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형욱 논란 새국면 직원들에 존대하며 존중 갑질 못느꼈다

.......... 조회수 : 4,436
작성일 : 2024-05-28 15:21:20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의혹에 대한 무수한 폭로들이 쏟아진 가운데, 그에 대한 옹호론이 모습을 드러내며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반려견 교육을 받았다고 밝힌 A씨는 "직원들의 (갑질) 증언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무렵 보듬컴퍼니에서 약 2~3년간 반려견 훈련 및 유치원을 다녔다. A씨는 "아기 낳기 전에 사고예방을 위해서 강아지 훈련차 들어갔다. 거기 소속 훈련사 통해서 받을 수도 있고 강형욱 씨한테 직접 받을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원들 증언 솔직히 잘 모르겠다. 보듬 특성상 업무시간에 고객들 직원들 강형욱 다 섞여서 일하는 구조다. 강형욱이 수시로 그렇게 뭐라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만약 뭐라 하고 싶어도 고객 앞에서 그러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구직 사이트 후기를 통해 강형욱의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그가 직원들에게 가스라이팅 및 인격모독 등 괴롭힘을 가했다는 것. 해당 사이트에는 이같은 내용의 후기가 다수 등장했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간 유명 반려견 훈련사로서 다양한 방송에도 얼굴을 비추며 신뢰받아온 만큼 그의 갑질 의혹은 충격적이었다.

뿐만아니라 보듬컴퍼니에서 반려견 훈련시 굶겨서 데리고 올 것을 지시했으며, 다른 수강자들의 반려견을 차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학대 의혹까지 휩싸였다.

이처럼 보듬컴퍼니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밝힌 보호자들의 폭로까지 등장하는걸 보며 직접 글을 쓰게 됐다는 A씨는 "평소에 직원들 대하는거 많이 봤는데, 존대로 직원들을 존중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강형욱이 그렇게 이상한 사람일까?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짧게지만 대화를 몇번 해 봤었는데, 강형욱 씨가 도로에 못을 치운다고 나와있었다. 시골길이라 못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도로에 못이 자주 떨어져서 위험하다'는 대화를 나눴었다"며 "내가 느낀건 그냥 일터 좋아하고 직원이나 고객 안전을 엄청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실제 보듬컴퍼니에서는 위탁교육을 진행하지 않는다. 반드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환경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훈련 현장에서는 갑질이나 학대 등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A씨는 "훈련하는 시간에 직원과 강형욱 씨도 있는데 직원을 대할 때 존대로 존중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내가 고객 입장이라 못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갑질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보듬교육 효과는 좋았다. 비싸긴 했지만 훈련 효과는 좋았고, 아기랑 강아지도 잘 지낸다"라고 훈련 후 문제 없이 반려견과 잘 지내고 있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그는 보듬컴퍼니에서 교육 받을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자신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높였다.

A씨에 앞서 최근 유튜브 댓글 등에는 강형욱에 대한 옹호글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립'을 유지해야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아직 강형욱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데다가, 폭로글 역시 일부를 제외하고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 사안인 만큼 다소 과장되거나 와전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강형욱의 논란 여파로 그가 출연 중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을 결정했다. 강형욱은 25, 26일 예정된 반려견 동반 행사인 '댕댕 트레킹'에도 불참한다. 이와 관련해 '개는 훌륭하다' 관계자는 OSEN과 통화에서 "본인에게 중요한 일인 만큼 고민하고 고심하면서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 강형욱 훈련사 본인 다음으로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이 가장 고심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아직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인 만큼 제작에 큰 결정적인 변화는 없다. 폭로 내용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방송 강행이 쉽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P : 23.106.xxx.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8 3:24 PM (116.42.xxx.47)

    넌씨눈 원글님 개통령 일은 자기들끼리 법원가서 따지라 하세요
    나라가 개판입니다

  • 2.
    '24.5.28 3:25 PM (211.36.xxx.66)

    넌씨눈 원글님 개통령 일은 자기들끼리 법원가서 따지라 하세요
    나라가 개판입니다222222222

  • 3. ...
    '24.5.28 3:26 P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

    기사에 답이 있네요 잠시 만난 고객은 갑질 못 느꼈을 수 있죠
    직원들과는 위치도 함께하는 시간도 다르니까요

    "내가 고객 입장이라 못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갑질에 대해) 잘 모르겠다"

  • 4. ...
    '24.5.28 3:27 P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

    "내가 고객 입장이라 못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갑질에 대해) 잘 모르겠다"

    기사에 답이 있네요 잠시 만난 고객은 당연히 갑질 못느낄 수 있죠
    직원들과는 위치도 함께하는 시간도 다르니까요
    하급자에게 폭군인 상급자도 영업대상에겐 친절해요

  • 5. ...
    '24.5.28 3:28 P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

    "내가 고객 입장이라 못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갑질에 대해) 잘 모르겠다"

    기사에 답이 있네요 잠시 만난 고객은 당연히 갑질 못 느낄 수 있죠
    직원들과는 위치도 함께하는 시간도 다르니까요
    하급자에게 폭군인 상급자도 외부인에겐 친절해요

  • 6. 노노
    '24.5.28 3:30 PM (118.235.xxx.26)

    사모님이 6개월치 확인했다던 사내sns 공개해버리면 종결될텐데 강형욱씨는 왜 그걸 안할까요? 복잡하게 만드는건 강형욱씨 같아요

  • 7. ㅇㅇ
    '24.5.28 3:34 PM (211.207.xxx.223) - 삭제된댓글

    녹취나 내놓아 보이라고 하세요
    그거면 게임 끝이구만.

  • 8. ㅇㅇd
    '24.5.28 3:37 PM (211.207.xxx.223)

    녹취나 내놓으세요
    그거면 게임 끝이구만.

  • 9. 케바케겠죠
    '24.5.28 3:50 PM (183.97.xxx.184)

    사회생활하면서 만난 수많은 상사들중에는 흔히 자신에게 득이 되는 (강형욱에게는 수백만원 내고 훈련 맡긴 고객이겠죠) 사람에겐 엄청 친절하고 아랫사람에겐 하대하는 경우도 하도 많이 봐서 글쎄요 ? 게다가 잠깐 만나본 사람이 얼마나 알겠어요?
    지난번에도 폭로 터진후 일주일만에서야 변론했듯이 이번에도 역시나 침묵...있는 그대로 말하면 될것을 또 작전 짜고 변호사와 ㅇ논하고 불리한 얘기 다 빼고....정직한 사람이 아닌거죠.

  • 10. ...
    '24.5.28 4:08 PM (223.39.xxx.102) - 삭제된댓글

    "내가 고객 입장이라 못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갑질에 대해) 잘 모르겠다"

    기사에 답이 있네요 잠시 만난 고객은 당연히 갑질 못 느낄 수 있죠
    직원들과는 위치도 함께하는 시간도 다르니까요
    하급자에게 함부로 하는 상급자도 외부인에겐 친절한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11. 당연히
    '24.5.28 4:30 PM (58.143.xxx.27)

    임금 관련 고발 5회도 모르시겠죠.

  • 12. ...
    '24.5.28 4:46 PM (221.168.xxx.97) - 삭제된댓글

    강형욱이 뭐라고 이난리인지..? 변호사 하고..?...ㅉㅉ

  • 13. ...
    '24.5.28 6:58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잠시 만난 고객은 당연히 갑질 못 느낄 수 있죠
    직원들과는 위치도 함께하는 시간도 다르니까요
    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20 장내 미생물도 웃긴 녀석이 있는거였네요 1 ㅡㅡ 05:05:00 97
1784619 새벽4시30분에 인터폰하는 경비어르신ㅜㅜ 동그라미 05:02:58 160
1784618 LA갈비 손님상에 내놓을때 잘라 내놓아도 되나요? ㅇㅇ 04:38:03 100
1784617 성동구에 거주중인데 재수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ㅜㅜ 도움필요 03:51:28 83
1784616 아래 글 보고- 자랄때 예쁘단 말... 3 못난이 03:35:48 542
1784615 명언 - 막혔다고 느꼈을 때 ♧♧♧ 03:33:32 284
1784614 이 글 보셨어요? 와이프 외도로 인한 이혼과정글이에요. 3 저런ㅁㅊ년이.. 03:18:58 1,295
1784613 새벽두시가 기상인 나 5 잠좀자고싶다.. 03:14:31 705
1784612 콜레스트롤 수치요 .. 03:14:27 169
1784611 난방 몇도로 맞추세요? 저는 이번에 좀 낮춰봤거든요. 4 ㅇㅇ 02:54:17 746
1784610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연기 진짜 잘해요 2 .. 02:41:03 418
1784609 떡볶이시모 며늘님한테 한마디 4 못된시모 02:21:15 1,009
1784608 기사] 개그맨 이혁재, 사기혐의로 피소 ㅇㅇ 02:20:40 929
1784607 고지혈 우려로 4 hj 02:20:40 734
1784606 전 평일엔 거의 굶어야 일이 돼요 2 02:10:00 894
1784605 근데 강아지 고양이는 인간들과 같이 산게 몇만년이라는데 6 ........ 02:06:44 519
1784604 82 왕언니들 잘 계신가요? 3 .. 01:52:13 641
1784603 윤석열 실명위기 11 .. 01:50:39 2,692
1784602 남자둘은 돈 많으면 중혼도 서슴없이 하네요 13 ... 01:31:03 1,849
1784601 저도 저 아래 시누이분처럼 살고 싶었어요 1 연구 01:30:32 890
1784600 저랑 안맞는 여행지 베트남, 싱가폴 2 01:12:38 1,172
1784599 지금 이 시간 82 재밌네요 2 ... 01:08:54 1,210
1784598 키스 궁합이 환상이면 9 19 01:08:00 1,349
1784597 자랄때 집에서 예쁘다고 해주셨나요 17 개똥이 01:07:13 1,649
1784596 졸업을 앞둔 초6 아들.. 3 호빵좋아 01:02:52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