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아산병원에서 암수술해 보신분

보호자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24-07-09 22:02:05

어머님이 부산에서 사는데 부산쪽에서 자궁내막암 진단을받아 의뢰서들고 아산병원예약은 한 상태입니다

 

의사분말로는 현재 최소3기예상이고 림프관까지 전이는 된 상태라고 하세요

 

궁금한게 보통 수술은 언제쯤 잡을까요

그리고 입원하면 보호자1인이 퇴원시까지 계속 같이 있는거죠? 보통 이런경우 얼마정도 입원할까요

중간에 보호자변경도 가능할까요

 

그리고 면회는 어느정도 될까요

 항암은 어느정도 예상이 될까요

가까운 분들중 암이 처음이라 모르는거 투성이네요

지금 암진단해주신 의사분이 산전특례는 해놓으셨다는거빼면 정말 정신이 없어서 뭘 어떻게해야할지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길게 울고 슬퍼할 시간도 없네요

IP : 118.235.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이
    '24.7.9 10:14 PM (218.158.xxx.62) - 삭제된댓글

    네이버 유방암이야기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 얻으세요.
    모쪼록 잘 치유되시길 바래요.
    전?벌써 4년차네요

  • 2. ...
    '24.7.9 10:18 PM (14.32.xxx.78)

    수술예약은 교수님 따라 다를 것 같고 수술하면 일주일 정도 압원했던 것 같아요 보호자 일인 같이 있을 수 았고 항암은 암 종류 툭성 따라 달라요 호르몬 영향받은 정도나 진행속도등 감안해서 정합니다

  • 3. 동생
    '24.7.9 10:21 PM (222.102.xxx.75)

    동생이 1월에 했어요
    검사 후 수술이 급한 상황이면 빨리 잡히는데
    동생은 진료 두 달 후 잡혔어요

    입원은 4박5일 했는데 환자회복상태 따라 다르고
    중간에 간병인 교체 가능해요
    면회는 그때는 안됐었어요
    항암도 상태따라 다른데
    동생은 3주에 한번 주사 맞아요 이걸 6회
    중간중간 피검사 씨티 등 검사로 병원가고요

    환자 케이스마다 조금씩 다르니
    이 정도 예상하심 돼요

  • 4. 아산
    '24.7.9 10:42 PM (175.194.xxx.221)

    제가 5월 중순에 했어요. 저는 대장이라서 첫 진료 이후 바로 수술한 게 아니라 방사선. 항암 하고 3개월 후인 5월에 수술했어요. 그러니 바로 수술할지 항암이나 방사선을 할지 그건 치료방법에 따라 다르고

    입원 수술은 1주일이고 중간에 보호자 바꿔도 되고. 면회는 안됩니다. 보호자만 들어올 수 있어요. 손목에 띠 붙이고.

    우리가 수술 언제 해주세요가 아니라 의사가 앞단에 이거 이거 하고 수술하는게 더 낫습니다 . 하면 그렇게 따르는 거...

  • 5. 경험자
    '24.7.9 10:48 PM (61.43.xxx.79)

    담당의께서 항암수술 절차를 설명해주실거에요
    항암하고나면 방사선도 병행할거에요
    방사선 진행할때 백혈구 검사를 해요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지면 방사선치료 못해요

  • 6. ..
    '24.7.9 10:55 PM (118.235.xxx.95)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보호자1인은 되고
    길어도 1주일이네요
    뭘 준비해야할지도 모르고
    나이가 많으신분이라 늦게 밀려나면 어쩌나걱정이고
    눈물도 이제 그만 흘려야하는데

  • 7. ..
    '24.7.9 11:1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나이 많다고 안밀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술한지 좀 돼서 지금 어떤지 댓글달기 망설였는데..
    위암1였고 의뢰서 들고 진료보고 1달 반후에 수술 잡히고 1주일 입원했어요.
    보호자는 상주 1인인데 그 보호자가 내려가서 다른 가족에게 필요한 용품 받는건 가능했어요.
    보호자 교체도 가능했구요.
    지하에 편의점 식당 빵집&커피 다 있고
    보호자 침구 필요했어요.
    6인실 시끄러우니 이어폰(귀마개)도 필수요.
    어머님 쾌유를 빕니다.

  • 8. 죄송
    '24.7.9 11:21 PM (116.124.xxx.67)

    초치는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지금 전공의 문제로 대부분의 신환자들은 아산을 비롯한 빅5에사 암수술 날짜를 연말까지도 못 받고 있어요. 암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히 과별 협진이 필요한 건 특히요. 혹시 아산에서 수술 날짜 못 잡아줄 경우를 대비해서 차선책도 강구해 두시길요.

  • 9. .,
    '24.7.10 12:04 AM (118.235.xxx.95)

    정말 한글자도 너무 소중한 답변입니다
    차선책이라면 다른병원인데

    생각도 못했는데 알아봐야겠습니다
    보호자침구요?정말 생각도 못한부분인데 진짜 넘 감사합니다

  • 10. 자궁암
    '24.7.10 9:01 A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검사만 하는 입원 7일ㅡ10 일 걸렸어요. 사람에 따라 다른데 어디까지 전이됐는지 보러면 따로따로 다 검사하거든요. 폐.대장 등등.
    많이 퍼졌으면 선항암 3번 후 수술.수술후 항암 3벗이 기본입니다. 안퍼졌으면 바로 수술이지만 요즘 상황에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바로 수술도 1ㅡ2달 뒤에 잡혀요. 검사.수술 입원시는 보호자 동행. 항암때는 간호통합병동으로 보호자 못갑니다. 보통 2박 3일이에요.

  • 11. 자궁암
    '24.7.10 9:04 A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모든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부산이시라면 부산에 있는 병원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연고 없는 곳이라면 보호자 왔다갔다 하고 환자도 그렇고 너무 힘들어요. 부산대병원이나 백병원도 좋아요.

  • 12. . . .
    '24.7.10 9:16 AM (211.235.xxx.89) - 삭제된댓글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저도 많이 아는건없지만 그래도 정보공유 차원에서 적어보자면...
    저희는 아버지께서 작년 11월에 시술(절제는 아니고 암 부위 긁어내는)받으셨는데 3박 4일 입원하셨고
    코로나로 출입 제한때문인지 간호간병 통합 병동 권유하셨는데 아버지께서 귀가 잘 안 들리시고 또 가족이 종일 간병 가능한 상황이라 일반병도 배정 요청드렸구요. 다행히 병실있어 배정 받았어요.
    병실은 가급적이면 2인실이나 1인실 사용하시는게 당연 좋구요.
    예전에 6인실에 있었는데 하아ㅠㅠ
    라디오 이어폰 없이 그냥 쌩으로 듣는 보호자. 전화통화 그냥 자기방에서 하는것 마냥 통화하는 보호자, 밤새 아프다고 아이고아이고 앓는 환자... 스트레스가ㅠ 없는 병도 생길뻔ㅠ
    저흰 사적 보험 전혀 없는데도 2인실 사용했고 비용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환자, 보호자 다 손목에 출입증 찍고 들어가야해서 보호자는 1명만 가능, 교체 가능
    입원실 층마다 전자렌지랑 정수기 있고, 샤워실도 있어요.
    지하에 환자보호자 식당 따로 있어서 집에서 음식 사오신거 있음 거기 이용하면 됩니다. 지하에 매점, 베이커리, 식당도 많고요.
    네이버에 아름다운 동행이란 카페에 정보 많아요.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른들 한번씩 서울 올라가시는것도 여간 힘든일이 아니더라고요.
    거기다 검사있는 날은 전날부터 금식해야하지 8시 30분 정도에는 도착해야해서 5시 30분 기차타고 가야해요.
    저희는 수서역에 내리는데 아산만 수서역 셔틀이 없어요.ㅠ
    검사 다 하고 지쳐있는 모습보면 맘이 아파요.
    아무쪼록 어머니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117 외제차 사는 거 무리일까요? 1 새차 18:33:45 61
1757116 9월 분양 물량 9만채... 토건족은 간절합니다. 2 ******.. 18:32:00 109
1757115 소비쿠폰 저는 되는게 당연하고 되는데요 ........ 18:28:30 174
1757114 은중과 상연에서 상연이 얼굴은 분장? 18:24:02 292
1757113 은중과 상연 궁금 18:23:46 225
1757112 성의없다고 ㅈㄹ한 밥상 봐주세요 16 남편이 18:20:43 846
1757111 불후의 명곡에 신승훈 나오네요 6 dhkdn 18:14:49 359
1757110 소나타 vs 스포티지 뭘 살까요? 1 ㅁㅁ 18:11:33 177
1757109 파스타 삶아 놓고 10분 뒤에 먹는 거 괜찮겠죠 6 파스타 18:04:57 409
1757108 알로 요가 타월 사용하시는분 알려주세요 18:02:00 125
1757107 유시민- 조희대는 절대 이 싸움 못이겨요 9 .. 17:54:36 1,329
1757106 남자들은 늙어서 필요한 게 왜 와이프 부인 아내인가요 8 그런데왜 17:54:24 1,239
1757105 마포에서 이사할때 이상한 신고가 거래 있었어요 4 ㅇㅇ 17:51:59 566
1757104 서울 집값 왜 잡으라는 거에요??? 14 .. 17:51:26 625
1757103 급해요ㅜㅜ 괌,사이판도 미국령 인정 받을까요? 4 급급급 17:50:24 945
1757102 10년후에 연금 개시되는데 6 천마탱 17:50:07 626
1757101 80후반 친정엄마 위치확인 못하게 하네요 9 효녀심청 17:48:45 990
1757100 성시경 회사 연매출이 공연수입만으로도 100억이 넘어요. 그런데.. 3 저기요 17:45:54 1,253
1757099 문재인이가 강행한 고교학점제 몇달만에 개판났네요 27 .. 17:41:53 1,230
1757098 신천지와 통일교 중에 국힘은 신천지편을 들어 준 거네요 3 dff 17:40:09 357
1757097 한강버스 분홍색 보고 허거덕했는데 5 아하 17:39:14 943
1757096 전기요금이 너무 이상해요.,. 4 오예쓰 17:37:35 933
1757095 가까운 시가와 먼 시가 4 17:35:47 456
1757094 추석 전에 코인 한번 들썩할거 같아요 17:33:51 563
1757093 가끔 인스타하면서 조회수관련해서 재밌는게 2 .. 17:33:41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