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할 때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아닌 것이지요.

A 조회수 : 4,526
작성일 : 2024-02-16 20:16:59

헤어진 남자를 동네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미련이 남은 것 같지만 다가가지는 못하겠어요.

우선 화가 많고, 

잘해 줄 때는 잘해주지만,  조금 못한다 싶으면 마구 화를 낼 사람이에요.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없어 배려심이 부족한 면이 있고

결정적으로 먼저 칼같이 헤어짐을 고하고(실밍스러운 일로 제가 카톡 씹고2주 정도 연락 안하다가 했는데... 전화도 절대 안 받고 통화 거절하며 카톡으로 헤어짐을 고했어요.) 제게 연락한번 안했어요.

 

결혼할 생각으로 제게 충성스럽게 한 면이 있어서

미련이 남지만...

그 남자의 행동이 여기까지면 사랑의 정도가 그 정도인 것이겠지요. 저는 헤어지고 매일매일 생각하고 연락을 고민했거든요.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더 좋아하는 것이지요..

 

제가 만나서 언제한번 밥먹을래 했더니 웃으며 고새는 끄덕였어요 밥 한번 먹어볼까요

IP : 115.23.xxx.8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련
    '24.2.16 8:18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남자가 노한거니 글쓴이님 감정은 중요하지가 않아요

  • 2. 바람소리2
    '24.2.16 8:18 PM (114.204.xxx.203)

    잘 헤어진거죠

  • 3. ....
    '24.2.16 8:20 PM (58.122.xxx.12)

    마음에 걸리는 그게 결혼하면 백배로 크게 다가옵니다
    겪어보니 그래요 뭐 괜찮겠지 하고 결혼했다가는 큰후회...

  • 4. 동생아
    '24.2.16 8:21 PM (59.13.xxx.227)

    미련두지 마
    좋은 남자 아니야
    너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좋은 남자가 있을거야
    그 남자는 버려
    다시 연락온다해도 버려

  • 5.
    '24.2.16 8:22 PM (106.102.xxx.222)

    섶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들려고 하다니...

  • 6. 노노
    '24.2.16 8:23 PM (61.82.xxx.228)

    맘 씀씀이가 쫌팽이. 게다가 다혈질ㅠㅠ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평생 맘고생
    잘 헤어지셨어요

  • 7. 화가
    '24.2.16 8:25 PM (223.39.xxx.234)

    화가 많은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은
    영 아닌듯하네요.

  • 8.
    '24.2.16 8:26 PM (211.234.xxx.80)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이말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화를 잘 내는 사람이라니;;;;
    결혼하면 고생해요..

  • 9. ...
    '24.2.16 8:3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일단 화 많은 남자 절대 비추. 지 자식한테도 화낼 게 뻔해요.

    그것과 별개로 카톡 씹고 2주 연락 안하는 거 솔직히 잠수죠. 원글님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저는 남친이 2주 연락안되면 헤어져요.

  • 10.
    '24.2.16 8:37 PM (122.36.xxx.160)

    결혼 전에 보인 심각한 문제가 결혼 후엔 삶을 흔들 정도의 큰 문제가 되더군요. 바닷속에 숨어있는 큰 빙산의 일각을 발견한 것과 같아요.갈등이 생겼을때 보이는 상대의 태도가 그 사람의 본연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거라잖아요.
    누구나 갈등도 생기고 화를 내며 살지만
    그 정도가 상식적이지 않거나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면 함께하는 인생은 상처 투성이가 됩니다.

  • 11. 서로 섹스
    '24.2.16 8:38 PM (112.167.xxx.92)

    가 고파 몸에 외로움도 외로움이니까 뭐 이해는 한다만

    섹스후에 그 염병할놈에 분노를 언제까지 눈치보며 맞춰줄건지 님 자신에게 솔직히 물어보라고

  • 12. 헤어졌는데
    '24.2.16 8:48 PM (124.53.xxx.169)

    뭐하러 되돌려요.
    서로를 위해 뒤돌아보지 말고 갈 길 가세요.

  • 13. 둘다비슷
    '24.2.16 8:5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남자는 화가많다
    여자는 꽁하니 연락두절
    둘이 살면 극과 극

  • 14. 잘알면서
    '24.2.16 8:56 PM (123.199.xxx.114)

    밥을 뭐하러 먹어요.
    이러면서 인생이 개망으로 치닫는거에요.
    결혼이 별거 없어요.
    더 치열한데

  • 15. ...
    '24.2.16 9:12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순간순간속에 사는 사람들이 있음.
    폭발할땐 너무 무섭고 불안해서 이사람과는 도저히 못살겠다 하는데
    또 싹변해서 다신안그러겠다 무릎꿇고 참회하고 쌩쑈하면 사르르..
    두개 평생무한반복
    그게 서로가 맞는걸수도 있어요.
    한두번할때 치를떨고 바로 끝내는게아니라
    그사람을 만날지 끝내야할지 모르겠다.. 고민한다는게 서로 맞는거임.
    분노조절안되는 남편의 아내들 평생 끝낼까말까 맨날 고민하면서도
    그 잠깐 변할때의 마음의 끈을 못끊어서 또 끝까지 살더라구요. 아이구 내팔자야 하면서.

  • 16. ...
    '24.2.16 9:15 PM (115.22.xxx.93)

    순간순간속에 사는 사람들이 있음.
    폭발할땐 너무 무섭고 불안해서 이사람과는 도저히 못살겠다 하는데
    또 싹변해서 다신안그러겠다 무릎꿇고 참회하고 쌩쑈하면 사르르..
    두개 평생무한반복
    그게 서로가 맞는걸수도 있어요.
    한두번 반복됐을때 아 이사람은 아니다 하고 바로 끝내는게아니라
    그럼에도 그사람과 어째야할지 모르겠다.. 고민한다는게 서로 맞는거임.
    분노조절안되는 남편의 아내들 평생 끝낼까말까 맨날 고민하면서도
    그 잠깐 변할때의 마음의 끈을 못끊어서 또 끝까지 살더라구요. 아이구 내팔자야 하면서.

  • 17. 외로우세요?
    '24.2.16 9:25 PM (119.202.xxx.149)

    밥 먹자는 소리를 와땀시???

  • 18. ᆢ.
    '24.2.16 9:39 PM (61.74.xxx.230)

    둘다 정상아닌듯 ..

  • 19. .....
    '24.2.16 9:39 PM (122.36.xxx.234)

    잘해 줄 때는 잘해주지만, 조금 못한다 싶으면 마구 화를 낼 사람이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연애 때도 그 모양인 남자가 결혼하면 잡은 물고기(?)에게 어떨 것 같아요?
    82명언 새겨들어요ㅡ배 고프다고 흙 먹는 거 아닙니다.

  • 20. ...
    '24.2.16 9:41 PM (183.102.xxx.152)

    님아, 그 밥을 먹지 마오.
    그 밥 한끼가 님의 인생을 어떻게 꼴지 아무도 모른다오.
    나중에, 그 밥을 먹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는 날이 오면 어쩌려고...

  • 21. ..
    '24.2.16 11:24 PM (112.159.xxx.182)

    남자가 다시 매달려도 생각해볼까 말까구만요

  • 22. 왜그래요?
    '24.2.16 11:31 PM (183.108.xxx.86)

    구런 쓰레기라도 다시 만나려고 하다니
    외로와요?
    정신이 없네요ㅠㅠ

  • 23.
    '24.2.17 12:11 AM (119.70.xxx.90)

    화가 많고 에서 땡
    연락않고에서 2차 땡
    온화한 사람 만나세요
    긴긴 결혼생활 싸우고 삐지고 연락안할걸요

  • 24. 글쎄…
    '24.2.17 8:58 AM (121.162.xxx.234)

    ‘낼’ 사람이란 건지 냈다는 건지.
    글고 연락은 원글님이 안했다는 거잖아요

  • 25. ..
    '24.2.18 3:04 PM (61.254.xxx.115)

    노노 별로 좋은 남자 아니에요 새로운 사람 빨리 소개받으세요 아무도 안사귀니 외로운맘에 아무거나 주워먹으려는거잖아요
    외롭다고 불구덩이에 들어가렵니까?? 절대 아닌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01 변기막혔는데, 당사자는 목욕탕 가시네요. 3 변기막혔 05:48:03 227
1781500 쇼츠 짤 찾을수있을까요 찾아주세요ㅎ 주식 05:30:24 98
1781499 종이로 김장하는 거 1 .. 03:55:45 1,031
1781498 SK는 왜 남의 돈으로 도박하나 38 .... 03:11:17 2,202
1781497 나무로 된 전신 온찜질하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3 ? 02:42:53 668
1781496 이상해요 살빠지니 물욕이 터져요 7 ㅇㅇ 02:36:03 1,209
1781495 드라마 프로보노 뭉클하네요 3 ... 02:25:22 1,155
1781494 아쉽고 어려운 입시 2 입시 02:14:43 766
1781493 네이버페이 줍줍요 4 ........ 02:10:48 409
1781492 햄버거에 영혼을 판 군인들 ㅋㅋ 4 초코파이 02:04:01 1,025
1781491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궁금한데 1 ㅇㅇ 01:51:47 519
1781490 서울인상깊은곳 7 서울 01:48:24 966
1781489 수면 내시경할때 젤네일 제거 안해도 되요?? 1 나봉 01:41:43 494
1781488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23 ㅇㅇ 01:19:16 2,943
1781487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8 ........ 00:43:33 3,398
1781486 명언 - 훌륭한 걸작 2 ♧♧♧ 00:39:26 633
1781485 스벅 다이어리요 6 -- 00:33:04 1,155
1781484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12 00:31:38 2,369
1781483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15 답답해 00:23:54 1,593
1781482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3 변명보다통찰.. 00:23:40 957
1781481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14 .. 00:21:01 2,472
1781480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6 어떨까요 00:16:21 776
1781479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35 입시 2025/12/14 4,850
1781478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9 2025/12/14 3,156
1781477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29 ... 2025/12/14 3,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