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여의도집회 발언자 중 장애인분 계셨어요.

..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24-12-15 10:22:17

장애인 교통편 개선해달라던 분 계셨는데,

솔직히 자리에 부합하다 보기엔 어려운 감이 있는 주제였지요. 그래서 함성소리도 다른 발언자에 비해 작았어요. 사실 저도 그 분들은 윤석열이나 오세훈 아니라 민주당 인사가 이끌어 가더라도 같은 논조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무척 공감했는데요.

교통약자들의 이동수단이 매우매우 불편하고 개선이 매우매우 지지부진하다는데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비단 장애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들도 해당되거든요. 나이 들면 운전능력 상실하고 버스이용 어려워지는 건 자명한 사실이고요. 노인인구 폭발인데 70이상은 운전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실상 택시 밖에 대안이 없거든요. 택시요금 만만치않구요. 자식들 다 분가하고 노인끼리만 사는 가정이 대다수인데 교통약자이동지원 콜택시는 수요 공급 불균형으로 필요한 제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엄청 기다려야돼요. 병원이용이 잦은 분들은 매번 어려움을 겪습니다. 

누구나 노인이 됩니다. 누구나 다 소수의 약자가 될 수 있어요. 세월호, 이태원 유가족들과 같은 소수자들의 진상규명 외침을 남 일보듯 하면 결국엔 더 큰 문제가 우리 자신을 향하는 경험을 같이 했지 않습니까?

교통약자이동수단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실행되면 좋겠습니다.

 

IP : 211.212.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4.12.15 10:46 AM (14.52.xxx.106)

    네. 저도 이런 이슈에 완전 공감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발 다쳤을때 지하철 엘리베이터 잘 이용했는데
    이건 아마 장애인들 위해서 설치되었던 거로 기억해요.
    결국 우리 모두 노인이 되고, 언제라도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언제라도 남의 도움이 필요해질 수 있다는 걸 알면, 당연하게도 장애인의 권리를 지지해야하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죠.
    적극 찬성합니다!!

  • 2. ㅇㅇ
    '24.12.15 11:21 AM (1.229.xxx.98)

    사람들 많이 모여있을때 여러 사람에게 발언의 기회를 줘서 좋은것 같아요. 전혀 몰랐던 사안에 대해 집회다녀오고 알게 되는 일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이 기회에 내주변에 여러 사람들을 둘러보고 그들의 불편과 사정을 듣게 되는 것도 집회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3.
    '24.12.15 11:29 AM (39.7.xxx.38)

    굉장히 공감 합니다..

  • 4. 그 난리통을
    '24.12.15 11:39 AM (116.41.xxx.141)

    올 결심한거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ㅠ

  • 5. ㄱㄴㄷ
    '24.12.15 11:51 AM (120.142.xxx.14)

    저도 봤어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958 중2딸이 방을 치웠어요!!?? mm 08:14:52 13
1785957 2026년도 코스닥도 불장이었으면 ..... 08:04:57 102
1785956 반려동물 키우는분들 궁금해요 4 . . . .. 08:04:55 171
1785955 도와주세요 ㅡ저장해 둔 걸 실수로 삭제했을 때ᆢ 3 ㅠㅠ 07:56:56 353
1785954 이재명지지자들은 강선우가 이낙연파래요 10 ㅇㅇ 07:48:06 350
1785953 '삼성전자 개미들 좋겠네'…'39조 잭팟' 터지더니 파격 전망 4 ㅇㅇ 07:46:57 1,102
1785952 합가란 인생을 망가뜨리는것.. 10 .... 07:46:14 926
1785951 금융위,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임명 제청.. .... 07:31:26 244
1785950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와 교대 2 .. 07:25:07 632
1785949 쿠팡, 출판사와 상생한다더니…“책값 더 깎거나 광고비 올려” 4 ㅇㅇ 07:18:47 464
1785948 강선우 의원 한때 신선했는데.. 2 ... 07:15:54 809
1785947 “귀 맞아 고막 손상” ‘교수직 사임’ 팝핀현준, 폭행 폭로 줄.. 4 ..... 07:00:27 3,158
1785946 이런사람.. ... 06:45:33 455
1785945 당근마켓에 등장한 '수상한 헬스장 회원권'…새해 '운동러' 노린.. ㅇㅇ 06:19:12 1,436
1785944 결혼후 20여년간 총각때처럼 산 남편 11 싫다 06:18:23 4,611
1785943 친정에서 애기 육아를 도와주시면 한달에 17 결혼 04:28:13 3,110
1785942 싱가폴 호텔인데 1 ii 04:09:20 2,115
1785941 잠 안와서 쓰는 쌀국수집 이야기 3333 12 ... 03:12:04 3,047
1785940 오늘부터 노동신문 풀렸다…구독료 연 191만 원 / 채널A /.. 13 ........ 02:44:10 1,991
1785939 중등 졸업 모두 가세요? 14 02:31:33 1,215
1785938 집을 사도 될까요? 24 ㅇㅇ 01:45:35 3,358
1785937 20대 초 브래지어 끈을 잡아당기는 … 11 Lemona.. 01:44:11 3,365
1785936 문과에서 포스텍 공대를 갈 수도 있나요? ..... 01:41:15 419
1785935 추미애 의원님의 군용차량 안전띠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한.. 6 우리의미래 01:35:44 816
1785934 기초연금 대상자가 새해부터 780만명 정도래요. 15 새해 01:35:29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