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가야 되는데 남편때문에 너무 짜증납니다

힘들다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24-07-05 10:06:52

집팔아서 이제 이사가야해요.

여기 17년살았어요. 이제 이사갈 때 되지 않았나요?

저는 집도 노후하고 지겹고 돌파구가 필요했어요.

난 이사안갈거야 안갈거야 여기 살거야 이러더니

계약하러는 나왔어요. 그래서 팔아놓고 난 돈없어

이사안갈거야 계속 그타령

저는 직장다니다 전업하다 다시 이사가고 싶어져서

돈벌러 다닙니다.

 

우리 예산이 얼마나 돼? 이런 대화하려고 해도

난 돈없어 무새 라서 그냥 같은 동네 평수넓혀서 

급매물로 제가  계약하려하거든요.

 

그랬더니 계약안하면 안되냐면서 더 좋은 데 역세권 얘기를 해요. 그럼 예산이 얼마인데 그 돈있어? 그랬더니

돈은 없다면서요 마이 비싸요 역세권은 지금 제가 사려는 집보다 3억이상 비싸요.

돈은 없지만 역세권사놓고 딴데 전세를 살겠대요

자꾸 아무말 대잔치를 해요. 

이런 미친.. 전세 한번도 안살아본 사람이 나이 50에 어디

쪼끄만 데 가서 전세산다고..

거기가 그리고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반영되어 다 올라있는 곳이죠

들어가지도 못할 곳을 사놓기만 하고 다 늙어서 구질구질한데 가서 전세산다고요?

 

그래서 난 그냥 집사서 인테리어해서 살거다

이랬는데 계속 계약안하면 안돼? 이러면서 발목잡고

그러면 니가 역세권 어느 아파트를 사고 어디가서 전세를 살지 구체적인 대안을 가져와라 급매물 소진되기전에

빨리..이래도 대꾸 안하고 속터져죽겠어요.

 

그냥 계약안하면 안되냐고

저도 대범한 성격아니라서 이런 상황 너무 짜증나요.

IP : 211.212.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5 10:09 AM (121.137.xxx.59)

    원래 부동산 옮길 때 남편들이 도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빚내는 거 무서워하고 지르지도 못하면서 잔소리만 한다고.

  • 2. 돈이없는거죠
    '24.7.5 10:12 AM (118.235.xxx.118)

    경제적 주체는 남편이니 내가 벌어야 하나 싶고요

  • 3. 윗님
    '24.7.5 10:14 AM (211.212.xxx.141)

    또 전업욕하는 분 오셨나? 원래집도 제 돈이 반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지금도 돈 벌고 있고요.

  • 4. 나이
    '24.7.5 10:18 AM (118.235.xxx.153)

    50넘으니 빚내는건 진짜 무서워요
    님도 적당한 안을 가지고 계신거죠? 남편이 자기가 원하는곳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없다면 그냥 님이 지르세요 이미 급매는 다 나가고 호가높아졌다는 기사만 나오더구만요

  • 5. ---
    '24.7.5 10:18 AM (175.199.xxx.125)

    한곳에만 머무르면 그냥 제자리에서 뺑뺑.....

    사실 저희도 큰 수입없이 그냥 입에 풀칠만 하는 정도였는데....그래도 꾸준히 이사를 5년~10 년 살다가 이사 다녔어요... 애들이 자라니 방도 넓힐겸....이래저래...

    그러니 자연스레 집값이 오르고 대출한 돈도 조금씩 갚고 또 갈아타고........부부가 한사람이라도 밀어부치세요....저도 제가 밀이붙혀서 이만큼...지금 신축 34평에 살고 있어요...

  • 6. 원글
    '24.7.5 10:19 AM (211.212.xxx.141)

    그니까 저는 대출 적게 내는 집을 사자는거구요
    애는 다 컸고 제가 돈버니까 그걸로 해보면 될 거 같아서요

    돈없어무새하다가 갑자기 역세권타령이고
    정확히 시세도 모르고 저래요

  • 7. 으휴
    '24.7.5 10:25 AM (121.133.xxx.137)

    짜증나서 읽다 말았어요

  • 8. ..
    '24.7.5 10:29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거의 10년 전 우리 남편도 그랬어요. 우린 탈탈 털어서 역세권 구축을 사는 거까지는 의기투합했는데.. 돈 없으니까 인테리어 하지 말고 그냥 들어가자고..
    부족한 돈 마이너스 내서 제가 혼자 밀어부쳤어요. 아이들 다 컸으니 이제 말끔하게 살아보겠다. 창호부터 가전 바꾸는 거까지 해서 오천 좀 넘게 들었는데, 이후 집 값도, 인테리어비도 많이 올랐죠.

  • 9. 그냥
    '24.7.5 10:30 AM (175.120.xxx.173)

    한번만 말하고 님뜻대로 하세요.
    어차피 남편이 끌려와 줄 것 같은데..

  • 10. 경험자
    '24.7.5 10:35 AM (116.122.xxx.50)

    이것저것 재다보면 그사이에 집값 오르고 매물 사라져서 못사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까지 옆에서 반대하거나 꼬치꼬치 따지고 옥신각신하다보면 내 집은 팔렸는데 이사갈 집 못구한 상태로 집값 계속 오르면서 붕 뜨는 수도 있어요.
    바른 판단이다 확신이 들면 확 저지르고 남편에겐 통보만 하세요.
    저도 맞벌이할 땐 제 맘대로 확확 저질러서 강남에 집 마련했는데 전업된 후 소심해져서 남편말 듣다가..
    후회막심입니다.
    둘 중 재테크 능력자가 재산관리하는게 부자되는 지름길이예요.

  • 11. 남편이
    '24.7.5 10:4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렇게나 이사가기 싫어하는집
    들어가서 살다 혹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

  • 12. .....
    '24.7.5 10:46 AM (211.234.xxx.136)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부동산은 여자들 촉이 더 잘 맞더라고요..
    저도 작년에 집 팔고 상급지로 갈아타면서
    제가 가자고 했던 동네(제가 산 곳보다도 더 상급지)를 남편이 금액이 좀 간당간당할 것 같다면서 고사해서
    차선으로 애들 공부 생각해서 동네(내가 판 집보다는 상급지) 골라 이사했는데
    물론 지금 사게 된 곳도 좋은 동네지만
    제가 찍어둔 곳이 지금 많이 올랐더라고요.
    남편이 1년째 땅을 치고 후회하네요.
    우리 부부 둘이 버는 거 합치면 그거 대출 정도 감당 못할 게 아니었는데
    남편이 워낙 안정 지향이라 안 하겠다고 난리난리여서
    저도 1순위 가고 싶던 곳 맘 간신히 접고 2순위로 산 건데
    그걸 남편이 1년 내내 땅치고 후회하니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그러게 내 말 좀 듣지 그랬냐고!!!!

  • 13. 남편
    '24.7.5 11:11 AM (175.209.xxx.48)

    분도 불안하고 부동산미숙하셔서 겁나서 그래요
    그 마음 이해하시고 스트레스받지마시고
    현명한결정내리세요

  • 14. 가을여행
    '24.7.5 11:19 AM (122.36.xxx.75)

    여자들이 주도해서 이사한 집들은 다 돈벌었고
    반대로 남편이 반대해서 주저앉은집 돈 못벌었어요
    저도 후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864 실버바, 온라인 거래 믿을 만한가요? .. 16:55:41 8
1789863 '네'란말 '니'로 하면 2 진짜 듣기싫.. 16:50:59 170
1789862 제주도 3명 숙박 호텔 1 제주도 여행.. 16:49:46 163
1789861 보유세 올려도 반포 청담 아파트가격 안내려요 14 심리 16:45:01 319
1789860 팔순엄마 삼전 이익 170프로...라고 4 ㅇㅇ 16:42:28 905
1789859 어리석은 욕심 4 16:36:02 450
1789858 제주 신라나 롯데 vs 해비치 3 ........ 16:35:20 263
1789857 코스닥인버스 5 코스닥 16:34:53 441
1789856 대통령 한마디에, 반값 생리대 쏟아진다 11 00 16:28:00 667
1789855 면접시 떨릴텐데 안정되게 하는 약 어떤게 좋을까요? 11 기억안나 그.. 16:24:14 417
1789854 매불쇼 보고 있는데 최욱 17 ... 16:20:24 1,487
1789853 결혼 해서 분가 한 자녀의 집과 부모인 내가 집을 바꿔 살아도 17 16:19:19 1,300
1789852 KBS 파우치 박장범도 내란관련 종사자? 1 기자회견 16:19:10 401
1789851 한 2주동안 미쳐지냈어요(주식 얘기) 9 이제 etf.. 16:15:56 1,878
1789850 식당에서 주문 진상 16:15:24 270
1789849 부동산 아무것도 몰라요. 1 부동산 무식.. 16:12:04 578
1789848 법원, 임시 내란영장전담법관에 남세진·이정재 부장판사 보임 9 내란동조 16:11:30 519
1789847 이런 엔틱 식탁에 포세린 상판 무리일까요? 1 ... 16:09:03 176
1789846 300억대땅 상속세 0원?…국세청, '꼼수' 베이커리카페 실태조.. 1 ... 16:04:44 816
1789845 SBS 방송자막 근황.JPG 1 역시시방새 16:03:08 1,349
1789844 암탉에게까지 발음 좀 알려주세요.  4 .. 15:51:36 674
1789843 에코프로 세상에나 5 아악 15:51:09 2,303
1789842 여행 가서 셀프카메라 찍을 때요.. 4 ㅇㅇ 15:47:25 610
1789841 드뎌 에코프로비엠 본전올려고 하는데요. 9 .. 15:37:49 938
1789840 돌봄 가정.. 이런 얘기 양육자에게 할까말까 고민 18 ㅇㅁ 15:35:23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