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리전에 충동적으로 물건 사는 사람들 이것도 병이네요.

dd 조회수 : 954
작성일 : 2024-11-27 10:39:16

생리전에  충동적으로  충동적으로 물건 사는 사람들이 딱 저인데요.

 

이게 쇼핑중독이 아니라 충동적으로 사는것도 병이네요.

 

평소  15만원짜리 물건 막 사는건 생각도 못하겠어요.

 

딱히 필요한 물건도 아니구요.

 

그런데 생리전 배란일전에는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다 그냥 삽니다.

 

이런 병이 저한테 왔네요.  이게 성인adhd  충동적인 부분 그리고  욱하는 성질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병인지  나이 45살에 알게 되었네요.

 

이걸 30 초반이나 중반때쯤 알았더라면 알았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시간이 참 아깝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신과도  다녀봤는데 원인은 못 찾은건지?  그때야 알았더라면........

 

정신과 다른 병원 다녔는데  성인adhd 약만 먹었는데 다른 병원으로 옮겼더니  약을 더 추가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제서야  생리전 충동구매  이유를 알고 약을 찾아가고 있으니 참 좋네요.

 

다만 그동안  힘들게 번 돈 물 쓰듯이 막 쓴 제 자신이  잠시동안 짠하기도 하고 

 

후회 되기도 하구요.

 

현실은 안사고 싶지만 조절은 안되고 매달 후회하고 저라고 얼마나 참고 싶었겠어요.

 

그런데 안되더라구요.

 

그 고통을  30대  40대 초를 지나서 중반이 되었습니다.

IP : 121.190.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7 10:44 AM (211.203.xxx.74)

    저도 40중반에 저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어떻게 이걸 30대도 아니고 40대 중반에 되어서나 알게 되었나 저도
    제가 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이 나이 먹어서야 나라는 사람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시간인가
    보다 싶기도 하고요
    응답하라에 치타 여사처럼요 아무튼 저도 그런 느낌입니다
    나에 대해 십년만 빨리 알았더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86 지인아들 모텔 들어간게 뭐 어쩐다는 거예요? .... 07:27:36 76
1784085 6광탈했는데 자기자식 대학붙을것 같다고 자랑.. 현실파악 07:23:43 148
1784084 고1 >2올라가는 방학에 여행가도돠나요 2 새로이 07:18:23 63
1784083 탱크루이 시계줄 하나 더 산다면 주니 07:12:52 45
1784082 유전자 몰빵. 형제자매 도와줘야 할까요? 8 .... 07:05:42 639
1784081 아침 다 먹었는데 해가 안 떴네요 6 .. 06:59:55 559
1784080 상사가 너무 괘씸해서 잠이 깼어요 4 .... 06:50:53 583
1784079 산타랠리는 없나봐요 ㅇㅇ 06:41:33 490
1784078 "쿠팡 괴롭히지 마"…미 정관계, 기이한 '한.. 1 ㅇㅇ 06:37:00 677
1784077 조지 마이클 사망 5 06:14:18 3,113
1784076 산타는 언제까지 오나요? 3 당근 06:13:50 366
1784075 AI 답변 복붙 하는거 3 05:02:46 1,023
1784074 아무래도 그만둘까봐요 6 . 03:46:10 3,027
1784073 이런 양말 사고 싶네요 3 ........ 03:27:16 1,497
1784072 자식이랑 집 바꿔 사시는 분 계신가요? 15 .. 02:52:15 3,050
1784071 강순의 김치 아세요? 2 ... 02:23:36 1,251
1784070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1 ........ 02:01:33 1,521
1784069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5 오랜만 02:00:16 2,228
1784068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16 01:47:39 2,688
1784067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20 ㅋㅋㅋ 01:23:01 1,490
1784066 나이 드는게 좋아요. 2 .. 01:15:51 1,499
1784065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762
1784064 여자언어 17 여자언어 01:13:16 2,099
1784063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2 .. 01:09:02 2,435
1784062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2 ... 00:59:55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