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살림일 전적으로 내몫

서러움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24-11-05 22:24:01

새벽같이 일어나 애들챙겨 유치원보내고 일하고 퇴근하고 와서 아이둘 뒤치닥거리, 그리고 애들 재우고 또 덜한 회사일을 집에서 해요.

 저녁에 남편은 손하나 까딱안하고 안도와주네요. 우울증이 심하다면서 계속 누워있기만 하는데 오늘 문득 없는게 낫겠다...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몸도 아프고 너무 힘든 밤입니다...후~~~

나같이 사는 여자가 또 있을까요?ㅠ

IP : 118.235.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5 10:25 PM (58.79.xxx.138)

    여기 있어요ㅠㅠ
    애가 크면 좀 나으려나요

  • 2. ㅇㅇ
    '24.11.5 10:25 PM (39.7.xxx.61)

    전 남편이 일한다고 5일중 4일을 12시에 와요
    저도 육아에 회사일에 집안일에

    변기도 혼자뚫어요 이제

    남편 없어도 아무렇지 않네요

    애들 다커서 남편 일찍 퇴근하면
    저 집나가거나 시골로 이사가려구요

  • 3. 부부싸움
    '24.11.5 10:28 PM (211.54.xxx.169)

    싸워서라도 공동육아하세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번아웃와서 결국 퇴사하고 싶어지고 퇴사하고 전업되면

    자괴감 들어요.

    직장 꼭 다니세요. 친구들 중 저 혼자 끝까지 살아남았는데 다들 직장 그만둔 거 정말

    후회해요.

  • 4. ..
    '24.11.5 10:31 PM (61.40.xxx.207)

    옛날 남자들은 가장으로 생계책임이라도 졌는데 요즘은 하는게 없어요
    출산 육아 가사 전부 여자가 하고 일까지 하니 남자는 쓸모없는 존재가 돼가네요

  • 5.
    '24.11.5 10:32 PM (76.36.xxx.155) - 삭제된댓글

    저 님이 무슨 말씀하는건지 잘 알아요. 저도 그런 세월보내며 저새끼 죽었음 좋겠다 상상도 하고 이혼얘기 수도 없이 했어요. 저도 똑똑한 여자라 장난 아니었어요.
    결과적으로 지금은 잘 지내요.
    남편이 여자보다 어린 구석이 있어요.
    님 남편이 우울증이 있다는건 지금 굉장히 힘든 부분이 있다는거예요. 발버둥치고 있다는거고...
    님 많이 힘드실텐데 그래서 온갖 리소스 쓰시면서 잘 버티세요!!
    가정을 깨면 전국이 아니라 예상치못한 어려움이 있는 정글이예요. 현명함으로 하루하루 이겨나가시길요.

  • 6. ..
    '24.11.5 10:33 PM (115.138.xxx.60)

    직장 관두지ㅜ마시고 시터 쓰세요. 관둔 동기들 너무 후회해요. 저 억대 찍고 이럴 때 관둔 동기들 막상 애 키우고 나와보니 식당일 해야 된다고. 일은 제발 관두지 마세요.

  • 7. ...
    '24.11.5 10:41 PM (106.101.xxx.139)

    우울증 남편 돈으로 아웃소싱 하세요. 이러니 요즘 여자들이 결혼 안하죠. 님이 다하니까 우울하다고 더 안하는 거에요. 토일 중 하루는 아이들 두고 혼자 나가세요. 아이들 공동 책임지라고 하세요. 라면을 먹이든 피자를 시켜먹든 방치를 하든 토일 하루는 온전히 맡겨버리세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 8. ..
    '24.11.5 11:04 PM (211.234.xxx.102)

    저도 다 제 몫이네요ㅠ
    애 크면 좀 나으려는지..
    남편도 위기 스트레스가 크긴한데
    여차하면 서로 골만 더 깊어질거 같아서
    최대한 그냥 좋게만 생각하고 마인드 컨트롤해요

  • 9. 원래
    '24.11.5 11:17 PM (70.106.xxx.95)

    원래그래요
    전업이라 독박이고 워킹맘이어도 독박이에요
    그래도 직장이 괜찮은 곳이면 사람쓰고 돈 써서라도 다니세요
    나중에는 정말 육체노동밖에 갈데가 없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162 12.3 계엄이후 .... 02:33:44 69
1722161 나라망하면 좋나요? 진심으로 궁금해서요 7 정말 02:14:00 344
1722160 이와중에 부동산 1 ... 02:08:32 252
1722159 노랑머리 변호사 김재련 근황 6 ㅋㅋㅋㅋ 01:51:01 678
1722158 장기훈 녹취록 전체보니 이준석은 성상납만 문제가 아님. 4 개장수잘가라.. 01:44:09 755
1722157 시누이한테 아가씨 호칭이 거북해요? 34 ㅁㅁㅁ 01:37:17 806
1722156 그노래방이 퇴폐인지 아닌지 어떻게알수있나요 Zzz 01:36:58 137
1722155 이준석 성접대 나무위키 검색하면 ??? 3 이뻐 01:30:24 470
1722154 이재명 잔짜 대단하네 2 o o 01:30:04 773
1722153 이재명이 그랬던 이유를 저는 이제 알았네요 3 이유 01:22:37 907
1722152 이민정씨 부자쟎아요 15 저기 01:10:18 1,944
1722151 3년전 이재명 광고. 지금보니 새로워요 새삼 .,.,.... 01:08:40 242
1722150 저는 윤건희 감빵 가는거 보는게 최우선이에요 9 uf 01:01:34 361
1722149 올해 늘봄학교 예산 약 1조 8,500억..6000억 증가예정 12 .. 00:51:53 1,109
1722148 선거 예측 11 Sonder.. 00:45:20 911
1722147 지귀연 판사 사건이 묻힌 이유 32 . . 00:37:23 2,702
1722146 어딜가도 노인들밖에 없다 이런 말 저만 불편한가요? 18 00:31:36 1,354
1722145 그냥 가만 있으려구요 2 다 싫다 00:29:43 555
1722144 이재명 악마화시킨 언론들 5 caosko.. 00:28:26 608
1722143 저도 이재명 지지 포기합니다 53 00:24:29 3,914
1722142 펌)음력 5월5일 5호선 방화 3 이뻐 00:23:00 1,351
1722141 리박스쿨이 애들한테 해놓은 사진들 보세요 14 .,.,.... 00:19:43 2,014
1722140 대박~ 방송후 늘봄 근황.jpg 12 .. 00:07:50 3,568
1722139 이재명씨는 하늘이 내린 역경을 통해 성장한 후보네요 7 맹자 00:02:09 617
1722138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힘의원들 많네요.. 6 ㅅㅅ 00:01:55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