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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종의 정신병인가요?

정신질환? 조회수 : 5,409
작성일 : 2024-04-04 22:37:17

뭔가를 먹거나 마시거나 .. 집에서 뭘 요리해먹거나 할때요

항상 이걸 먹으면 위험하지 않나?

독극물이 들어있지 않나? 

 

죽으면 어떡하지. 내가 요리한걸 먹고 손님이나 애들이 배탈이 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가끔 친구들이나 친척이 놀러오면 식사준비를 하는데 그들이 가고나면 며칠내내 식중독이나 배탈을 걱정해요) 

 

물 , 영양제, 주스 , 과자 .. 심지어 마트에서 막 사온 재료들을

꺼낼때도 모든걸 다 열때도 항상 의심이 들구요.

여기에 누가 독을 탄게 아닐까? 

이걸먹고 배탈이 나면 어쩌지? 항상 걱정하고 

의심해요. 차라리 그래서 외식이 편한데 - 내가 내손으로 만드는게 아니니까요.- 먹고나서도 또 의심과 걱정이 꼬리를 물어요. 

원래는 안그랬어요. 그냥 평범했는데 ...

최근 일이년간 생긴 증상이에요. 

 

김치볶음밥 하나를 해도 김치가 너무 쉰거 같은데 너무 쉰게

이거 독성분이 되어 장기가 다 망가지는게 아닌가 하다가 통째로 다 버려버리고 그냥 우유 한컵으로 끼니를 때우고 이런식으로요. 

집밥도 무서워서 못하고 안하게 돼요. 내가 만든거 먹고 애들이 아프면 어쩌지?? 하구요. 

정신병원에 가야겠죠? 

 

 

 

 

IP : 172.58.xxx.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
    '24.4.4 10:38 PM (220.117.xxx.61)

    네 조현증상입니다
    얼른가 약드시고 치료하셔야해요. 그러다 큰일나요.

  • 2. ...
    '24.4.4 10:43 PM (121.254.xxx.55)

    증상이 심상치 않네요.
    조현병 초기 증세 비슷해요. 빨리 병원 가세요.

  • 3. ㅇㅇ
    '24.4.4 10:44 PM (172.226.xxx.47)

    조현병은 망상이나 환각이 있어야 하는데 환각이 없으시고 이정도면 심한 정신증은 아닌 거 같아요.
    편집증이면 모를까..

  • 4. ㅇㅇ
    '24.4.4 10:46 PM (116.121.xxx.181)

    어쨌든 정상 범주는 아닌 듯해요.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듯.

  • 5. ㅇㅇ
    '24.4.4 10:51 PM (116.121.xxx.181)

    본인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면 심리학 공부 하시거나
    정신과 의사들 유투브라도 찾아 보세요.

  • 6. 얼마나힘드실까
    '24.4.4 10:58 PM (175.120.xxx.173)

    불안감은 정신과 관련된 증상들과 절친이라고 해요.
    제가 번아웃으로 퇴직을 했거든요.

    그 당시 불안감이 극도로 올라가서
    한낮에도 집에 도둑이 들어올꺼라는 생각이 떠나질않아
    현관 앞에서 늘 앉아 있었어요.
    단독이라 옥상으로 들어오면
    현관으로 뛰쳐 나가려고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데
    그 생각이 떨쳐지질 않았어요)

    제 상태와 유사하지 싶어서 써봅니다.
    저는 약복용 5년정도 했고
    지금은 의사와 상의 후 단약해서
    또 5년이 지났어요.

    원글님 지금 많이 힘드시고 스트레스도 엄청난 상태니까
    몸과 마음에서 신호 보낼때
    얼른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괜찮아요.

  • 7. 괜찮아요
    '24.4.4 11:06 PM (222.99.xxx.15)

    불안장애라고 하죠.
    원글님은 주로 먹거리와 관련된 불안이고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죽을까봐 걱정되고, 누군가는 공사장 근처를 지나다가 자신이 갑자기 떨어진 뭔가에 맞아 다치거나 죽을까봐 불안하고 그래요. 범불안장애라고 해요.일상 전반에 불안이 깔려있는거요. 약드시면 금세 나아집니다. 불안이 인지오류를 가져오는거니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에 가보셔요.

  • 8. 책임
    '24.4.4 11:1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살고 죽는 것 배탈나고 암걸리고 하는 건 원글님 책임이 아니에요. 대충 해먹고 살아도 건강히 백수 누리는 사람도 있고 온갖 것 다 챙겨서 클린하게 먹고 살아도 하루아침에 죽어 사라지기도 하는 게 인생입니다. 원글님이 책임지거나 회피해서 뭐가 결정되는 거 하나도 없어요.
    마음을 풀어놓고 불량식품도 해서 먹어보고 유통기한 지난 것도 먹어보고 일탈도 해보세요. 사람들 예민해지기 시작하면 설거지 세제 찌꺼기조차 걱정이 되고 내가 무지해서 잘못 먹어온 것 때문에 암 걸리거나 하는 거 아닌가 아이들 가족들 망치는 거 아닌가 망상이 확대되는 겁니다.
    나 잘 하고 있고 내책임 아니야 라고 속으로 매번 외치세요.
    정보가 너무 넘치는 시대라 오히려 병인 세상이에요. 옛날 사람들보다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 9.
    '24.4.4 11:31 PM (117.110.xxx.203)

    충분히 이해해요

    하도 사건사고

    험한일들이 많으니

  • 10. 생각해보니
    '24.4.4 11:41 PM (172.58.xxx.238)

    제가 하는 모든 사소한것들이 가족들 건강에 직결된다는 부담감
    책임감이 극도로 저를 불안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
    댓글들 감사합니다

  • 11. ㄱㄴ
    '24.4.5 12:01 AM (211.112.xxx.130)

    정상 범주가 아니에요. 비꼬는게 아니고 꼭 정신과 가보세요. 조현병 증상중 누가 나를 독살하려한다, 집에 독가스를 넣는다 이 증상있어요. 꼭이요.

  • 12.
    '24.4.5 12:04 AM (106.102.xxx.15)

    독을 탄거 아닐까 하는 대목에서 조현병 의심 됩니다 얼른 병원 가세요

  • 13.
    '24.4.5 12:35 AM (61.100.xxx.112)

    이상해요
    꼭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드시고 치료받으세요
    주위사람도 힘들어집니다
    자녀,배우자 너무 힘들지요

  • 14. ...
    '24.4.5 12:54 AM (117.111.xxx.112)

    그냥 이제좀 마음을 놓아보세요
    강박을 버리시구요
    그 불안감이 전해지면 안되지 하구요

  • 15. ㅇㅇ
    '24.4.5 5:19 AM (223.38.xxx.74)

    조현병은 아닌것같은데요
    과잉걱정 편집증 이런거같고요
    관련 뉴스나 사건사고 그만 찾아보시고 안정 찾으세요
    조현병자는 구사하는 문장부터 남달라요

  • 16. ........
    '24.4.5 6:24 AM (59.13.xxx.51)

    자신이 이렇다고 자각하실수 있는것만으로
    다른분들보다 후러씬 영리하신 분이니..
    알지도 못하는 조현병 운운 댓글 스킵하시고요.
    병원 가보세요.


    내가 불편할 만큼이라면 병원 가보시는게 가장 도움 될거예요.
    저도 불안장애 있었던 사람이라 잘 압니다.
    이게 큰 병일까 하는 걱정 놓으시길...
    사실 별 거 아닙니다.

  • 17. ..
    '24.4.5 7:18 AM (125.168.xxx.44)

    조현병 아니에요.
    잘 모르고 쓰는 댓글 많아요.
    불안장애 편집증 쪽일듯한데
    초기에 약먹고 얼른 치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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