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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사는 병에 걸린것 같아요

.... 조회수 : 4,390
작성일 : 2024-04-04 15:19:54

원래 옷 많이 안샀는데..

옷 사려고 쇼핑 나가도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그냥 추울땐 따뜻한 옷 더울땐 시원한 옷 골라서 사고.. 가방도요. 

 

그런데 환경이 바뀐건 없는데

(꾸미고 나갈데도 없음) 

 

요근래 2주 사이에 엄청 샀어요

보는거 마다 왜이리 이쁘고 갖고 싶은지~ 

하다못해 지하상가 걷다가 양말집에서 파는 양말도 이뻐서 사고 싶고 ㅎㅎㅎㅎ 

 

홈쇼핑, 보세옷집, 백화점, 쇼핑몰 등등

단 2주만에 바지 4벌, 상의도 여러개, 조끼 2개, 트렌치 자켓, 가방 3개;;; 를 주문. 

다들 고만고만한 가격.. 

매일 집에 택배가 오고 ㅎㅎㅎ 

 

입어보고 사이즈 안맞아서 교환하느라

반품택배 보내고 새로 받고~ 하느라 매일 택배기사랑 연락하고~~ 

 

그런데도 인터넷에서 쇼핑몰 광고 떠서 클릭하면 또 너무 이쁜게 있고요 ㅎㅎㅎ 

 

제가 원래 물욕이 많지 않았는데... 

운동화도 필요할때 그냥 아울렛 가서 싼거 하나 사서 몇년 신고 그랬는데... 유명한 모델 그런거 관심도 없었고요. 

그런데 운동화도 이쁜모델 찾고 있어요 ㅎㅎ 

 

갑자기 왜이러죠

IP : 118.235.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4.4 3:24 PM (114.204.xxx.203)

    그런때가 있죠
    또 사그라들어요

  • 2. 왜긴요
    '24.4.4 3:25 PM (175.207.xxx.216)

    봄이니까요 ㅎㅎ
    원래 꽃 피고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오면 마음에도 바람이 불어서 그렇게 되더라고요.
    예쁘게 꾸미고 다니셔요~ 내 기분이 좋아야 세상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흐흐

  • 3. ...
    '24.4.4 3:26 PM (121.137.xxx.59)

    그런 때가 있나봐요.
    저도 한동안 신발 엄청 사대서
    지금 그걸로 몇 년 째 신어요.
    나이키 유명 모델들 재발매되면 잽싸게 사고
    명품구두 여행가서 보거나 세일하면 사제끼고.
    명품 직구 사이트 맨날 둘러보다 또 꽂히면 사고.

  • 4. 즐기시길
    '24.4.4 3:33 PM (122.254.xxx.14)

    누리고싶을때는 누리셔야죠ㆍ이쁜옷사면 기분 넘좋잖아요
    나이더들면 또 시들해지기도해요ㆍ
    안어울리기도하고ㅠ

  • 5.
    '24.4.4 3:34 PM (211.114.xxx.77)

    저는 그걸 겨울에 겪었네요. 보면 볼수록 살게 나오고...
    사면 또 사고 싶고. 진짜 무슨 악의 굴레 같은... 저는 세일한다고 온계절 옷을 그렇게 사댔네요.

  • 6. ..
    '24.4.4 5:29 PM (175.116.xxx.85)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그러다 가방에 꽂히기도 하고 금붙이에 꽂히기도 하고.. 제 경우 그러다 말더라고요.

  • 7. 제가
    '24.4.4 5:48 PM (180.71.xxx.112)

    요즘그래요

    근데 막상 안사두면 일있을때 입을게 없어요
    4 계절이라 철마다 입을것 간절기에 입을것 더 있어야지
    아님. 초라해져요
    이젠 젊은 게 아니기에 옷깔끔하게 철맞춰서 장소맞춰서
    입고 가방깔끔하게 들고 그래야 어디가도 무시도 안당하고요
    헤어도 깔끔하게 …

    어리면 그냥 예쁘기땜에 상관없음

  • 8. 저도
    '24.4.4 9:29 PM (58.235.xxx.209)

    두달동안 엄청 지르고 있어요.
    그것도 제작의류로...
    퇴사후 스트레스를 옷구매로 풀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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