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알아낸 로얄코펜하겐의 비밀..

.. 조회수 : 7,436
작성일 : 2024-04-08 17:26:04

지난 가을에 아울렛 가서 로얄 코펜하겐에서 시간 보내다가 

제가 꽤 오랫동안 그릇을 들여다 보더라면서,,

남편이 하프레이스 사각형의 샐러드 볼을  사줬는데

이번에도 아울렛 갔다가..같이 그릇을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진짜 아이 쇼핑 중이었는데 

남편이 "이제 알게된 게 있어

같은 크기와 모양의  그릇인데 가격 차이가 나..

보니 무늬가 많을수록 비싸네"합니다,

 

이제 다 알아 버렸구먼요.

그러더니 

이번엔 난 가만히 있었는데 본인이 고르더니...

"두 개 사서 당신이랑 나만 비빔밥 담아 먹자 "합니다.

그릇 득템했어요.

 

 

 

 

IP : 121.145.xxx.1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8 5:29 PM (82.78.xxx.208)

    ㅋㅋㅋㅋㅋ 엄청난 비밀을 알아버리셨네요~
    혹시 양각음각 들어가면 더 비싸지는것도 아시려나요?

  • 2. 아유
    '24.4.8 5:29 PM (211.206.xxx.191)

    비빔밥은 양푼이 최고죠!ㅎㅎ

    잘 사셨어요..

  • 3. ㅋㅋ
    '24.4.8 5:38 PM (118.235.xxx.175)

    우리집에는 로얄코펜 made in Korea 도 있어요
    심지어 미국에서 산거 ㅋㅋㅋ
    공장이 한국 어디에 있을까요

  • 4. ....
    '24.4.8 5:38 PM (211.221.xxx.167)

    당신이랑 나만이래.
    로맥틱하다~~~ ㅎㅎㅎ

  • 5. ....
    '24.4.8 5:42 PM (180.69.xxx.152)

    로얄코펜하겐 중 크리스마스 라인이랑, 플로라 라인이 한국산이죠....ㅎㅎ

  • 6. ㅋㅋ
    '24.4.8 5:56 PM (223.62.xxx.223)

    남의 남편님 귀엽네요.
    그릇 보는 아내를 보는 남편
    아내가 무슨 그릇을 그렇게 보는 걸까 같이 들여다보는 남편
    그리고 그게 뭐가 다르고 같을까 생각하는 남편

    귀엽고 좋은 분.

  • 7. 진짜
    '24.4.8 6:08 PM (118.235.xxx.209)

    좋은 남편이에요.


    그릇 보는 아내를 보는 남편
    아내가 무슨 그릇을 그렇게 보는 걸까 같이 들여다보는 남편
    그리고 그게 뭐가 다르고 같을까 생각하는 남편

    귀엽고 좋은 분.22222222

  • 8. ....
    '24.4.8 6:28 PM (110.13.xxx.200)

    made in Korea ㅋㅋㅋㅋ

  • 9. ㅇㅇㅇ
    '24.4.8 6:37 PM (124.155.xxx.168)

    어머 저도 남편이랑 같이 가서 골라요
    뭐가 좋을까 고민하면서 생각하다가
    결국엔 남푠
    그냥 다 사! 이럽니다..ㅎㅎㅎ
    그러면 오히려 다 안사거든요..ㅎㅎ
    로얄 메가 라인 좋아해요

  • 10. ㅇㅇ
    '24.4.8 6:43 PM (118.235.xxx.163)

    귀여우셔요 남편분^^

  • 11. 엄지척
    '24.4.8 6:50 PM (211.110.xxx.44)

    최고의 반려자와 살고 계시네요.
    아끼고 사랑하며 늘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 12. ....
    '24.4.8 7:21 PM (114.204.xxx.203)

    그릇 가격 모르는 남편
    형수도 사주자 ㅡ이러네요

  • 13. ㅎㅎ
    '24.4.8 9:03 PM (210.178.xxx.242)

    구멍 뚫린 거랑

    악마나 천사가 있는 애들은 더 비싸쥬

    최고의 반려자네요.
    축하합니다

  • 14. 큭큭
    '24.4.8 10:32 PM (59.20.xxx.183)

    남편분 너무 귀여운거아닌가요ㅋㅋ
    그런게 사는 맛 아닌가 싶네요
    귀요미 남편을 가지신원글님 ~
    행복하소서~

  • 15. 어머
    '24.4.9 4:31 PM (103.229.xxx.4)

    지난번 하프 레이스 글 기억나요.
    그래서 저도 아울렛 가서 구경하고, 아, 이게 하프 레이스구나 했다니까요. 이뿌드라구요.
    남편분이 비밀을 알면 나쁜일이 생길까봐 걱정했는데 (우리집 그릇들이 그렇게 비싼거였다니! 이러면서요) 그런게 아니라 외려 사자고까지 하니, 행복해보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933 (영상있음) 밀양 성폭행범이 일하던 "청도가마솥국밥&q.. 1 2336 18:20:17 46
1599932 20평 아파트에 벽걸이 에어컨 2개 달아도 될까요? 7 ... 18:12:17 165
1599931 전 시어머니가 이런말도 하셨어요 6 0011 18:11:10 540
1599930 자식이라는게... 죽을때까지 지고 갈 굴레네요 4 .. 18:10:04 506
1599929 남녀사이에 서로 불쌍해보이고 내면이 보이는건 왜 그럴까요 4 18:09:22 200
1599928 개인 블로그나 까페에 실명 올리며 뒷담화 한 거 명예훼손 성립되.. 궁금 18:08:10 105
1599927 19) 만족도 ㅡ불편한 분 패쓰 8 ㅈ듯 18:07:01 541
1599926 시어머님이 저보고 상팔자라고 ; 14 18:05:38 764
1599925 관상은 과학이다 가 생각나는...엑트지오 대표 방한 2 18:05:28 290
1599924 주택 사고 팔아서 정원있는 집으로 재테크 성공한 케이스. 단독주택 18:04:19 266
1599923 첩이 낳은 딸. 호적. 5 천벌받아라 18:03:20 460
1599922 하이브가 재판기록 열람 제한 신청했다네요 13 어이가 17:55:54 619
1599921 감자맛있네요 17:54:50 216
1599920 전 도우미쓰는걸로 시모가 그렇게 못마땅해했어요 7 어후 17:53:19 747
1599919 박정희 때 "석유 있다" 했지만 해프닝으로 끝.. 3 ㅇㅇ 17:52:13 301
1599918 수원kt위즈파크 근처 주차할곳 있나요? 2 한화 17:49:46 71
1599917 죽전, 분당 24시간 여는 식당 어디어디 있나요. ,, 17:48:48 74
1599916 아파트 통장 일 할 수 있을까요? 2 ... 17:45:26 366
1599915 자식한테 이런 얘기 해도 될까요? 21 엄마 17:43:45 1,610
1599914 14년째 피티받다 걸린 동서 62 .. 17:40:24 3,611
1599913 요즘 제일 좋은 걸그룹과 그 노래 66 17:36:39 223
1599912 아파트장 안가야겠어요 ㅡㅡ 6 17:26:04 2,040
1599911 스트라이프 티셔츠 색깔 1 .. 17:24:43 317
1599910 천공이 화들짝 놀랄 뉴스 ... 8 ... 17:23:53 2,068
1599909 송파을 배씨 1 17:23:12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