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개월간 저녁 끊고 약간 운동하고 6킬로 감량했어요!!

우와앙 조회수 : 6,093
작성일 : 2024-04-06 08:07:07

 

2018년도부터 2020년까지 몸관리해서 13킬로 감량하여 56-57을 쭉 유지했거든요. 그렇게 진짜 관리 잘하고 있다가 ...

 

운동 야금야금 않고.. 조금씩 2킬로 찌우구 작년 여름 너무 더웠잖아요

매일밤 하이볼 말아먹고 뭐하다보니 또 68킬로가 된거에요 와씨.. 내 타고난 몸무게는 이것인가 

 

70킬로 될까바 얼른.. 다이어트 & 운동 돌입.. 했는데 망가진 몸과 패턴을 바꾸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작년 11월부터 10년간 마시던 혼술을 끊었어요.

그랬더니 금방 4-5킬로가 빠지도라고요. 그이후 63에서 안움직이더러고요.

 

결국 저녁을 굶었습니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물 마시고 걍 잤어요 .. ㅋㅋ

한 이주일 할만해져서 운동을 추가했습니다.

단. 운동을 강하게 하면 식욕이 당기니 살짝만 했어요 

 

기력 없으니 누워서하는 걸로 ㅋㅋ

구겨진 몸을 요가로 펴주는 걸.. 누워서하는 것만 했어요 ㅋㅋ

그리고 아침에 눈떠 일어나 풀스쿼트 50-100개

 

 

결국 58-59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몸무게도 몸무게인데 누워서한 갖가지 운동으로

몸 라인이 좋아져서 기뻐요. 나이 사십넘어 ㅋㅋ허리라인이 생겼어요 ?ㅋㅋ

그리고 힘들게 한게 아니라 얼굴 주름이 많이 안생겼어요! 

 

지금도 누워서 다리 개구리처럼 벌려 무릎 땅에 닿게 하는 동작으로 골반 정렬 고치고 있어요

(똥배 없애는데 필수)

 

요약하자면 기력 많이 안쓰고 날씬해지는 법 

저녁을 최소화 (12시간 공복법)운동을 하되, 입맛이 많이 안올라오도록 느슨한 운동으로 몸매 바로잡아가기 

 

이번엔 꼭.......... 55언더로 가리라.....

 

IP : 211.235.xxx.1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24.4.6 8:08 AM (220.117.xxx.61)

    얼른 찐건 얼른 빠집니다. 무조건 축하드려요.
    저도 5키로 빼고 더 하려는데 어렵네요
    저녁 굶는건 진리입니다.

  • 2. ㅇㅇ
    '24.4.6 8:08 AM (73.86.xxx.42)

    배고파 잠안오는건 어째 참았나요??????

  • 3. ㅇㅇ
    '24.4.6 8:14 AM (211.235.xxx.181)

    배가 고파 잠이 안온다 생각 자체를 안하고, 이완해주는 요가의 동작을 천천히 했어요

    그리고 저녁을 확 끊은건 아니고 배고파 잠이 안올까바 6시 이전에 양배추 쌈이나 쉐이커를 먹어 적응 기간을 가졌어요~

  • 4. 힘드신분들은
    '24.4.6 8:16 AM (211.235.xxx.116)

    간헐적단식만이라도 해보세요
    쉽게 빠집니다
    조식만 패스~~
    이른 저녁식사~~~

  • 5. say7856
    '24.4.6 8:19 AM (39.7.xxx.165)

    다이어트 방법 배우고 갑니다

  • 6. ㅇㅇ
    '24.4.6 8:19 AM (211.235.xxx.133)

    참, 배고픔과 목마름이 간혹 헷갈리게 느껴질수 있대요
    물을 자주자주 충분히 섭취해주세요!

  • 7. 우왕
    '24.4.6 8:22 AM (121.133.xxx.137)

    키도 크신가봐요

  • 8. 매일밤
    '24.4.6 8:23 AM (58.227.xxx.188)

    ’ 하이볼 말아 먹고 ‘ 이 대목에서
    전 왜 ㅋ 맛나겠다 .. 가 먼저 떠오르는지 ㅎㅎ
    진짜 그 순간 행복하고 살아있는거 같았겠어요. 원글님

    팁 하나 드리자면 먹고 싶다는 생각은 뇌가 하더라구요
    먹지 말아야 하는 시간에 먹는 방송 절대 보지 마세요

    뇌가 자극되고 위는 바로 꼬르륵 반응하고
    내 발은 냉장고로 내 손은 음식을 내 입으로
    빛의 속도로 전개됩니다

  • 9.
    '24.4.6 8:29 AM (223.38.xxx.133)

    원글님 키가 어떻게 되세요?
    저랑 몸무게 패턴 너무 비슷해서…
    전 168인데 57까지 빠졌다가 최근 반년 사이 다시 65-66으로
    왔다갔다 해요.
    식욕 억제가 정말 안되네요.
    원글님 글 본 계기로 다시 용기내봐야겠어요!!

  • 10. ..
    '24.4.6 8:36 AM (106.101.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저녁 굶으려고하는데 어려워서 6시 전에 식사 마치는 것부터 하는 중이네요 6시에 알람 해놨어요
    근데 개구리 자세는 뭔가요

  • 11. 앜ㅋㅋㅋ
    '24.4.6 8:36 AM (121.133.xxx.137)

    하이볼 말아 먹고 ‘ 이 대목에서
    전 왜 ㅋ 맛나겠다 .. 가 먼저 떠오르는지 ㅎㅎ
    저두요....(기어들어가는 목소리 ㅋㅋ)

  • 12.
    '24.4.6 8:46 AM (115.138.xxx.63) - 삭제된댓글

    스쿼트100개에서 좌절하고갑니다

  • 13. 50살부턴
    '24.4.6 8:59 AM (118.235.xxx.234) - 삭제된댓글

    폐경오면 호르몬 작용으로 살 빼기 어렵답니다. 다이어트 약 먹던데
    전 입맛 좋아 다 먹고 쪘어요

  • 14. 까페
    '24.4.6 9:22 AM (110.35.xxx.5)

    저두 두달사이 65에서 69키로까지 갔다가
    두달 저녁안먹기로 65로 왔어요..
    술안먹고 저녁안먹는거외엔 답이 없나봐요.

  • 15. ..
    '24.4.6 9:23 AM (211.108.xxx.113)

    저한테 꼭 필요한글이네요 저녁참는게 고역이겠지만 일단 나가는거싫고 운동 너무싫어하고 누구만나서 뭘배우는것도 싫은데 누워서 하는 운동이라니

    혹시 효과본 동작들 있으면 더 풀어주세요 시간되실때요

  • 16. 바람소리2
    '24.4.6 10:24 AM (114.204.xxx.203)

    뺐더니 얼굴 엉덩이가 보기 싫어져요 ㅠ
    더 빠지면 안될거 같아 단백질 챙겨먹어요

  • 17. ..
    '24.4.6 10:32 AM (39.125.xxx.67)

    이 글 보니 자극되네요. 저도 열심히 해뵈야겠어요. 원글님 꼭 55언더로 가시길요!!

  • 18. ㅇㅇ
    '24.4.6 10:43 AM (211.235.xxx.109)

    와와 신기해요!

    저 키 166에요 적은편은 아니에요
    (떡대과..)

    하이볼 진짜 맛잇게 잘 말아요....만들때 들어가는 토닉 칼로리라 어마어마해요
    작년에 너무 더웠잖아요...
    안주도 잘 만들어요^^^^^^^

    혼술을 끊으니까 살빠져서 좋기도 한데,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작은일에도 즐거운(?) 행복과가 되었어요 ㅎㅎ

    그리고.. 초반엔 운동은 너무 어렵게 힘들이고 하지마세요

    코어 만들기 위해서
    https://youtu.be/k_IRphYFm5M?si=3zSXCowG9qqPe170

    등살
    https://youtu.be/oQfGNXp4xlM?si=MkuXMb2rfM3DvyHm

    그리고 아침에 풀스쿼트 10개만이라도 해보세요

    또 마인드는 다 좋아~ 괜찮아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위해 많이 노력하고있아요!

  • 19. ㅇㅇ
    '24.4.6 10:44 AM (211.235.xxx.109)

    그리고 엉덩이는 꼭 꼭 탄력 운동하시구 스트레칭도 잊지마시길..
    (저 주에 2회 요가합니다!)

  • 20. ㅇㅇ
    '24.4.6 10:45 AM (211.235.xxx.109)

    개구리자세 링크 공유드려요~~
    https://youtube.com/shorts/zjsa3YppOD8?si=Jr7tHOVWUXaoXyIO

  • 21. ..
    '24.4.6 11:10 AM (14.35.xxx.185)

    저도 166에 51까지 뺐다가 저녁좀 먹었더니 (술도 안먹고,, 하루세끼만 먹었더니) 57까지 갔어요.. 그리고 저녁안먹었더니 54까지 내려왔네요.. 근데 주말에 먹으면 또 올라가요.. 운동은 주4일 5키로 달리기, 주2회 근력운동1시간, 수시로 걸어다니기.. 계단 오르기.. 50넘으니 죽어도 살이 안빠져요

  • 22. ...
    '24.4.6 11:54 AM (39.7.xxx.162)

    우와아아~~ 대단하셔요!
    자극받고 갑니다.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 넘 힘들어요 ㅠㅠ
    영상공유 감사합니다!

  • 23. 와우
    '24.4.6 12:13 PM (116.32.xxx.155)

    대단하시네요. 홈트에 저녁 건너뛰기!

  • 24. ㅇㅇ
    '24.4.6 5:16 PM (211.234.xxx.27)

    다이어트의 가장 좋은 방법은 안찌우는 거 같아요.
    찌우면 다시 감량을 하는게 너무 힘들거든요.

    근육량이 적은 몸이다보니 새모이처럼 먹고 살아야할 것 같아요 ㅠ
    어쩌겠어요. 건강하게 예쁘게 살고 싶다면 노력해야지 하고 어차피 다 아는 맛 ㅠ 내려놓고 살기로 했어요

    사십대가 되어보니 흉곽크기도 넓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그런데 할일은 많고. 저는 다이어트를 하면 기력이 딸려서 우울증이 쉽게 오더라고요.

    스쿼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요.
    저녁에 하면 일상생활 속에 몸이 틀어져있어서 안좋은 자세로 하게되거든요. 인간이 제일 긴장을 놓은 때가 자고난 후니
    그보다 나은 스트레칭이 나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누워 길게 기지개 펴고 일어나 팔을 하늘로 들고 풀스쿼트를 해요
    내 몸은 코르셋이다. 내 상체는 지금 코르셋 근육을 쪼이고 있다

    공복운동이 좋아서기보다 하루종일 내 몸에 텐션 유지를 하기 위해
    꼭 하는데 일주일만 이렇게 해보세요 많이도 말고 다섯개씩 정성들여 세번, 열다섯개부터 해보세요. 아랫배와 등이 달라집니다.

    바른 자세, 올바른 몸 정렬이 되어야 기초대사량이 늘어 살도 쉽게빠집니다

  • 25. ..
    '24.4.7 11:07 AM (180.83.xxx.222) - 삭제된댓글

    운동 좋네요

  • 26. 대단
    '24.4.14 7:14 AM (180.83.xxx.222)

    스쿼트. 개구리자세.등살
    지금 나에게 모두 필요한 운동이네요

  • 27. 제니
    '24.5.12 10:24 AM (211.234.xxx.140)

    좋은 요가 내용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292 우리나라 위암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5 고사리 06:27:12 1,052
1781291 최순실은 무죄죠 7 ... 06:11:26 648
1781290 22개월 여자아기 알러지 2 ㅇㅇ 06:03:50 147
1781289 수출액 보니 베트남 여행 자주 가야겠네요. 2 욜로 05:49:14 1,100
1781288 명언 - 인생의 마지막 순간 1 ♧♧♧ 05:38:55 778
1781287 건물주가 신탁회사인데 임대인에게 보증금 및 월세를 송금하라고 특.. 5 등신 04:31:57 649
1781286 50대 여자 혼자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9 .. 04:14:06 1,821
178128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특.. ../.. 03:52:32 337
1781284 로에큐어크림과 포메라니안 털 조합 가렵다 03:22:57 415
1781283 팔자주름이 아예 자리잡은경우 이거 좀 엹어지게 2 하는 03:19:47 874
1781282 귀가 갑자기 후끈후끈한건 왜 그럴까요? ........ 02:59:21 240
1781281 같이 웃어보아요~ 5 .... 02:45:26 794
1781280 은둔고수 방송 보고... 3 오늘 01:47:06 1,559
1781279 최순실 석방 정말 말도 안되네요 7 d 01:43:35 3,890
1781278 펌. 영철버거...장학금 받고 쌩깐 검은머리 짐승들 8 ㅜㅜ 01:22:25 2,931
1781277 옷 사고 싶어 미치겠네요 16 옷병환자 01:14:15 2,764
1781276 자식 결혼식 혼주 엄마 의상 18 ... 01:00:46 2,525
1781275 우리 집에는 9 00:55:39 1,089
1781274 부산역 근처 찜질방에서 ‘빈대’ 봤다고 해요 8 출몰 00:37:20 2,030
1781273 나르랑 대화안하는법 2 Hgjhhg.. 00:36:33 1,590
1781272 신애라 한복 17 ... 00:22:42 4,703
1781271 시아버지를 꼭 닮은 남편의 단점 18 고민고민 00:11:01 2,653
1781270 옛날차 운전하다가 요즘차 운전 못하겠는데 12 .. 00:10:46 2,127
1781269 우울증 치료기기도 나왔네요 1 ㅇㅇ 00:07:34 1,360
1781268 이번주 그알은 진짜 역대급에 역대급이네요 23 와 끔찍 00:03:25 7,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