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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회 비용 정산해달라면

기분나빠할까요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24-04-02 20:16:48

부모님 두 분 생신연회가 있어서 큰 아들이 아들들만 100씩 달라하셔서 총300 모았구요. 아무리 계산을 해봐도 300이 안들었을 것 같은데 정산을 안해주시네요. 

 

가족들 식사로는 최대 130 (가격 추정 가능) 정도 들었구요. 

답례품 30

그외 가족들 2회분 식사와 먹거리를 큰 형님이 준비하셨어요. 저희가 도운다 하니 본인들이 다 하겠다며  손도 못대게 하셨어요.

 

시댁가서 보니 농협서 한 곽에 1만원 남짓하는 알뜰배 2박스(모양이 다 뒤틀리고 쪼개보니 씨부터 다 썩은게 있었어요. 가격은 어찌아냐구요? 농협서 장을 늘 봐와서 알아요)

청견 1망 (농협서 5-7개 정도 담겨 12,000원 정도 하는거)

황금향 3키로 한 박스

블랙사파이어 포도 1키로 남짓 1박스 사오셨구요. 

수입 엘에이 갈비 2키로 3박스

홍어무침 a4 반장 정도 사오셔서 미나리 넣고 양 늘리셨고, 

A4반장 크기 그릇에 토란대 등 나물 총 3개 해오셨어요. 이게 전부에요. 

 

아무리 음식 과일값 헤아려봐도 40-50 안 넘구요.

그럼 총 200정도 든 건데, 정산을 안하시네요. 

 

치사하지만 따지고 드는 건 우선,

과일 꼬라지 보고 넘 화가 났구요.

최근 아버지 입원하셨을때 간병인비 저희가 50정도 냈는데, 물어도 안 보셨구요. 퇴원하셨을때 가셨는데 병원비 아버지 더러 내라하셨어서 남편이 넘 화가 났어요. 부모님 연세는 90이십니다. 논 등 재산 다 자식들에게 주셔서 돈도 없으세요. 이제껏 명절에 뭘 들고 오신게 없어요. 이번엔 진짜 승질이 나서 따지고 싶은데, 비용 정산해달라면 기분 나빠할라나요? 

 

IP : 172.226.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가만히
    '24.4.2 8:20 PM (123.199.xxx.114)

    있으면 계속 뜯어갈텐데
    정산하자고 하시는게 낫습니다.
    치사하다 어쩌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부모가족끼리 장사하는건지

  • 2. 당연히
    '24.4.2 8:20 PM (221.150.xxx.138)

    기분 나쁘겠죠. 하지만 그 이후를 감당 할
    자신이 있으면 정산해 달라고 하는게 맞죠.

  • 3. 안 치사해요
    '24.4.2 8:2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단톡방엔

    모임 정산 부탁드려요

    이렇게 남겨보세요

  • 4.
    '24.4.2 8:31 PM (115.21.xxx.139)

    아니. 당연히 하는 거 아닌가요?
    형님~ 정산 내용좀 보여주세요. 해보세요.
    뭘 감당 씩이나.
    못 하겠다 하면 원글님이 돈 관리 하시면 되죠.
    저희는 쓰면 칼같이 카톡방에 올려요.
    영수증 쫙 첨부해서.

  • 5. ㅇㅇ
    '24.4.2 8:31 PM (119.69.xxx.105)

    단톡방 만들어서 지출 영수증 올려달라 하세요
    최소 식사비와 답례품 영수증은 있을거 잖아요
    그게 160정도면 나머지는 횡령 맞죠
    장봐서 집에서 밥먹은게 140이 들을리는 없으니까요
    공금은 투명해야 뒷말이 없으니 영수증 내역 밝히라고 하세요

  • 6.
    '24.4.2 8:34 PM (60.51.xxx.10)

    우리언니는 난 알고싶지도 않은데 굳이 지출내역 쓰고 영수증 단톡에 올리는데
    아예 안 하시는 분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 7. 그러게요
    '24.4.2 8:38 PM (172.226.xxx.2)

    저희 시댁형제계에서는 시누형님들이 그렇게 영수증 처리해주세요. 이번은 큰형이 아들들한테만 모은거라.. 큰형 큰형님이 대략 이 정도 들었다 하고 알려주심 좋을텐데, 일언반구 없네요. 솔까말 과일 좀 좋은걸로 사왔음 이런 생각하지도 않았을거에요. 배 2만 5천원어치 청견 만원 흠.. 넘 짜증나서요. 좋은걸로 같이 먹고 즐기자고 믿고 돈 드린건데 하튼 사람은 안변하네요.

  • 8. 꽁으로 생색
    '24.4.2 8:39 PM (211.234.xxx.48)

    꽁으로 생색 내려나부네요.
    정산은 당연 또 당연한겁니다.
    정산요구가 이상한게 전혀 아니니 단톡방에 꼭 대놓고 요구 하세요

  • 9. ㅐㅐㅐㅐ
    '24.4.2 8:46 PM (116.33.xxx.168)

    시끄럽게 하냐
    넘어가냐
    선택만 남은거죠
    정산하자는 말에
    기분 나빠하지 않을 사람이라면
    애초에 저런 행동을 하지 않을것이고요

    저라면 이번엔 넘어가고
    다음일에 내가 주도해서
    1원단위까지 정산하는 모습을
    보여줄거같아요
    그리고는 쭈욱~~~~

  • 10. ㅇㅇ
    '24.4.2 8:51 PM (119.69.xxx.105)

    왜 이번에 그냥 넘어가죠
    말을 꺼내야 정산없이 넘어가려는구나를 다들 알게하고
    큰형님이 뜨끔이라도 하죠

  • 11. wii
    '24.4.2 8:56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정산 내역 올려 달라고 하세요. 이번에는 못 받더라도 다음엔 그렇게 못 하게요.

  • 12. 손도
    '24.4.2 8:57 PM (118.235.xxx.44)

    못대게 했다는 부분에서..
    이미 자기들은 노동?으로 대체했다고 생각하는듯 한데..

  • 13. 0.0
    '24.4.2 9:09 PM (223.33.xxx.193)

    단톡방에 정산해달라고해도 얼추다 썼다고 영수증도 없다 하면 어떻개 하시게요? 정확하진 않지만 과일이랑 뭐랑 뭐랑 계산해보니 200만원 정도 나왔는데 고생하셨는데 40십가디고 삼십씩 돌려주심되갰다고 하시고 반응 보세요...더나왔다고 하면 그금액만큼 제하고 남운거 돌려주세요..그리고 정산하실때 영수증 올려주세요~~^^라고 하시구요~~

  • 14.
    '24.4.2 9:19 PM (104.28.xxx.56)

    단톡방에 그렇게 함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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