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짓 진술한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은폐하려 했나

채해병순직진상규명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24-04-23 17:58:56

거짓 진술한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은폐하려 했나

 

수사기록 회수 주도한 유재은 법무관리관
회수 당일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
이종섭 당시 장관은 ‘회수 지시 안 했다’ 주장

 

이 사건 의혹의 뼈대는 해병대수사단이 채상병 순직과 관련해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의 책임을 물으려고 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해 국방부 쪽이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할 것과 사건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를 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 과정에도 공직기강비서관실이 관여한 정황이 나오면서 대통령실의 사건 개입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유 관리관이 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와 관련해 지난해 국회에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8월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북청에서 채상병 사건 기록을 가져오라고 지시한 게 누구냐”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국방부 검찰단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경북) 경찰청에서 서류를 가져오라고 장관이 지시하신 것이냐”고 최강욱 민주당 의원이 물어보자, 유 관리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수사를 지시했고, 그것은 항명죄의 증거서류로서 가져온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실제 회수 당시 상황과 다르다. 경북청에 사건 회수 의사를 처음 밝힌 국방부 관계자가 바로 유 관리관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8월2일 오후 1시50분에 경북청 간부에게 전화해 “사건 기록을 회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이 아니라 자신이 회수를 주도한 것이다.

특히 최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자신은 사건 기록 회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유 관리관이 누구의 지시로 경북청에 전화해 사건 기록 회수를 문의했는지 등이 의문으로 남게 됐다.

 

https://naver.me/xDjQ7j3G

 

 

 

IP : 125.132.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3 6:14 PM (222.111.xxx.10)

    과연 누가 독박을 쓰게될 것인가...

  • 2. ..........
    '24.4.23 7:16 PM (117.111.xxx.221)

    양심 선언하시오

  • 3.
    '24.4.23 7:55 PM (119.204.xxx.29)

    오늘 pd수첩에서 진실을 다시한번 파헤치네요
    채해병 사건 9시에 시작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321 이거 질투 맞죠? 고등 23:52:23 89
1715320 이재명 후보 부동산에 대해 생각이 이렇다고 하네요 1 ㅇㅇ 23:51:14 129
1715319 오늘 글 세 개 쓰신 어느 회원님 덕분에 3 ... 23:50:15 157
1715318 넷플 영화추천(반려견 키우시은 분 특히!) 햇살 23:50:04 74
1715317 동안 만만세 93세 이길여 1 ㅁㄴㅇㄹ호ㅓ.. 23:41:56 480
1715316 입시 아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 23:39:06 137
1715315 김건희, 검찰 불출석 통보…“문재인도 대면조사 안 해” 사유서 .. 9 ㅇㅇ 23:38:20 609
1715314 이럴까요 23:38:19 77
1715313 어떤 상황에서도 이 나라와 국민의 삶이 먼저입니다 2 이재명 말모.. 23:38:13 89
1715312 오세훈 엄청 미남인가요? 15 ㅇㅇ 23:32:26 452
1715311 앞으로 윤수괴 사면만하면 완벽하겠네요 3 .. 23:29:38 431
1715310 손자사망 급발진 할머니 패소하셨데요.. 4 0011 23:27:27 1,111
1715309 25년 대선 - 더레프트? 6 .. 23:25:06 309
1715308 중학생 남아 도서 추천해주세요 4 모스키노 23:22:37 138
1715307 화제의 대자보 시민과 전화인터뷰 - 오윤혜,권순표의 뉴스하이킥 3 mbc권순표.. 23:16:56 618
1715306 지나가던 아줌마 말에 너무 기분이 안 좋아요... 14 허허 23:11:40 2,276
1715305 정부, 윤석열 전 대통령 경호 위해 경호처 65명 증원 9 23:09:43 832
1715304 보육원아이들에게 영어 무료로 가르쳐주고싶어요. 10 ㅇㅇㅇㅇ 23:09:02 672
1715303 집없는 서민을 위한 후보는 누구에요? 17 ㄱㄴ 23:07:28 771
1715302 평촌 수리논술 학원 소개 좀 부탁드려요 23:06:09 87
1715301 동대구역 근처 가볼만한 곳? 1 ... 23:04:55 191
1715300 대구 오늘 어마어마했네요.jpg 5 .. 22:56:44 1,960
1715299 이재명 후보님, 만일을 위해 의료진도 동행하길 3 ㄷㄷ 22:53:59 425
1715298 잡초 뽑는 기쁨 흰머리 뽑는 기쁨 1 22:53:37 422
1715297 올케 얼굴 안보고 살아도 되죠? 33 아름다운 22:51:16 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