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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50살 나

아줌마 조회수 : 8,173
작성일 : 2024-05-16 20:36:42

딱 50살 됐네요.

작년부터 생리가 건너뛰고 이상해졌고요,

올해는 관절이 아프기도 하네요.

그런데 지금 무엇보다 힘든 건..

우울감입니다.

우울해서 미칠 것 같아요.

이런 기분 처음이예요.

내 건강, 남편 건강, 울엄마 건강이 미칠듯이 걱정이 되고요.

그냥 슬퍼요.

하루하루 시간이 빨리 가는 것도 무섭고...

하루종일 내내 그런 것은 아니고요,

잘 지내다 갑자기 한번씩 두려움과 우울함이 몰아쳐요.

아직 아이가 초등입니다...

나이 많은 엄마가 건강해야되는데 여러모로 걱정이네요.

 

IP : 211.186.xxx.2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24.5.16 8:39 PM (61.254.xxx.88)

    갱년기 아니실까요?

  • 2. 아줌마
    '24.5.16 8:40 PM (211.186.xxx.26)

    아..이게 갱년기 증상일까요?
    생리가 완전히 끊긴 게 아닌데도 이리 훅 나타나나요?

  • 3. ㅡㅡ
    '24.5.16 8:41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정말 이해가 안 되지만 그게 갱년기예요. 저는 8년 정도 그런 거 같아요. 이제 좀 벗어나려고 해요.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이상한 현상이에요.

  • 4. ..
    '24.5.16 8:42 PM (116.40.xxx.27)

    갱년기우울증이죠. 재밌는걸 찾아보세요, 전 기분가라앉으면 한드 일드 중드봅니다. 다른세상에있다 온 느낌이라 리프레쉬되더라구요. 아무일없는 하루가 소중하구나 생각하면서 즐기세요.

  • 5. 51세
    '24.5.16 8:44 PM (121.125.xxx.6)

    저도 초등6학년 막내딸이 있어요 48세부터 우울감이 극심해서 유투브에 보면 정신과전문의 강의를 많이 찾아봤어요 도움이 됐구요 불안, 걱정, 알수없는 분노(?) 복합적인 감정 때문에 괴로웠거든요 살려고 해피앤딩 위주인 책도 읽고 정신적으로 위로 받을 강의 계속 찾아 봤어요
    지금은 조금은 괜찮아졌어요 본인이 하고 싶은 거 뭐가됐든
    좋아하는 거 찾아보기 하셨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거 찾아 드시면서 나를 돌봐주세요

  • 6. ..
    '24.5.16 8:4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갱년기 불안 우울증이래요
    평생 호르몬에 놀아나다 가려는 걸까요.
    저도 50인데 정신없이 내 몸 일으켜 움직여요
    알바하고 운동하고 드라마도 보고
    몹쓸 생각이 올라오면 움직입니다

  • 7. 아줌마
    '24.5.16 8:48 PM (211.186.xxx.26)

    갱년기 맞군요ㅜ
    이런 기분 나쁜 이상함은 처음이라 혼란스러웠어요.
    전 재밌는 것도 딱히 없네요.
    남편은 저보다 한살 많은 51살인데 전과 달리 짜증과 화를 엄청 냅니다.
    그러고보니 남편도 갱년기 증상일까 의심이 드네요.
    대학때 베낭여행 다니며 청춘을 즐기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갱년기라니...이 또한 너무너무 우울하네요ㅜ

  • 8. 퀘사디아
    '24.5.16 8:49 PM (180.224.xxx.133)

    저도 그래요.
    50살에 초등 외동아들 키우는데...
    몸도 마음도 넘 힘드네요.

    오늘은 고관절 통증으로 병원까지 다녀왔어요
    온갖 말로만 듣던 질병들이 하나씩 차례로 저한테 오고 있어요
    몸이 힘드니 마음도 고단해지고
    삶의 질이 떨어져요

    3년전 자궁적출수술로 폐경 시기는 잘 모르겠는데
    지금쯤 아닐까 싶고 갱년기를 이렇게 겪고 있나 싶기도 해요
    긇쓴님도 저도 화이팅해 봐요.

  • 9. 00
    '24.5.16 8:51 PM (223.38.xxx.231)

    갱년기가 힘든게 아픈 데도 많아지고
    막연한 걱정들이 떠올라서 잠도 설쳐요
    호르몬 때운이라네요

  • 10. 아줌마
    '24.5.16 8:53 PM (211.186.xxx.26)

    아 댓글보니 생각났어요.
    맞아요.. 잠자기가 힘들어졌어요.
    이런ㅠ

  • 11. aa
    '24.5.16 8:53 PM (61.80.xxx.43)

    49세인데 저도 그래요 ..저만 그런게 아닌거 같아서 그래도 좀 위안이 되네요 ㅠ

  • 12. 바람소리2
    '24.5.16 8:56 PM (114.204.xxx.203)

    갱년기증상요
    약먹고 운동하고 바쁘면 덜해요

  • 13. 아줌마
    '24.5.16 8:58 PM (211.186.xxx.26)

    네.,저도 여기서 위안을 받네요ㅜ

  • 14. 아줌마
    '24.5.16 9:01 PM (211.186.xxx.26)

    무기력해지니 운동도 싫어지고 전업이라 밖에 나갈 일도 없고 그냥 그 기분이 몰아치면 집에서 굴파고 있어요ㅠ

  • 15. ...
    '24.5.16 9:03 PM (116.255.xxx.87)

    건강이 염려되신다면 식치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골고루 다 잘 먹기도 좋지만 몸 상태에 맞게 .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 거 너무 중요해요. 저는 단당류와 붉은 고기, 밀가루를 조심하고 있어요. 입에 좋은데 몸에 나쁜 음식은 안 먹을 수는 없고 30%까지만 허용하자는 생각으로 실천해보려고요.

  • 16. 아줌마
    '24.5.16 9:06 PM (211.186.xxx.26)

    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체중이 늘고 있어서 식이에 신경을 쓰던 참이였어요.
    체중...이 또한 우울합니다.

  • 17. ㅇㅇ
    '24.5.16 9:08 PM (118.235.xxx.71)

    갱년기 우울 불안 화
    비슷한 분들 많으시네요

  • 18. 50대 중반
    '24.5.16 9:10 PM (125.132.xxx.86)

    돈벌땐 갱년기니 뭐니 모르고 지나다가
    일 그만두고 여유가 생기니
    온갖 걱정에 우울해지더라구요

    몹쓸 생각이 올라오면 움직입니다 2222222
    윗 댓글중에 이게 맞는거 같애요

  • 19. ...
    '24.5.16 9:18 PM (118.218.xxx.90)

    같은 나인데요, 전 원래 걱정많고 우울성향이라 그건 그런데 올해 좀 달라진건 뭘봐도 뭘해도 감흥이 없다 입니다.
    벚꽃봐도 예쁜지 모르겠고 어디 여행지봐도 그닥.. 그리 노여울 일도 기쁜 일도 아직은 없네요(이제 5월이라 그런가)
    감정이 널뛰는 사람이었는데 감정의 동요가 별로 없습니다. 모든게 시큰궁.. (좋은건가요?)
    물론 여기저기 아프고 건강 나빠진건 기본값입니다;;

  • 20. 대인
    '24.5.16 9:21 PM (121.170.xxx.140)

    51살인데 제가 그래요. 원글님 저랑 똑같네요. 거기에 화. 분노까지 올라와 미치겠어요. 댓글보고 위로 받아요.감사합니다

  • 21. 외롭
    '24.5.16 9:36 PM (1.225.xxx.101)

    우리나이로 49인데
    아직은 꽃,들,산 보면 좋고 날 좋으면 뛰쳐나가고싶고 집에 짱박혀 있는거 싫고 어디로든 싸돌아댕기고 싶고 그래요. 근데 이건 어릴 때부터 평생 그랬어서 ㅎㅎ
    재작년인가부터 화악 오르내리는 열감에 자다 깨는 건 3~4개월에 한 번씩 한 달 쯤 가고요. 생리는 규칙이다가 2~3개월에 한 번하다가를 반복. 무엇보다 올해들어서는 왜이리 외로운지 모르겠어요. 뭐하러 살지? 왜 살아야 하지? 왜 이리 기를 쓰고 숨쉬려고 하지? 이런 생각...
    작년까지 미친듯이 운동하고 슬림탄탄하게 몸 유지했었는데 작년 말부터 올해 초 이석증이랑 이명 크게 앓고 난 후론 운동도 싫고 의미없다 싶고 먹는것도 귀찮고 먹고 싶은 것도 없어요. 그냥 딱 하나 내가 살아있구나 싶은 걸 느끼는 때는 좋은 날씨 놓치고 싶지 않을 때...근데 나가면 혼자 뭐하는건가 또 외롭고..ㅎ
    갱년기 거치는 중이라 그런가봐요.ㅜㅜ

  • 22. 아줌마
    '24.5.16 9:51 PM (211.186.xxx.26)

    아.. 다들 비슷한 증세로 고생중이시군요ㅜ
    여기분들 날 잡아 커피향 좋은 장소서 모임하고 싶네요...
    비슷핫 댓글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것 같아요ㅜㅜ

  • 23. ...
    '24.5.16 10:23 PM (124.5.xxx.99)

    원래 50살이 가장 중간에 끼어 몸도 점점
    젊을때랑 마음도 지치니 다르지
    부모님 걱정 자식걱정 미래
    또 심장 두근거리는 상상도 하게되구요
    그렇네요
    다이어트 신견써야지 겹쳐요 겹쳐
    다이어트는 해도 이쁘게 보이는게 무슨상관인가
    싶어 그냥좀 편히

    제가 유일하게 위로받는게
    신앙이에요 우건 말씀에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기도와
    간구로 이구절이 가슴 철렁하거나 두려운 마음이
    요즘특리 훅 올라올때 아 맞다 하고 기도하고
    응답도 받고 기쁘고 그리고
    숨어서도 뒤를 캐도 정확히 몰랐다면 모를가
    부끄럽지 않게 살려 몸부림치는게 성경말씀들이 명령이 곧
    나스스로를 살리는구나 지날수록 느껴요

    저는 신앙이 아니였다면 어떻게 맨정신으로
    살아갈지 세상이 만만치가 않아요ㅠ

  • 24. 마른여자
    '24.5.16 10:24 PM (117.110.xxx.203)

    전52살인데 그래요

    모든게 다우울하고

    부모님 식구들 형제들 걱정때 미쳐요ㅡ

  • 25. .,.,...
    '24.5.16 11:10 PM (118.235.xxx.3)

    프로작 드시면 다 해결될 일. 식욕마져.

  • 26. ㅇㅇ
    '24.5.17 5:59 AM (61.80.xxx.232)

    토닥토닥 힘내세요

  • 27. 저도
    '24.5.17 8:43 AM (58.29.xxx.135)

    비슷한 처지의 댓글만 봐도 위로가 돼요. ㅠㅠㅠ


    위에 정신과약 파는 분.. 그러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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