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인생은 고민은 연속해서 생기나요

삶..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24-12-03 09:07:55

하나 끝나면 또 하나, 그리고 또또 해결하면 또.

삶에서 개운하고 산뜻한 날은 한번도 없을까요

 

내 집 없을때 핏덩이들 데리고 전셋집 쫒겨나고

온동네방네 내집하나 있을까 생각하며 울고불고 

겨우겨우 사면서 영끌해서 내집마련하면 온통 고민들괴로움

갚으며 허리띠 졸라매고 살기 시작했는데

이젠 아랫집과 층간소음이슈

와중에 겨울이라 차량은 망가져서 이도저도 못 하고

중간중간 아이들 힘듦..여러가지 회사에서의 힘듦들

아이들 케어의 어려움

 

제 성격이 그래서인지.

아님 모두들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 회로 돌리며

사시는건지 저만 이리 힘든지.

 

그저 하루라도 머리 쓰지않고 두통없이 살 수 없을지.

답답하고 괴롭고 그래요. 

 

같은 인생인데

단단하게 사시는 분들 궁금해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IP : 211.49.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9:09 AM (211.176.xxx.21)

    측은지심 많고 좋은 분인가 봐요.
    자기중심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이 스트레스는 적더라구요.

  • 2. bb
    '24.12.3 9:12 AM (121.153.xxx.193)

    저도 좀 그래요.

    비슷한 친구가 생각중독이라는 책 추천해줘서 봤는데
    도움 됐어요

  • 3. 팽팽팽
    '24.12.3 9:12 AM (118.221.xxx.51)

    긍정회로를 더 쎄게!! 돌리세요
    님의 고민은 모두 님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생긴 것이네요, 님이 가진 만큼 없어서 고민조차 할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집, 차, 자식)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 보는 것 어때요

  • 4. 저희도
    '24.12.3 9:14 AM (210.222.xxx.250)

    그래요ㅜㅜ저 암 치료 끝나자 엄마 암 걸리고
    남편 어지럽다고 어제 병원달려가 온갖검사하고
    며칠 추이본다고 입원하고
    죽지못해 살아요

  • 5. 원글
    '24.12.3 9:16 AM (211.49.xxx.150)

    저 안 착해요..저는 속으로 남탓도 많이 하는 편이고ㅠㅠㅠ
    그저 상황대처능력도 느리고 판단도 잘 못 하고 그래요
    지식 수준도 높지않고..그래서 문제해경능력이 부족하니
    신경써야할 일이 있을때 더 괴로운거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 다른분들은 산뜻하게 잘 해결할일도
    어렵게 깊게 생각해서 절 갉아먹어요..
    갖고 있는거 감사 너무 좋고 책추천도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 6.
    '24.12.3 9:19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나이 들수록 삶과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니
    더 힘들어져요
    저는 20대 부터 성당 다녔는데
    50대인 지금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일이네요
    나는 괜찮아도 가족이 힘들어 하면 그것 또한
    고통이더군요
    이제 같이 성당 다니며 이겨내고 있네요
    너무 힘들면 하늘보고 기도하세요
    저도 원글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7. 윗님
    '24.12.3 9:36 AM (210.222.xxx.250)

    저도 성당다녀요 27에 세려받고 그때부터 재작년까지 끊임없이 본당에 봉사하고 매일묵주기도 하고
    근데...49에 암걸리고
    봉사고뭐고 다 그만두고 주일미사만 겨우..ㅜㅜ

  • 8.
    '24.12.3 9:49 AM (211.234.xxx.198) - 삭제된댓글

    윗님 인내하시다 보면 다 괜찮아지실 거예요
    저는 부모님 돌아 가시고 동생이 암이였어요
    동생이 우울증이 와서 더 힘들었네요
    지금은 잘 이겨내고.있고 늦은 나이에
    결혼도 하네요
    명동성당을 1년간 일주일에 5번 정도 갔네요
    지금은 매일미사까지 하루에 3시간 정도 기도 해요
    저는 아버지가 슬프게 가셔서 죽음이 두려운게
    아니라 신이 허락하는 시간에 갔음 하네요
    유튜브 성모 꽃마을 추천합니다
    윗님에게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이 댓글은 조금있다 지울게요

  • 9.
    '24.12.3 9:51 AM (211.234.xxx.122)

    그리고 가톨릭어플에 성무일도 있는데 매일 기도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465 쓱 주간배송 빠르네요 .. 14:42:15 17
1783464 Kbs 연예대상 참가자들 왜 다 검은색 옷인가요? 1 ........ 14:37:07 302
1783463 엘지 코드제로 흡입력이 약해요 현소 14:37:00 53
1783462 휴가나온 아들에게 친한사람있냐고 111 14:32:11 250
1783461 정희원 김주하 보면 8 14:32:04 638
1783460 먹고살기 걱정할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한 거 아니면 고졸하자마자 .. 4 한심 14:31:27 362
1783459 여기가 추합기도가 효과있다해서요ㅜㅜ 3 간절 14:30:15 184
1783458 추합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5 저도 14:24:50 195
1783457 법원은 '무작위 배당'을 한 적 없다 6 MBC 14:20:58 272
1783456 녹내장약과 눈찜질 궁금증요 2 빤짝 14:10:29 269
1783455 분캠 얘기가 나와서 8 감사합니다 .. 14:09:08 432
1783454 경제리스크 2 26년 한국.. 14:07:59 299
1783453 대구전통시장 마늘가게 월매출 온누리상품권만 74억 2 햇썸 14:06:22 505
1783452 자식입장에서는 늙어가는 부모와 함께 사는거 7 14:06:07 1,075
1783451 쿠팡보다 악독한 검머외 기업 !! (더블트리 바이 힐튼) 19 .... 14:05:05 769
1783450 희망퇴직 바람..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나나 14:04:06 316
1783449 김주하 아나운서 얘기하다가 남편과 의견 충돌 18 .. 14:02:59 1,740
1783448 신민아 본식사진 궁금하네요 ..... 14:01:52 442
1783447 가방좀 봐주세요 2 질문 14:01:11 235
1783446 친일극우 참교육하는 한두자니 4 ㄹㄴ 13:58:31 327
1783445 모임멤버가 뭐먹을때 쩝쩝쩝대고 먹는게 거슬리는건 3 13:58:24 344
1783444 큰 힘든일 겪으면 사람이 나눠지는것 같아요 .. 13:55:03 504
1783443 예비고3 수학 . .조언 부탁드려요.. 5 13:52:10 211
1783442 건조기 9kg 쓰시는 분 질문있습니다. 7 ........ 13:51:09 446
1783441 경기가 안좋아도 인기맛집은 줄서네요 12 성수 13:50:57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