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마운 딸들

엄마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24-03-19 13:32:51

대학생이 된 두 딸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네요

방황하는 시간들도 많았지만

믿음과 인내로 버틴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네요.

신입생이 된 둘째가 자기소개 시간에

교수님이 너무 멋지다고 창찬했다고 하길래

엄마에게 과분한 딸들이라고 단톡방에 보냈더니 

엄마 덕분이라는 말에

울컥 하네요.

두 딸 데리고 이혼할땐 막막하고 죽을것 같더니

봄이 오고 있어요.

예쁜 꽃이 피겠죠?

IP : 221.152.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3.19 1:35 PM (1.227.xxx.55)

    정말 잘 키우셨네요.
    계속 행복하세요.

  • 2. 예쁜 꽃 피죠
    '24.3.19 1:37 PM (118.235.xxx.151)

    어머니도, 따님들도 훌륭하시네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박수 짝짝짝짝짝!!!ㅎㅎ

  • 3. 진순이
    '24.3.19 1:40 PM (118.235.xxx.142)

    정말 고마운딸들이네요
    자기몫을 당당히하는 여성으로
    그리고 엄마도 더 멋진 엄마로~

  • 4. 원글님
    '24.3.19 1:49 PM (223.38.xxx.141)

    예쁜 딸들과 함께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 5. 제 콧등도
    '24.3.19 3:13 PM (112.149.xxx.140)

    덩달아 시큰!!!
    봄이 왔네요
    조만간 열매도 맺을테구요
    고생하셨어요
    행쇼!!!!

  • 6. 고등맘
    '24.3.19 3:38 PM (118.221.xxx.195)

    우와, 근래 읽은 글 중 가장 아름다운 글이예요!!

  • 7. 살아보니
    '24.3.19 4:17 PM (218.147.xxx.179) - 삭제된댓글

    자식 잘 되는 일만큼 장시간 흡족한 것이 없어요.

  • 8. 십자가
    '24.3.19 6:13 PM (119.64.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딸 둘 키우고 있는데...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전 혼자 애 둘 십자가 짊어지듯 살고 있는데...
    지들 버리고 나가 가끔 맘씨좋은 친척아저씨마냥 용돈이나 쥐어주는 아빠가 아니라
    지지고 볶으며 사는 저에게 아이들의 원망이 향하네요...
    사는 게 지쳐서 멈추고 싶은 나날입니다.

  • 9. 꽃피고새울면
    '24.3.20 4:06 AM (116.33.xxx.153)

    네 벌써 꽃이 피기 시작한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174 모바일건강보험증 어플 오류 00:13:04 12
1596173 그 음주운전 가수 소리길이요 ..... 00:08:56 192
1596172 저 내일이 너무너무 기다려져요 ... 00:06:48 308
1596171 어린이집 선생님이 저희 아이 똑똑하다고 3 하원시키면서.. 00:04:40 250
1596170 코디 4 토마토 00:01:32 113
1596169 씽크대 밑 물 내려 가는 호스가 잘라졌어요. 5 ******.. 2024/05/23 435
1596168 에이트쇼는 언제부터 재미있어지나요? 4 ㅇㅇ 2024/05/23 349
1596167 요즘 씨리얼을 엄청 먹네요 4 ㅇㅇ 2024/05/23 753
1596166 셀프 페인트하려는데~ 3 옐로우 2024/05/23 169
1596165 파프리카 카레에 넣으면 망할까요? 8 ... 2024/05/23 510
1596164 가볍고 접기 편한 우양산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05/23 207
1596163 옛날 옴파로스 광고보니 추억돋네요 8 2024/05/23 514
1596162 낚시 제목을 쓰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5 ... 2024/05/23 219
1596161 S.O.S 낮달 2024/05/23 308
1596160 스모킹건 오늘 보셨나요? 6 2024/05/23 1,369
1596159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사건 - 알고보니 날씨는 좋았다고 확인됐네.. 18 2024/05/23 2,561
1596158 오카리나 도자기, 플라스틱 어떤걸 사야하나요? 8 ........ 2024/05/23 316
1596157 에어프라이어는 속까지 잘익나요? 2 모모 2024/05/23 442
1596156 지금 내가 52인데 20대들 옷을 입어요. 20 2024/05/23 2,823
1596155 비빔밥 고명 다른 사람 주는거 10 ㅇㅇ 2024/05/23 1,057
1596154 비싼 전세아파트 전세놓기 전세 2024/05/23 408
1596153 구성환씨 먹는거 중독성 있네요 7 .. 2024/05/23 1,943
1596152 쿠바가 잘 살았던적 있나요? 4 ..... 2024/05/23 531
1596151 허브 냉동 주라임 2024/05/23 106
1596150 너무 마음에 드는 월세방. 어떻게 하시겠어요? 11 ..... 2024/05/23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