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강아지 봄바람 날 거 같아 …..

..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24-03-06 07:57:16

요즘 우리 강아지가 좀 그래요

 

2년 전 데려올 때

왼쪽 앞발이 아프고

실외에 묶여 행동반경이 적으니

오래 못 걷고 힘들어 하고

산책도 별로 좋아하질 않았어요

 

이번 겨울에도 발 아파 힘들어 할까 싶어

일회용 신발도 사주고 했는데

눈밭도 팡팡 뛰어 다니고

눈 = 발시럼 트라우마도 극복했더라구요

 

그러더니

요 며칠 전부터

산책하는 게 달라요

보통 어느 정도 돌았다 싶으면

집으로 간다고 방향 틀거든요

요새 놀고 놀고 또 놀고 살판났어요

패딩벗고 면티 하나입고 나가니까

몸이 가쁜한 지

긴다리로 고라니처럼 날라다녀요( 따라 댕기기 힘들 ..)

그리고

나무며 풀에... 개친구 냄새랑 sns 하는데

이게 완전 평소보다 더 집착이 강해졌어요

냄새 맡을 만큼 맡고도 안 와서

잡아 땡겨 끌고 와야되요

원래 이러진 않았거든요

 

외모에도 신경 쓰는지 ㅎㅎㅎ

벌써 엉덩이털이 거의 절반은 빠져서

엉덩이까지 매끈해 졌어요

털이 많이 빠지는 애라

겨울동안 최대한 보온에 신경써서

털이 많이 안 나게 관리했는데

유일하게 엉덩이털은 안되더니

입춘되자마자 시작해서

거의 다 정리되네요 ..;,,

윤기나는 몸통에 덥수룩한 토끼궁댕이가 

맘에 걸렸는데 알아서 관리를 했네요

 

허루 2번 산책하던 애가

요즘은

3번도 오케이 하고요

안쪽 풀숲도 막 겁없이 들어가요

저에게 애정표현도

부쩍 과도하게 많이 해요

 

얘 ... 좀 변했어요

 

이러다

봄바람나서

나가는 거 아닌지

문득

걱정이 되네요 ...(진심)

IP : 121.163.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태선
    '24.3.6 8:03 AM (118.235.xxx.112)

    강쥐 자랑은 인증 필수인거 아시죵? 이쁜 강쥐 공유합시다요. 줌인아웃에 올려주세요, 그래야 검증을 하니까요^^ 글만봐도 사랑스러울 듯

  • 2. ..
    '24.3.6 8:05 AM (121.163.xxx.14)

    강쥐 스스로 외모 관리한
    엉덩이 털 사진 올려야 되나요?..:::
    못난이에요 ㅠㅠ
    못난이가 자금 봄바람 날 거 같아서 걱정이죠

  • 3. .....
    '24.3.6 8:29 AM (39.114.xxx.89)

    말로만 들어도 넘 귀여울 것 같아요^^~
    풀숲은 날 좀 따뜻해지면 조심하세요~~
    저희집 강아지 진드기가 피부에 박혀 있는 거 발견해서 ㅠ
    저는 여드름인 줄 알고 짰는데 진드기가 ㄷㄷㄷㄷ
    풀숲 좋아하는 강아지는 구충도 꼭 규칙적으로 해주세요 ㅠ

  • 4. 한강공원에나가면
    '24.3.6 8:46 AM (218.50.xxx.164)

    앞서지나간 아이들이 남긴 개스타 열심히 구독하고 댓글 답니다.
    가끔은 마킹으로 좋아요도 누르고

  • 5. ~~
    '24.3.6 9:25 AM (118.235.xxx.126)

    글만 읽어도 행복해지네요 강아지 보고싶어요!

  • 6. ...
    '24.3.6 10:15 AM (58.29.xxx.64)

    강아지가 견생을 즐기는게 보이네요.
    너무 행복해 보여요.

  • 7. 한강공원님
    '24.3.6 11:32 AM (211.36.xxx.69)

    ㅎㅎ
    짱이시네요 ㅎㅎ

  • 8. ...
    '24.3.6 11:38 AM (211.243.xxx.59)

    봄이와서 그런가봐요
    추울땐 다니기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300 김부장 스포있어요 1 김부장 10:39:34 68
1823299 밴쿠버의 여름이 그립네요 사실 10:38:58 45
1823298 부추전에 해산물 첨가하면 훨씬 맛있겠죠? 부추 10:37:11 43
1823297 맥 모닝 먹으러 왔어요. 4 이틀 연속 10:26:08 369
1823296 이언주 복당 힘쓴 두사람 8 10:25:58 341
1823295 2017. 부동산 매매 7 ... 10:21:51 249
1823294 빨래 쉰내에 대해 잘못 아는 분들 많네요 38 ooo 10:17:57 1,183
1823293 다이어트의 적 8 10:02:17 632
1823292 이사갈 집 이웃집 엄마를 만났는데… 16 이사 10:00:15 1,589
1823291 캐나다 단풍기차 문의 2 oo 09:57:45 291
1823290 넷플릭스 한국영화 사람과 고기 2 추천 09:57:39 486
1823289 삼성정수기 오늘 09:55:59 107
1823288 어제 미용실에서 들은.... 6 @@ 09:49:00 1,486
1823287 세월호 아버님 페북 글 보셨나요? (청와대 모 인사 발언 관련).. 8 ㅇㅇ 09:44:30 1,412
1823286 로또 1등 확률 이해하기  3 ........ 09:41:52 556
1823285 양복을 기부할 곳이 있을까요? 5 감사합니다 09:40:58 485
1823284 시베리아 벌판에서 처형당한 독립군 영웅, 김경천 장군의 마지막 .. !!! 09:34:07 335
1823283 집에 와서 안나가는 대장 고양이 3 한가한오후 09:32:36 872
1823282 서울 경기도 재건축 아파트 3 재건축 09:28:09 778
1823281 (급)결혼식 하객 옷차림 슬리퍼형 샌들?? 6 코코 09:27:12 833
1823280 카보베르데 골키퍼 근황 3 ㅇㅇ 09:26:25 1,354
1823279 서울 아파트 가격 장난아니네요 13 심각 09:25:23 1,655
1823278 팔순잔치 축의금은 어느정도로 하나요? 11 난감하네 09:22:29 693
1823277 옷에서 나는 쉰내..본인들은 못느끼나요? 29 .. 09:16:14 2,014
1823276 김부장 딸이요 17 ... 09:07:10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