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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의 외모 비하발언...이런사람 있나요?

으휴...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24-09-05 10:13:53

시부모님이 제 외모 싫어하시는게 있어요.

눈 나쁘고 (되게 나쁘지않고 가끔 안경쓰는 정도. 근데 남편이 더 나쁨) 키가 작은편이거든요.

하긴 그것만은 아니고 다 싫어하심.

남편앞에선 이미지 관리하느라 찍소리 안하고

며느리 좋게 생각한다  이러시면서

남편없을때 막 대하더니

이제 애들이 크니까 애들한테 이미지 관리하느라 소리지르거나 막대하는 티는 안내지만

사춘기 아이 몰래 불러서 불만 토로하시네요.

다같이 방문했는데 애를 언제 따로 불러서 살짝 물어보셨는지...

시부모님은 나를 참 싫어하셔...그러니까

싫어해서 소리지르고 막대하는거 뻔히 알면서도

아니야 아니야 이러는 남편도 참 꼴보기싫고...

60후반이라 늙지도 않은 시부모님이 저러는것도 참 싫고요.

참고 가만히 있으니 정말 가마니로 아는건지...

제 시부모님만 이러나요? 이런 사람들 또 있어요??

 

 

IP : 119.198.xxx.2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5 10:16 AM (118.235.xxx.184)

    키 작은것은 유전되니 ...

    여자들도 남자 키 작으면 루저라고 하는데 ...
    ㅠㅠ

  • 2. ....
    '24.9.5 10:2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싫어하면 애초에결혼 할때도 싫어했을텐데요.???? 결혼할때 왜 반대를 안하셨는지 의문이네요.???

  • 3. 있죠
    '24.9.5 10:27 AM (125.130.xxx.93)

    우리 형님이 평생 날씬하고 예쁘신데
    등치가 좀 큰편이고 얼굴도 우락부락한 시모가
    30년동안 다른 가족들에게
    쟤는 너무 말라서 창피하다. 없어보이고 우리 아들이
    고생시킨다고 오해받을까봐 속상하다.
    너무 뼈밖에 없으니 볼성사납다!!!!하더니
    결국 참다못한 형님이
    제 얼굴이 그렇게 보기 불편하시다니
    자식된 도리로 이얼굴 안보이는게 맞겠네요.
    하고선
    딱 발길 끊어버리셨어요. 속이 시원하더군요.
    60대가 되도록 예쁘고 여성스러운 우리 형님을
    80이되도록 질투하느라 헐뜯던 시모만 노발대발
    내가 언제 얼굴 보기 싫다고 했냐며 또한바탕 난리가 났었죠.

  • 4. ...
    '24.9.5 10:28 AM (114.200.xxx.129)

    그렇게 싫어하면 애초에결혼 할때도 싫어했을텐데요.???? 결혼할때 왜 반대를 안하셨는지 의문이네요.??? 키가 작아서 싫고 하면 결혼까지는 갈수가없죠...
    저희 사촌언니 중에 집안은 굉장히 부유한데. 언니가 키는 작은편이거든요.. 그래서 150대 초반이니까.. 지금은 형부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살지만 언니 선보고 할때는 그게 좀 마이너스이기는 했어요.. 언니랑 비슷한 집안 사람이랑 선보고 할때 남자쪽에서는 여자 키 작다고 말나오곤 한적은 있으니까요.. 근데 뭐 그런집안이랑 안엮었으니까 애초에 싫으면 결혼을 할수가 없죠 ..

  • 5. ....
    '24.9.5 10:28 AM (118.235.xxx.123)

    그 시모 진짜 못됐네요.
    왕년에 이간질과 왕따놀이 많이 해봤을듯

    저러는거 애들한테도 안좋아요.
    사모한테 화를 내서 못하게 하든지
    시모랑 가급적 만나지 말던지 선택해야할듯

  • 6. 첫댓박복ㅎㅎ
    '24.9.5 10:31 AM (175.199.xxx.78)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도 저랑 키 비슷.
    대놓고 싫다했으면 저도 결혼 안했어요.
    자기 아들한테 이미지 관리하느라 좋은 소리만하고
    결혼 하고나서 아들 못낳았다.. 소리를 시작으로 모든 미친소리 폭발 시작했어요.

  • 7. 첫댓박복ㅎㅎ
    '24.9.5 10:33 AM (175.199.xxx.78)

    시부모님도 저랑 키 비슷. 다른 며느리들도 다 비슷.
    대놓고 싫다했으면 저도 결혼 안했어요.
    자기 아들한테 이미지 관리하느라 좋은 소리만하고
    결혼 하고나서 아들 못낳았다.. 소리를 시작으로 모든 미친소리 폭발 시작했어요.

  • 8. 플랜
    '24.9.5 10:44 AM (125.191.xxx.49)

    울 시어머님
    제가 사근사근한 며느리가 아니니 제 딸아이
    에게 난 니엄마가 싫다고 하셨대요 ㅎㅎ

    그래서 제가 어머님 제 딸아이가 그 소리 듣고 나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할머니를 마냥 좋아할까요??? 했더니 아무말 못하시더라구요

  • 9. ㅇㅇ
    '24.9.5 10:58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참고 가만히 있으니 정말 가마니로 아는건지...

    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압니다.

  • 10. 저윗님
    '24.9.5 11:01 AM (175.199.xxx.78)

    그래서 그 형님은 그뒤로 어떻게 되었나요? 궁금해요.
    저도 제 앞에서 그러시면 한마디 하겠는데...물론 해도 또 할 사람들이지만.
    며칠전 애를 불러서 말한걸 지금 전화해서 어머님! 그러셨다면서요! 혹은 두세달 뒤에 만나서 저번에 그러셨다면서요! 그러기가 애매해요. 말씀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실까요?

  • 11. 형님
    '24.9.5 11:30 AM (125.130.xxx.93)

    사실 제 시모는 자기애성 인격장애라
    저는 결혼 전엔 너무 말랐다고 반대하더니
    결혼 후 살이 많이쪘더니
    우리 아들만 고생시키고
    너는 얼마나 편하면 얼굴이 폈냐고 미워했어요.
    이래도저래도 며느리가 미워 죽겠는거죠.
    형님은 몇년동안은 아예 발길을 끊어버렸어요.
    시모는 그런 며느리가 갱년기다. 우울증이다. 성격이 원래
    이상한 애였다...뭐 별별 소리를 친척들에게 해대더군요.
    시아버지 돌아가신 후에야 형님이 간간히 오가지만
    옆에 사람들하고만 대화하고
    시모는 투명인간 취급해요.
    시모는 형님 앞에선 한마디도 못해요.
    없을 때면 제버릇 남주나요. 손녀에게
    너네 엄마는 사탄마귀가 들려서 이상햐진거니
    우리가 이해하자. 이러더래요.

  • 12. 제시모가
    '24.9.6 8:51 AM (119.198.xxx.206)

    지금 그 상황인 것 같아요. 저도 가면 입 다물고 있거든요. 그러니 아무도 모르게...다같이 있어서 어느새에 애를 불러낼틈이 없었는데...도대체 언제 그런건지.....
    윗님 형님은 아이에게 니네엄마 사탄이다 어쩐다 하는거 그냥 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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