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약속 정하는 상황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24-03-05 22:00:37

제가  어떤 공연을 좋아하는데 지인도 좋아해요 

서로 많이 얘기했어요.  다음에 그 공연 하면 꼭 같이 보러가자고요.  그 사람이 저한테 먼저 말했어요. 

 

얼마전에 그 공연 예매일이 나와서 혼자 (혹은 다른 동행 구해서) 갈까 하다가 그 지인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같이 가기로 했었으니까요. 

혹시나 나중에 얘기가 나올까봐.. 

 

그래서 혹시나 하고 물어봤어요

 

저: 누구씨 그 공연 며칠에 한다던데 가실거에요? 

 

상대: 와 정말요??  당연히 가야죠~ 예매 언제 열리나요? 꼭 가야죠 

 

저: 아.. 예매는 며칠에 열려요 그러면 같이 가실래요? 

 

상대: 당연히 같이 가야죠. 날짜가 언제인가요? 

 

저: (...?) 날짜는 0월0일이에요;;; 그러면 같이 가신다는 거에요? 

 

상대: (몇시간을 답이 없다가) 저 너무너무 가고싶어요 너무 좋아요. 그런데 그날 시간이 될지 아직 모르겠어서 확인 좀 해보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전 정말 가고싶어서 그날 일정 있어도 조정 할거에요 ㅠㅠ 너무 가고싶어요 ㅠㅠ 

 

저: (당황... 날짜가 언젠줄도 모르면서 왜저런거지 싶음) 아.. 네.. 그러세요 

 

이랬는데요. 며칠 지나도록 아무말 없구요

저는 혹시나 해서 물어봤을뿐이니 같이 안가도 전혀 상관없거든요? 

 

같이 안갈거라면 시간이 안된다거나 그렇게 답하면 될 것을... 

 

왜 날짜도 모르면서 당연히 간다고 대답하고 같이 가겠다고 하고.. 그후에 날짜를 물어보고.. 그러는 건가요 ...? 

 

며칠 지나보니 이상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전 괜히 물어봤다가 그 후  며칠동안

이걸 거절로 받아들이고 저 사람은 안간다고 생각하고 저 혼자 일정을 정해야 하는건지. 일단 기다려 봐야 하는건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제가 다시 연락해서 누구씨, 저 다른 동행을 구했어요~ 하기도 이상하고요... 

 

이게 뭔가 싶어요 

그냥 저 사람은 안가는 거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IP : 118.235.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24.3.5 10:20 PM (180.69.xxx.145)

    그런식으로 약속하는 사람이라면 약속도 파기할
    가능성 높아보여요
    젤 짜증나는 유형
    가고싶음 그 스케줄에 맞춰야지 그게 뭐래요
    님 혼자것만 예약해서 다녀오세요
    제가 다 짜증나네 그런 사람 ;;;;;;

  • 2. 50대
    '24.3.5 10:2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과인데요
    이 나이되도록 확실하게 깨달은 것은 우리나라에 빈말하는 사람이
    진짜 많다는 거
    심지어 빈말에 찐으로 반응하는 사람을 겉으로 티는 안내는데
    엄청 부담스러워해요

  • 3. ...
    '24.3.5 10:36 PM (118.235.xxx.220)

    저도 빈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무슨 빈말을 저렇게까지 하나 싶네요
    적어도 날짜는 확인하고 간다 안간다 답을 해야지
    황당하네요

  • 4. 그냥
    '24.3.5 10:52 PM (123.199.xxx.114)

    일이 생겨서 다음에 가자고 하시고
    님 혼자 가세요.

  • 5. ...
    '24.3.5 10:56 PM (118.235.xxx.151)

    그런 사람들은 리액션만 하고 실제로는 신경 안쓰는 사람입니다. 연락 계속 없을거니 본인 스케줄만 준비하면 되더라고요. 그 좋아한다는 공연도 그 당시 대화의 리액션이었을겁니다.

  • 6.
    '24.3.5 11:15 PM (175.113.xxx.116)

    개인적인 선입견이긴 한데 혹시 충청도 출신+내향인 아닌가요? 제 친구랑 너무 비슷한 결이 느껴져서요. 저건 거절인데 발걸쳐놓는거예요. 혼자 예매하시고 친구에겐 예매날 너도 예매성공해~ 라고 응원멘트 한번 날리시면 됩니다

  • 7. ...
    '24.3.5 11:47 PM (118.235.xxx.220)

    이 사람이 평소에 누구랑 잘 안다, 친하다 그런말도 하고
    예약 어려운 레스토랑 자기가 사장이랑 잘 아니 예약 안되면 말해라 해줄께 - 이러고 다니거든요 ㅎㅎ
    (물론 그런 부탁 할 생각은 전혀 안함)
    이것도 다 빈말이고 거짓말이었겠네요
    사람이 달리보여요. 자존감이 낮나..?

  • 8.
    '24.3.6 6:08 AM (73.148.xxx.169)

    그냥 매너 좋은 사람으로 빈말 날리는 거죠.

  • 9. oooo
    '24.3.6 9:23 AM (211.177.xxx.18)

    혹 알리고 싶지 않은 수술이나 시술이 있는게 아닐까요?
    회복기간을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제가 지난 몇달전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718 큰아이가 미운 남편 2 짠짜 00:59:53 95
1822717 영국식 화장 지우고 한국식 화장한 영국녀 저나 00:53:28 210
1822716 방귀는 왜자꾸 나오는건가요? 가스 00:50:27 85
1822715 취업 면접 부족한건 어디서 도움받나요 1 00:46:39 101
1822714 부동산은 포기했나봐요? 8 ... 00:41:29 396
1822713 월드컵이 큰대회인건아는데 전국민이 들끓는것도 비정상이죠 12 슺ㄷㄴㆍㄹ 00:34:02 403
1822712 이마 중정이 푹 들어가고 파인듯한 주름이 어지럽게 있어요 ㅜㅜ 00:27:59 176
1822711 배재고 야구부 ‘5·18 조롱’할 때 광주일고는 “광주의 함성”.. 9 123 00:05:46 1,038
1822710 용인 아너스톤 주변 맛집이랑 카페 좀 알려주세요 아너스톤 00:02:23 111
1822709 바닷가에서 회혼자먹기 4 00:01:49 500
1822708 신비복숭아, 이거 괜찮은지 봐주세요. 3 신비 2026/06/29 599
1822707 미국에서 반도체 가격 담합 소송 제기 3 ... 2026/06/29 819
1822706 배재고 감독 권오영 대구 출신 16 ... 2026/06/29 1,078
1822705 우리들 마음이 불편했던 이유..대통령 화법 9 2026/06/29 1,128
1822704 김기현 "월드컵 참사, 이 대통령도 책임 있어".. 7 ... 2026/06/29 809
1822703 코팅 후라이팬 자주 바꾸는거 넘 아까운데요 4 ㅇㅇ 2026/06/29 701
1822702 무안공항 참사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만 남은 남자 5 cv 2026/06/29 1,568
1822701 대호기자 파리 갔네요 7 얼망 2026/06/29 1,062
1822700 갑자기 뭔 애들 걱정들? 너나 잘하세요 20 ... 2026/06/29 1,732
1822699 얼굴이 미친듯이 가려울때 어떻게해요? ㅠ 7 가려움 2026/06/29 643
1822698 이관훈 TV @관훈 일단해봐(홍보해드리고 싶어요) 5 .. 2026/06/29 250
1822697 어떤 남편이 낫나요 5 ㅗㅎㄹ 2026/06/29 747
1822696 이 개엄마랑 애기 잘클까요? 1 .. 2026/06/29 595
1822695 똥형 돼지목사등 김어준 욕하고 난리인데 26 2026/06/29 1,107
1822694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분? ㅜㅜ 2026/06/29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