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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일 동안 매일매일 나를 만나기

쓰는 사람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24-10-07 11:21:35

원래 단순하게 사는 데다가 워낙 T 성향이 강해서 누구에게 휘둘리는 법이 별로 없었는데, 
7월부터 벌어진 업무 환경의 변화로 지금 일터를 정리하게 되었어요.

갑자기 모든 것이 허무해지고, 내가 잘못 살았구나 싶은 거에요. 

해야할 일을 안하고 미루는 나쁜 습관이 더 심각해졌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매일매일 쓰자

거창한 계획을 만들지 않더라도, 하루하루 근근이 버티더라도,

나를 만나자, 마음 속의 나를 들여다보자 싶었어요. 

 

집에서 뒹굴어다니던 "100 valuable every day" 수첩을 꺼냈어요. 

청소년이나 입시 준비하는 분들이 공부량 체크하는 수첩인데, 

그저 제가 해야할 일, 저의 마음, 단순 기록 등 그냥 무조건 적었어요. 

조금은 무겁지만, 매일매일 들고 다니면서 나를 만나자 싶었어요.

정신 없이 시간이 흘러서 못 쓰면 잠자기 전이라도 꼭 쓰는 것을 챙겼어요.

 

9월 19일부터 시작했는데, 이제 17일차입니다. 

손글씨 쓰는 맛도 생기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만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조금씩 마음의 근육을 쌓기 위한 비타민 같아요. 

IP : 211.46.xxx.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7 5:18 PM (59.16.xxx.198)

    아주 좋은 습관 같은데요? 저도 해보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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