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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니 좋은 점

조회수 : 3,936
작성일 : 2024-05-29 10:18:55

나이드니? 오래살아서? 좋은점이 있네요. 뭔가 정리가 된 느낌? 아 그게 뭐냐면요. 

삶에서도 루틴이 있고 습관도 있고 이대로. 이렇게. 이런게 내가 살기 편하게 정해진 느낌.

집 수납도 그렇고 물건들도 그렇고. 이렇게 수납해놓으니 편해. 이게 써보니 제일 좋아. 이런거요.

먹거리도 여기가 좋더라고. 이걸 사서 이렇게 만드니 좋아. 이런거.

하지만 항상 어려운게 사람이에요. 편해진 사람도 있지만 항상 새 사람이 다가오고. 상황은 항상 변해가니 사람도 변하고.

인생은 참 어려워요. 살아간다는거...

IP : 211.114.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5.29 10:22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듦보다 집 물건들을 정리하니 인생이 정리되는 느낌이라 넘 좋습니다

  • 2. 그런데
    '24.5.29 10:32 AM (121.121.xxx.85)

    그 기준에 점점 익숙해져서
    새로운걸 받아들이기 힘들게 되나봅니다.
    변화를 받아들일 줄 아는 유연한 사고가 더 필요해지나봐요.

  • 3. 저는
    '24.5.29 10:51 AM (1.227.xxx.55)

    욕심이 없어지는 게 좋긴 한데 그냥 체념과 비슷한 거 같기도 해요.
    좋게 생각하면 약간 해탈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젊음이 좋죠. ㅎㅎ

  • 4. ..
    '24.5.29 10:58 AM (117.111.xxx.64)

    루틴에 대한거 내편한 대로 셋팅된거 동감해요
    사람은 여전히 어렵구요
    절대 만만한 존재가 아니란 말이 있는데
    그런거같아요

  • 5. 저도
    '24.5.29 11:23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이제 없으니 변함없는 저만의 루틴이 있어요.
    그래서 제 루틴을 깨는 어떤 갑작스런 일이 생기면 그게 굉장히 짜증이 나네요.
    예전에는 이런저런 계획하지 않은 일이 생겨도 그냥 그러려니 했거든요 신경 쓸 게 많았으니 그때는 일정을 루틴이라 할 만한 것도 없었고..

  • 6. 저도요
    '24.5.29 11:23 AM (172.226.xxx.44)

    저만의 루틴, 취향 같은게 갖춰져서 좋아요. 다만 거기서 벗어나는게 불편해지는거. 고집스런 노인이 되지 않아야 하는데.

  • 7. 11
    '24.5.29 11:59 AM (219.240.xxx.235)

    나이먹어도 전 정리못하는데ㅋ
    그런데 새로운거 사도 부질없다는건 알겠어요.

  • 8. 아이들이
    '24.5.29 12:19 PM (210.100.xxx.74)

    일찍 나가주니 집이 정리되긴 해요.
    둘밖에 없으니 버릴건 버리고, 방도 비고, 그릇이나 냄비도 단촐해 지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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