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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육수에 말아낸 잔치국수 너무 맛있어요.

.....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24-11-18 18:18:13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잔치국수 맛이 너무 그리워서 디포리와 멸치를 새로 사서 듬뿍 넣고 육수를 냈어요. 다시마와 대파도 육수에 추가하고 짭짤하게 간을 잡아서 끓였어요.

 

소면 적당하게 삶아서 말아내고, 양념간장, 어묵 채썰어 조린 것, 단무지 채썬 것 (집에 남는 단무지가 있어서) 이렇게만 올리고 김치와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좋은 멸치와 디포리로 낸 국물이 환상입니다. 어묵도 환공어묵 사와서 조렸더니 맛있구요. 육수가 아직 남아있으니 몇 번 더 먹을 수 있어요. 

IP : 121.137.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11.18 6:20 PM (118.235.xxx.242)

    저도 갑자기 먹고 싶네요
    좋은 건 없지만 냉장고 어딘가에 멸치 육수 티백이 있을텐데 그걸로라도 해볼게요

  • 2. ...
    '24.11.18 6:24 PM (61.77.xxx.94)

    글만 보아도 너무 먹고 싶네요

  • 3. 어머
    '24.11.18 6:25 PM (182.229.xxx.41)

    저도 오늘 장보러 가서 소면 사왔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잘 안먹던 잔치국수가 막 떙기더라고요. 저도 내일 멸치 육수에 맛있게 해먹어야겠네요

  • 4. ,,,,,
    '24.11.18 6:27 PM (121.137.xxx.59)

    육수가 좀 많이 짜다 싶을 정도로 간이 되어야 먹었을 때 맛이 있더라구요. 싱거우니 니맛도 내맛도 아니구. 그냥 국물 좀 덜먹는다 생각하고 간을 세게 했어요. 내일은 계란 지단도 만들고 부추도 무쳐서 올려볼까 해요.

  • 5. .. 곁들인 멸치국수
    '24.11.18 6:29 PM (211.55.xxx.146)

    청양고추 다진 것
    통깨 잔뜩
    조미안한 구운김가루

  • 6. ...
    '24.11.18 6:30 PM (121.137.xxx.59)

    좋은 김이 없어서 김가루를 못 올렸네요. 기름에 구운 김이나 오래된 김은 맛이 없어요. 내일은 김도 사다 구워올려야겠어요!

  • 7. ㅡㅡㅡㅡ
    '24.11.18 6:4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멸치육수 잔치국수 넘 맛있죠.
    배 터지게 먹고 싶네요.

  • 8.
    '24.11.18 7:52 PM (118.235.xxx.165)

    식도염땜에 밀가루 안먹는중인데 ㅠㅠ
    이 추운날 김치송송썰어 잔치국수해먹고싶네요ㅠ

  • 9. ㅇㅇ
    '24.11.19 9:26 AM (180.230.xxx.96)

    일이 힘들어 지친 어느날 밥해먹을 힘도 없이
    퇴근하는데
    시장통을 지나오는데 멸치 육수 냄새가 진하게 나는데
    너무너무 잔치국수가 먹고싶어
    가지고 있던 짐이 무거워 집에 놓고 와서 먹어야지
    했는데 그 짧은시간 문닫고 정리 하고 있어 못먹었던적 있는데
    정말 그날 그 멸치국수가 너무 먹고 싶었었는데
    오늘 다시 생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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