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험점수 바닥인 아이

중학생맘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24-09-02 23:00:01

초등때부터 영어, 수학 계속 보내고

그동안은 시험을 안봐서 이정도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학원 다니는 영어 수학은 60점대.

그외 역사, 과학, 국어는 30, 40점대네요..

1학기 중간, 기말 다 점수가 이모양이라 

이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수학은 소수정원제 학원이라 선생님이 많이 봐주시고

같은 학교 다니는 다른 친구들은 점수가 잘 나왔더라고요

고로 제 아이가 잘 못따라 가는거지요..

영어는 개별진도학원 다니다가 얼마전 그만두고

과외 붙여보려고 했는데

주변에는 다 학원만 다녀서 과외쌤 알아보는게 어려워요

그래서 학원한번 알아보고

테스트봤는데 점수가 너무 바닥이라

들어갈 반이 없다고 거부당해서 참 제 마음이 힘듭니다..

어릴때부터 책도 많이 사고 읽어주고

도서관, 서점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항상 만화책만 고를뿐

다른책은 거들떠도 안보더라고요..

첫 시험 보기전 이거저거 인강이며 문제집 풀렸는데

채점해보면 항상 많이..거의 틀려요

아무 생각이 없는듯해요..

이렇게 이런식으로 해야한다고 

아무리 말해줘도 다음번에 또 똑같이 못하더라구요..

매번 그러다보니 제가 화가 나서 

이젠 안시키게 됩니다...

여름방학동안 학원만 다니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놔뒀어요

너무 속터지고 한숨나와서요

이제 2학기 시작되고 곧 중간시험볼텐데...

하...

아이가 머리가 나빠서 못하는거

알고 있어요

저나 남편이나 공부 잘한편이었는데

내 자식이 이런 상태라는걸 받아들이는게 참 힘드네요

지금봐서는 대학은커녕 고등가면 더 못 따라갈텐데.. 

정말 이런 아이는 어떻게 이끌어줘야할까요??

 

IP : 1.224.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24.9.2 11:05 PM (116.125.xxx.12)

    만화책을 많이 본다면서요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 일거에요
    공부보다 잘살펴보시면
    본인이 좋아하는것 있을거에요
    그쪽으로 밀어주세요
    기아타이거즈에 김도영선수가 지금 21살인데요
    지금 야구판을흔들고 있거든요
    초1때 영어학원 보냈더니 pc방갔데요
    애가방방 뛰니 이모가 야구 시키라고
    지금 야구 역사를 쓰고 있어요

  • 2. ....
    '24.9.2 11:08 PM (118.235.xxx.79)

    과외라도 붙여 보세요 영어 수학만요 그러다 크면서 좀나아지료ㅜ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뭐라도 해봤다는 위로는 받을 수 있고요

  • 3. ....
    '24.9.2 11:08 PM (114.204.xxx.203)

    집에서 국영수 중 하나 엄마가 가르쳐 보세요
    문제가 뭔지 알수있어요
    우 리앤 숙제도 안하고 왔다갔다만 했더군요
    중1에 수학이 40점 나와서 학원 관두고 초 5꺼부터 다시 가르치고
    중딩껀 개념서랑 교과서만 반복
    자신감이 생기니 조금씩 올라가대요
    시간 투자가 많이 필요해서
    과외로는 힘들어요

  • 4. ....
    '24.9.2 11:09 PM (114.204.xxx.203)

    만약 진짜 머리 문제라면 포기하고 다른길 찾아야 하고요
    다들 각자의 재능 다 있어요
    언제 찾아내느냐의 문제죠

  • 5. 쓰읍
    '24.9.2 11:16 PM (122.42.xxx.82)

    인강은 진짜 아닌것같아요
    같이 인강듣는것도 아니고

  • 6. 그런데
    '24.9.2 11:29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그냥 끼고 앉아서 가르치는 수밖에 없어요
    시험 기간에 잠깐 하는걸로는 부족합니다
    9월 한 달 동안 무조건 자습서 펴놓고 교과서만 가르치세요
    검정교과서 파는 사이트여서 교과서 과목별로 다 새로 사세요.
    수학 교과서 깨끗한 책 펴놓고 설명해주고 그대로 따라서 설명하게 하세요

    대본 외운다 생각하고 엄마 말 그대로 따라하면서 설명해봐 하세요

    구조와 맥락을 못보고 논리구조가 달라서 이해를 못하는겁니다.
    학년 올라갈수록 영어를 더 이해못하는 아이들 많아져요. 현재완료, 분사구문 ᆢ이런 거 정말 이해 못합니다
    그러니 교과서 펴놓고 자습서에 있는 내용 그대로 설명해주고 설명 시커보고 그 다음 자습서 낭독시키세요
    그 다음에 자습서 꼼꼼하게 문제 풀게 한 다음 해설지 낭독시키면서 오답시키세요
    그 다음 학교 프린트 같이 앉아서 외우세요
    그 다음에 교과서 한 번씩 쓰면서 다시 공부시켜주세요
    요즘 교과서 활동 중심이라 텍스트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자습서 과목별로 사셔서 텍스트 읽혀서 그 언어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 7. ...
    '24.9.2 11:47 PM (121.135.xxx.117)

    수헉은 오답노트하며 틀린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야 해요
    그걸 외워서 푸는개 아니라 이렇게 푸는거라고 엄마한테 설명해보라고 하며 완전히 이해해서 설명할때까지 시켜야 합니다..연산, 기본, 유형 반복햐서 잘될때까지 반복하세요. 학원에서 못해주는게 그거고 그건 집에샤 밖에 뫃해줍니다. 진도나가는거로는 모자라요.

  • 8. 자몽티
    '24.9.2 11:59 PM (182.172.xxx.169)

    제가 영어 강사에요.. 저는 문법문제집풀어오는것을 숙제로 내 주고 채점 후 점수를 댁으로 보내드려요. 숙제점수가 시험 보면 나올 대강의 점수라고... 그러니 숙제 좀 제대로 하게 하자고 그렇다면 숙제가 어려운가!!!! 숙제는 학원에서 풀어본 책 다시 푸는 거예요.. 설명도 잘 나와있고 그래서 설명읽으면서 다시 풀면 되는 수준이랍니다.'

  • 9.
    '24.9.3 5:11 AM (221.150.xxx.53)

    위에 조언주신 분들 모두 능력자시네요.
    저도 공부 안(못)하는 아이가 있기에 두고 두고 읽어 보려고요

    감사 합니다.

  • 10. ...
    '24.9.3 1:37 PM (1.233.xxx.102)

    자식 성적도 자기주도학습도 성향도 부모 틋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579 K컬쳐가 글로벌 인기라는데 1 ㅎㄹㄹㅇ 00:44:09 101
1812578 아니 검사 출신이 대부업을 하면서 금융원장 자릴노려? 6 민주당꼴우스.. 00:39:27 176
1812577 월정사 오대산 00:37:58 103
1812576 무주택 집 매매할때 전세 끼고 살수 있나요? .. 00:35:48 54
1812575 미국시장 분위기 안나쁘니 연휴 편히 보내면 되겠네요. 1 ㅇㅇ 00:32:55 227
1812574 전세계적인 출산율 하락, 이유는? 3 글쎄요 00:27:17 272
1812573 BBC 뉴스, 거짓증거로 한배우 인생 아작내놓았다고 나오네요 3 ……. 00:16:45 1,059
1812572 스타벅스 작년 한해 사용하지 않은 충전금이 '4천억'이래요 3 돈놀이 00:10:22 714
1812571 뉴이재명 집단 진짜 이재명 지지자가 아니죠 10 ........ 00:08:21 189
1812570 스벅은 요단강 건넜어요 4 벨레아웃 00:06:33 1,246
1812569 돈대박 난 남편 vs 공부대박 난 자식 어떤게 좋으세요 10 50대 아줌.. 2026/05/22 937
1812568 "아버지가 스벅 운영하는데" ..윤호중 '불매.. 7 2026/05/22 1,531
1812567 고발사주건 제보자 조성은씨 페북(펌) - 김용남 후보 기사 관련.. 16 .. 2026/05/22 520
1812566 미장 요즘 넘 좋네요. 12 미장 2026/05/22 1,239
1812565 비누로 머리감고 비듬 생기기도 하던가요 6 땅지 2026/05/22 296
1812564 이재명 싫어해도 이건 못당하실껄요? 16 Oo 2026/05/22 1,013
1812563 진보당 김재연은 참 답답할 듯 7 보인다 2026/05/22 461
1812562 요며칠 날씨 때문에 진짜 행복하네요. 3 .. 2026/05/22 824
1812561 삼성전자 2 주식 2026/05/22 1,341
1812560 노래를 잘 하고 싶은데요 1 부럽부럽 2026/05/22 311
1812559 한영애 - 마음깊은곳에 그대로를 7 …. 2026/05/22 323
1812558 나솔 경수랑 영숙이요. 3 나솔 2026/05/22 1,359
1812557 입술 반영구 어떤가요 6 ^^ 2026/05/22 613
1812556 오직 양파만 있다면 카레 가능? 13 ........ 2026/05/22 1,082
1812555 멋진신세계 꿀잼이네요 11 . . . 2026/05/22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