㅠㅠ

  • 15. 안경은
    '24.12.17 11:34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빨리 다촛점으로 바꾸세요.
    저도 일 하면서 썼다 벗었다 하는게 너무 굼뜨고 불편하고 나이들어보이는 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다촛점으로 바꿨는데 편합니다.
    사람이 늙는 거 당연한데 적절하게 적응하고 사는 게 현명해요.
    늙어서 불편한거야 두말하면 입아프죠.
    불편하게 살기 싫으면 조금이라도 편한 방식을 찾아가면서 사세요.

  • 16. 수목금토
    '24.12.17 11:39 AM (59.20.xxx.97)

    청력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요?
    혼자서 티비 볼때 남편이 티비 소리 너무 크다고 그러더라구요

  • 17. 이비인후과
    '24.12.17 11:41 AM (116.41.xxx.141)

    가야할듯이요
    아님 내과보다는

  • 18. ㅇㅂㅇ
    '24.12.17 11:46 AM (182.215.xxx.32)

    저도 50인데 그래요
    안경을 썼다 벗었다..
    소리도 못듣는거 맞는듯해요
    아들은 듣는소리를 저는못들어요

  • 19. 눈알이
    '24.12.17 4:11 PM (175.223.xxx.83)

    건조증으로 아프니 삶의 질이 떨어짐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4553 토익 700에서 930까지 한 달에는 안 되죠? 야야투레 15:34:16 9
1754552 요즘 밑단 줄이는 수선비 얼마쯤 하나요? 수선비용 15:34:13 3
1754551 t인 동생하고 하는 말 15:32:47 47
1754550 강미정, 조국의 '복당 제안' 거부…"2차 가해 조사·.. 2 ㅇㅇ 15:32:30 149
1754549 강아지 배변훈련 넘 힘들어요.ㅜㅜ 2 .. 15:31:35 47
1754548 코코넛밀크 드셔 보신 분들 코코넛 15:29:56 32
1754547 수면무호흡인 남편을 두신 분들 어떻게 치료하시나요? 3 걱정 15:23:10 86
1754546 딸 방에서 전자담배등 9 진상딸 15:23:01 409
1754545 서울역과 용산역 정장쇼핑몰 비교 부탁드려요 15:22:30 70
1754544 가지볶음 어렵네요 6 무념무상 15:19:47 357
1754543 50세에 괜찮은 공부가 뭘까요? 11 ... 15:19:26 552
1754542 파출소 6명 있었지만 故 이재석 경사 혼자 출동…"'2.. 3 ㅇㅇ 15:18:25 514
1754541 성심당 오지마 오지마요 16 대전사람 15:13:14 1,778
1754540 여권 재발급, 탑승당일 카운터에서 바꿔도 되나요? 1 15:12:57 206
1754539 지방자치제이후로 4 ..... 15:08:35 136
1754538 시댁은 시골이고 우리만 서울 사는데요 6 15:07:09 843
1754537 삼성전자 2 고민 15:07:09 573
1754536 전국법원장회의 개회…'사법개혁' 판사들 의견 수렴 2 …. 15:06:49 305
1754535 노현정도 결국 성형전 얼굴 돌아온거네요. 12 15:05:26 1,655
1754534 남자들 사람 지나갈때 침뱉는거 15 하.. 15:01:09 542
1754533 소풍가고 싶어요~ ^^ 1 추억얘기 14:57:03 234
1754532 동네에 오래되고 무난한 수학학원 5 14:54:24 385
1754531 김정숙 여사님 지금이 훨씬 스타일 좋은듯 @@ 6 저요저요 14:53:41 1,218
1754530 부모님들이 인터넷 심부름 시킬때 어떻게 하세요? 11 ... 14:53:03 424
1754529 ISTJ들이 공감하는 이재명 대통령 언행 7 ㅇㅇ 14:48:24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