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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후기

00 조회수 : 7,355
작성일 : 2024-04-27 21:08:17

유명하다는 사주 보는 곳에 작년에 예약해서

드디어 보러 갔는데요..

 

저는 60까지는 피곤한 운이고

앞으로도 잘해봤자 회사원이고 

혼자서는 뭘 할 수 없는 사주라네요..

전 직장 다니면서 너무 힘들어서 

한번 봤는데..

직장인은 어차피 회사 노예인데

무슨 적성따지고 승진따지고 있냐 

어차피 거기서 거기고 

그만 둔다고 해도 대세에 아무 영향 없다. 

라고 하네요 

 

다행히 뭐 남편 운은 좋아서 위안 삼지만

제가 직장에서 고군분투 하는 시간들이 

돈 쓸어담는 자영업자 입장에선

얼마나 우스운 고민일까 싶다가도 

직장인이 별거 아니어도 직장인 그 사주에 

맞는 상담을 해줬어야 하는거 아니었나..

씁쓸하네요 

 

재미로 본 사주에 이렇게 진지해진

제 자신도 우습지만

직장생활을 정말 나이가 들수록

전 힘든 거 같아요 

잠깐 내려놓고 쉬고 싶다가도 

적지않은 월급에 꾸역꾸역 다니는 

제 상황이 슬프네요..

 

IP : 183.98.xxx.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24.4.27 9:16 PM (106.101.xxx.76)

    아이구. 월급이 적지 않다니 얼마나 큰 복인가요
    저는 월급이 적은데도 다녀요
    제가 실질적인 가장이거든요^^;;

  • 2. 에험
    '24.4.27 9:18 PM (122.42.xxx.82)

    음 돈쓸어담는 자영업은 음 고딩중 장관상 받는 학생 찾아봐야되는것처럼 힘든일이에요
    꾹참고 회사다니라는건가요 상담이?

  • 3. 저도50대
    '24.4.27 9:19 PM (124.49.xxx.188)

    작년부터 다니는데 월급이 적지않고 직급도 주고

    사람들은 탓세는 부리는데 그냥 적당히 독고다이하네요. 월급 안들어오면 막막할것 같아요.
    남편도 정년5년 남고..

  • 4. 00
    '24.4.27 9:28 PM (183.98.xxx.10)

    아니요 다니든 말든 알아서 해라
    (어차피 푼돈이다? 느낌으로.ㅋㅋㅋ)
    차라리 직장이 안맞음 다른걸 해보자 이러면 좋은데
    그것도 아니고 타고난게 이렇게 평생 피곤하게
    살 팔자라고 하니 갑갑하네요^^;

  • 5. 어딘가요
    '24.4.27 9:35 PM (211.192.xxx.227)

    초성만 힌트~~
    격국 위주로 보는데 같네요 커리어 쪽
    저도 그쪽 궁금합니다 ㅜ 공유 좀...

  • 6. ...
    '24.4.27 9:35 PM (1.232.xxx.61)

    그럼 관두세요.
    직장 다니지 말고 노시면 되잖아요.

  • 7. 00
    '24.4.27 9:43 PM (183.98.xxx.10)

    그 푼돈이 현재는 제게 소중해서 못그만둬요 ㅠㅠㅠ

  • 8.
    '24.4.27 9:54 PM (220.94.xxx.134)

    돈쓸어담는 자영업자가 얼마나되겠어요 나이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아직도 직장다니는거에 감사할듯

  • 9. ㆍㆍㆍ
    '24.4.27 9:56 PM (118.235.xxx.104)

    작년에 예약해서 지금보는..유명한곳이
    도대체 어디입니까..진심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명리공부하는 사람입니다..잘본다는 기준이..
    일반인 기준에서 잘본다는건지..하도 사기꾼들이
    많아서요

  • 10. 바람소리2
    '24.4.27 10:10 PM (114.204.xxx.203)

    누구나 퇴직전까진 힘들죠
    월급이 많다면 나쁜 운은 아니에요

  • 11.
    '24.4.27 10:19 PM (39.7.xxx.33) - 삭제된댓글

    작년에 예약해서 지금보는..유명한곳이
    도대체 어디입니까..진심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명리공부하는 사람입니다..잘본다는 기준이..
    일반인 기준에서 잘본다는건지..하도 사기꾼들이
    많아서요2222222222

    방송나온직후엔
    예약이 밀릴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닌데 예약이 밀리다?

    어느 사기꾼이 이런 마케팅수법으로
    성공한 이후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람들이 예약하면
    예약 밀려서 안된다고 해요.
    그럼 진짜 용하다고 소문남.
    얼마나 용하길래 예약이 밀리냐?
    그러면서 진짜 예약이 밀림.ㅎㅎ

    가끔씩 사주봐주고
    수업만 많이하고
    사주본 사람들이 실력없다고
    다른곳에 후기남기니까
    이젠 사주는 거의 안봄.
    예약이 밀려서 못본다고.ㅎㅎ
    기초반 수업만 주구장창
    성공했죠.
    이거 따라하는 사람들 많아요.
    조심하세요.

  • 12. 말투가
    '24.4.27 10:49 PM (125.132.xxx.227)

    말투가 왠지 ㄱㅇ 같은데 혹시 맞나요?

  • 13.
    '24.4.27 10:59 PM (118.235.xxx.223)

    근데요. 거의 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마지못해 다니는 회사. 사업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그냥 평범한 사주네요. 그게 어디예요.

  • 14. ㅇㅇ
    '24.4.27 11:08 PM (125.187.xxx.79)

    대세에 아무 영향 없다는 말이 정답이에요. 인생사 이런들 저런들 타고난 그릇은 못바꿉니다 ㅋ

  • 15. ㅇㅇㅇ
    '24.4.28 12:01 AM (187.190.xxx.59) - 삭제된댓글

    적어도 직장다니며 돈버는거..전 존경스러워요. 구질구질하게 안봅니다. 능력안되며 자기시업하겠다고 차려 사업체부터 구멍가게. 다단망한사람들 주위있는데 솔직히 그거 할깜냥아닌거 보였는데 가장최선이 직장인인데 그거 못하는 사람들이 차려 하다가 망하더군요. 전 그런 사람들이 한심스럽고 주제를.알아야 하는데 싶지, 월급쟁이는 적은돈을 벌어도 인정해요.

  • 16. ㅇㅇㅇ
    '24.4.28 12:02 AM (187.190.xxx.59) - 삭제된댓글

    적어도 직장다니며 돈버는거..전 존경스러워요. 구질구질하게 안봅니다. 능력안되며 자기사업하겠다고 차려 사업체부터 구멍가게. 다단망한사람들 주위있는데 솔직히 그거 할깜냥아닌거 보였는데 가장최선이 직장인인데 그거 못하는 사람들이 차려 하다가 망하더군요. 전 그런 사람들이 한심스럽고 주제를.알아야 하는데 싶지, 월급쟁이는 적은돈을 벌어도 인정해요.
    슬퍼마시고 잘 극복하시길

  • 17. ㅇㅇㅇ
    '24.4.28 12:04 AM (187.190.xxx.59)

    적어도 직장다니며 돈버는거..전 존경스러워요. 구질구질하게 안봅니다. 능력안되며 자기사업하겠다고 차려 사업체부터 구멍가게. 다단계 망한사람들 주위 몇명 있는데 솔직히 그거 할깜냥아닌거 보였는데 보기에 가장최선이 직장인인데 , 그거 못하는 사람들이 관두고 차려 하다가 망하더군요. 전 그런 사람들이 한심스럽고 주제를.알아야 하는데 싶지, 월급쟁이는 적은돈을 벌어도 인정해요.
    슬퍼마시고 잘 극복하시길

  • 18.
    '24.4.28 3:04 AM (209.29.xxx.8)

    사업을 해서 망하는 것보다 착실하게 직장 다니며 쌓는 게 맞는 사주인가봐요 그게 나쁜건 아니죠 직장생활의 고됨을 이야기하고 위로받으시려면 정신과 상담이 나을 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사주를 안봐주는 마케팅도 있나봐요 ㅎㅎ

    전 해외 사는데 해외 거주자는 사주를 안봐준다는 가에요??
    카톡 해외전화 다 가능한데 굳이 해외 거주자는 상담을 안한다네요
    그러면서 블로그엔 이민 이주 등 중오한 문제는 상담잗으라고 해놓고요.
    아니 우리 엄마 가족 다 한국에 있는데.. 그럼 엄마가 대신 자식 사주 봐주기도 하잖아요.. 그건 되고 내가 해외 전화나 카톡으로 하는 건 안되고??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지가 싫다는데 따져서 뭘하나 하고 말았어요.
    근데 자기가 하는 사주 수업은 해외
    거주자도 된다고 하고.. 몇백만원씩 하는 거요.
    왜 그렇죠? 왜 해외 거주 상담은 안되고 공부는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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