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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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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정엄마...

조회수 : 6,369
작성일 : 2024-02-09 20:15:00

제가 명절전에 암진단을 받았어요

아직 정확한건 더 검사해봐야 아는데 확진은 받은거고

아마 항암6회 방사까지 다 해야할거라고 합니다

근데 어제 엄마가 갑자기 연락도 없이 집에 왔어요

그러면서 백화점에서 산 과일 떡 무슨 주전부리류를 말 그대로 던졌어요

아빠가 왜 아픈 애한테 가보지도 않냐고 했다고

내가 이 추운날 너한테 와야겠냐고...그러면서 아빠 욕을 한참 하길래

제가 가라고 했거든요

중학생 아들도 다 듣고있고

제가 원래 아빠랑 사이가 좋고 엄마를 싫어해요 ㅠ

그랬더니 자기가 사온거 조금씩 덜라고...밤되면 헛헛해 죽겠다고 ㅠ

저희 집 들어온 선물과 엄마 사온거 싸고

아들애한테 택시비 드리라고 같이 내보내고

한참 넋나간듯 앉아있었는데

저 설날 안가도 되죠 ㅠ 더이상 엄마 볼 자신이 없어요

IP : 223.38.xxx.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4.2.9 8:20 PM (61.76.xxx.200)

    토닥토닥
    어머니 왜 그러신대요ᆢ
    이번 설엔 가지말고 집에계세요
    자기자신이 젤로 소중해요

  • 2. 에고고...
    '24.2.9 8:21 PM (1.236.xxx.129)

    무슨 엄마가 그래요...
    원글님...속상하셨겠어요.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암진단이라니....놀라셨지요...
    맘 굳게 드시고 꼭 쾌차하세요. 기도합니다...

  • 3. ...
    '24.2.9 8:23 PM (114.200.xxx.129)

    차라리 아버지 혼자 오시지..ㅠㅠ 아버지는 걱정되어서 엄마라도 가보라고 했을것 같은데
    진짜 무슨 엄마가 그래요.. 계모도 아닐테구요

  • 4. 정말
    '24.2.9 8:25 PM (59.7.xxx.41)

    자신밖에 모르는 인간들이 왜 이리 넘쳐날까요
    그런 진단 받으면 맘이 내려앉겠지만 요즘 의술이 발전해서 고생은해도
    쾌차하더라구요
    낼은 가지마시고 집에 계시고 죄스런 맘도 갖지마세요
    쾌차하시도록 저도 기도할께요

  • 5. 계모인데
    '24.2.9 8:25 PM (211.243.xxx.141)

    잘못 알고 사신게 아닌지 의심스러울정도.....
    설이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연 끊으세요

  • 6. ㅠㅠ
    '24.2.9 8:27 PM (180.69.xxx.152)

    원글님 죄송해요, 제가 원글님 엄마 욕을 한바가지를 했어요. 제가 다 속이 상합니다...ㅜㅜ
    저희가 대신 욕 많이 해서 엄마는 장수할 것 같으니 엄마는 원글님 머리속에서 싹 지워버리고
    이제 원글님 본인 걱정만 하세요. 무엇보다 잘 드셔야 합니다. 곧 건강해지실거예요.

    망할놈의 엄마, 나중에 늙고 병들면 두고보자!!!

  • 7. 계모는
    '24.2.9 8:28 PM (223.38.xxx.84)

    절대 아닌데요
    저는 치매를 의심하고 있긴 해요
    사실 지금은 뭐 어디가 이픈것도 아니고 해서 안 갈 핑계는 없는데...
    제 멘탈이 나가버린 느낌입니다
    이 일 말고도 충분히 여러가지가 쌓여서요 ㅠ

  • 8. ...
    '24.2.9 8:31 PM (121.151.xxx.18)

    세상에나
    제가다 눈물나네요ㅠ

    아이도아직어린데
    친정엄마 신경쓰지말고
    아이생각해서 치료잘받으세요
    기도할께요

  • 9. . .
    '24.2.9 8:32 PM (121.169.xxx.94)

    그냥 님 말씀대로라면 자기만 알고 정신연령 어린분이니 님 정신건강위해 거리두세요

  • 10. 믿기지
    '24.2.9 8:36 PM (223.38.xxx.80)

    않으시겠지만 스카이 박사출신입니다 ㅠ
    친정 할머니도 아주 학을 떼는 나르시스트구요
    몇년전 아빠가
    도저히 못살겠다고 서류 다 만들어오시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평생을 자기만 알고..자기만 위해 바치라는 타입입니다

  • 11.
    '24.2.9 8:51 PM (218.153.xxx.134)

    어머님이 공부만 잘 하는 사이코군요.
    님 정신건강 몸건강을 위해서 거리를 두세요.

  • 12. ..
    '24.2.9 8:56 PM (106.102.xxx.149)

    아버지도 그런엄마랑 오죽힘들면 서류를 만들어 오시는지ㅠㅠ 같이 사느라 진짜 힘들겠어요

  • 13. 천천히
    '24.2.9 8:59 PM (218.235.xxx.50)

    어휴
    왜 그러신대요.
    얼른 잘드시고 속상한건 다 잊으시고 꼭 쾌차하세요.

  • 14. ㅇㅇ
    '24.2.9 9:08 PM (211.234.xxx.114)

    아이고 원글님 제가 따뜻한 미역국이라도 끓여 드리고 마음 달래 드리고 싶네요
    어쩜 그래요
    암 진단 받은 거 알면서도 그러시는 거예요?
    그게 아니라면 전화해서 말씀하시고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해서든지 어머니를 안 보고 사셔야 할 텐데
    원글 님 성정이 독하고 모질게 못하실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제가 가서 소리 질러 드리고 싶네요 아이고 속상해요

  • 15. ㅡㅡㅡㅡ
    '24.2.9 9:2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신데렐라 콩쥐팥쥐 엄마에요?
    어떻게 저렇게 못됐을 수가.
    신경 딱 끊고,
    치료에만 전념하시고,
    쾌유기원합니다.

  • 16. 쓸개코
    '24.2.9 9:32 PM (39.7.xxx.205)

    가지마세요. 원글님..
    가면 스트레스 더 받을거 분명하잖아요.
    치료에 집중하시고 아이랑 맛있는거 그냥 사드시고 쉬셔요.
    그일도 이시간 이후로 머릿속에서 지워지도록 노력하세요.
    곱씹으면 치료에 지장줄거 같아요.

  • 17. 그냥
    '24.2.9 9:41 PM (211.206.xxx.191)

    감기가 심하게 걸렸다고 하고 이번 설은 가지 마시고
    엄마는 되도럭 만나지 마세요.
    원래 그런 분이네요.

  • 18. .dfg
    '24.2.9 10:21 PM (125.132.xxx.58)

    항암해야하는 암진단 받은 사람한테…

    부모도 아닙니다. 명절은 무슨.

  • 19. ..
    '24.2.9 10:35 PM (58.125.xxx.6)

    저도 어머니가 쏘시오패스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 20. 호연
    '24.2.9 11:10 PM (112.150.xxx.3)

    어머니 신경쓰지마시고 명절 잘보내시고
    몸관리하세요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아껴야되요

  • 21. ㅁㅁ
    '24.2.9 11:22 PM (218.145.xxx.28)

    그런 엄마는 앞으로 신경 끄고 사셔도 될 듯 ᆢ
    보통 엄마라면 울고 불고 가슴 움켜쥐고 있을 일에
    그런 반응이라니 ᆢ ㅜㅜ

  • 22.
    '24.2.11 12:55 AM (211.243.xxx.238)

    치료 잘받으시구 어서 완쾌하시길요~
    당분간 만나지 마세요 상처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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