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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단한 전화번호 지우면요

궁금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24-03-26 22:09:47

시어머니 30년동안 모셨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시누이 셋이 삼우제때부터 저를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명절이나 어머니 제사에도 안오고요. 대신 참석한 시동생네 아들(조카)에게 제사상 사진 찍어보내라고 하고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일단 시누이셋 번호 다 차단했어요. 일 있으면 남편에게 하겠지요.

그리고 얼마후 번호들 다 지웠습니다. 시누뿐 아니라 지인들 한 5년 이상 연락없으면 한번씩 정리합니다.

 

그런데 어제 카톡으로 막내시누이가 '언니 전화 여러번 했는데 통화가 안되네요. 시간되시면 전화주세요'하고 보냈길래 톡 열어보지않고 나가기해서 지웠어요.

 

제가 궁금하건 제 연락처에 아예없는 번호인데도  이전에 차단한 적 있으면 전화가 저절로 끊어지나요? 전화가 온 적이  없는데 전화가 안된다하니 의아합니다.

시누이가 무슨 용건이 있는 모양인데 제가 알아야할 일이라면 남편에게 하겠지요. 궁금하지도 않인요.

다만 연락처에 없는 번호도 벨이 울리지 않는다니 신기합니다.

IP : 223.38.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4.3.26 10:13 PM (118.217.xxx.9)

    수신차단 번호에 저장되어있어 그런 거 아닐까 싶네요

  • 2.
    '24.3.26 10:18 PM (39.117.xxx.171)

    차단 남아있을거에요 번호 지운거랑 상관없이
    차단하면 안울려요 내폰에

  • 3. ...
    '24.3.26 10:46 PM (59.15.xxx.141)

    세상에 자기부모 삼십년 모신 올케를...
    업고다녀도 모자랄판에 어쩜 그럴수가 있을까요
    차단하고 끊어낸거 잘하셨어요

  • 4. 소름끼치는건
    '24.3.26 11:41 PM (211.250.xxx.112)

    제사상 사진 찍어 보내라고 한것
    차단하고 연 끊으실만해요
    사람도 아님.
    자기 엄마랑 30년을 살아준 사람한테

  • 5. 진짜소름
    '24.3.26 11:59 PM (211.234.xxx.28)

    제삿상 사진보고 할말이 생겼나봐요.
    언니?. 생선이 너무 작은거 아니우?
    ㄷㄷㄷㄷㄷㄷㄷㄷ
    남편 뭐하나요.ㅠ

  • 6. 진짜
    '24.3.27 12:09 AM (39.122.xxx.3)

    못된 시누이들이네요
    상종도 하지마세요

  • 7. 원글
    '24.3.27 7:36 AM (223.38.xxx.235)

    지워진 번호도 차단되나 궁금해서 올린 글인데 저를 이해주는 댓글로 눈물이 나네요.

    남편도 여동생들 괘씸하다고 안봅니다. 집안 결혼이나 초상때만 만나는데 동생들이 오빠오빠하면서 친한척해도 안받아주더라고요. 저보기 창피하다네요. 어머니 그렇게 정성껏 모셨는데 돌아가시자마자 며칠 지나지않았는데 태도 돌변했다고 사람들도 아니라네요.

  • 8. ..
    '24.3.27 8:46 AM (110.11.xxx.138)

    차단 먼저하고 지우셨잖아요. 그러니까 안울리죠.
    지워진게 중요한게 아니라. 번호를 그냥 지우기만하신거면 울리는데 차단부터하고 지우셨으니
    이미 그 번호는 차단번호로 분류된 상태니 울리지않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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