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파 중인데 정말 많이도 모아 놓았더라구요

gma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24-02-05 13:17:54

일주일에 두 세번은 장을 보다가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 아니면 열흘에 한번

계란 두부 야채 정도만 조금 사고 냉동실 냉장실 안에 재료들로 간단히 차리거든요

그런데 메인요리를 어지간하면 다 만들 수 있어요.

고물가 시대가 되고 보니 저절로 마음이 초조해져서 냉파를 시작했네요.

떡도 얼마나 많이 모아 두었는지 점심으로 조금씩 꺼내 데워 먹는게 벌써 한참인데도 뒤지면 또 나옵니다.

팬트리의 재료들도 열심히 다 쓰고 냉동실을 거의 텅텅 비울 정도로 냉파해보려고요.

가족들이 다행히 입맛이 까다롭지 않고 다 성인이라서 가능해요.

친정에 냉장고 냉동고 김냉이 큰 사이즈로 있는데 친정엄마가 가득 가득 채워 놓고 사시다가 넘치면 제게 자꾸 가져가라고 해서 효도하는 셈치고 조금씩 가져와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카드 지출이 확실히 줄긴 합니다. 

대형마트도 출입을 끊었어요. 

 

 

IP : 221.145.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5 1:21 PM (218.159.xxx.150)

    저도 뭔가 가득찼는데 가족중 둘이 아이들이라 입맛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냉파 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 2. ......
    '24.2.5 1:23 PM (211.250.xxx.195)

    주말에 장보고 그거로 주중까지 해결하고했는데
    진자 이번주에는 나가기가 귀찮아서 안나갔어요

    토요일에 남편이 탕수육배달해먹자고해서 43000원 외식비쓰고
    일요일에는진짜 뭐해먹나.........싶었는데
    냉동실에 대패,오징어 ㅎㅎ
    묵은지도있으니 또 차려지더라고요

    아직도 저도 엄청 많아요
    진짜 한달은 끄떡없음요
    반성해야해요 ㅠㅠ

  • 3. ...
    '24.2.5 1:23 PM (115.92.xxx.235)

    저도 냉파중인데 요리실력이 나날이 늘어가네요
    보관을 잘했더니 냄새도 안나고 먹을만해요

  • 4. ..
    '24.2.5 1:24 PM (118.235.xxx.168)

    저희집 냉장고능 블랙홀이었어요 왜 들어가면.. 나오질 못했을까요? ㅠㅠㅠㅠ 엊그제 정리하는데 쪼꼬만 냉동실에서만 30키로 이상 갖다 버린거 같아요 ㅠㅠ 내가 미쳤지 하며 다 버렸어요 ㅠ 꼴에 진공에 라벨까지 정성껏붙여 놨더라구요 ㅠㅠ그래도 냄새가 나서 그냥 홀라당 버렸어요 남은거 냉파할 생각인데 곧 다시 채워지겠죠…

  • 5. 바람소리2
    '24.2.5 1:26 PM (114.204.xxx.203)

    들어가면 안돼요 ㅎ
    저는 두칸 쓰는데도 뭐가 그리 믾은지

  • 6. 그래서
    '24.2.5 1:42 PM (221.143.xxx.13)

    안 쟁이려 노력해요
    한번 들어가면 잘 안나오는 이유 생각해 보니
    너무 많이 쌓아두니 뭐가 뭔지 잘 모른 경우가 있고
    들어갔다 나오면 맛이 덜해서요.

  • 7.
    '24.2.5 1:55 PM (61.109.xxx.211)

    냉장고에 음식 쟁이는거 싫어해서 냉장고가 항상 텅텅 비었었거든요
    지금은 안그래요 싸다 싶으면 쟁이고 있어요 오늘 아니면 이 가격에 못살것 같고...
    하루가 다르게 공산품이고 가공식품이고 오르니 1+1할때 집어오고요
    수납장도 그렇고 냉장,냉동 터져 나가네요
    설연휴포함 한동안은 저도 냉파할 계획이예요

  • 8. ㅇㅇ
    '24.2.5 2:09 PM (180.230.xxx.96)

    저도 요즘 생활비 줄이느라
    냉파하는데 이것저것 솔솔하게 많더라구요
    스파게티 소스 얼려놓은것 까지 ㅋ
    요즘 알차게 뒤져서 먹고 있네요

  • 9. 코스트코
    '24.2.5 5:36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카드기간 끝나고 갱신 안하고 안가고 있어요.
    그랬더니만.. 한 달 70만원이 모이네요.
    백화점도 안가고 오로지 딱 필요한 야채들 고기들만 집 앞 마트에서 조금씩 사다먹고 있어요.
    큰마트들은 미끼상품만 사오고 있고요.
    식비절약이 대단합니다.

  • 10. 이사
    '24.2.6 1:50 PM (222.233.xxx.132)

    저도 이사때문에 냉파중인데
    파도 파도 가득이예요
    생선 해물 못먹을거라고 엄청나게 쟁여 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421 낼모레 40인데 비구니 될까봐요 2 고민중 16:56:23 359
1750420 남편 육휴 지혜를 주세요!ㅜㅜ 1 mm 16:53:59 127
1750419 미라네 주방 파랑통 진짜 잘 안 상해요? 1 ... 16:50:43 196
1750418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3 예전 16:50:40 117
1750417 기존 전세대출자는 어떻게 되나요? 1 전세대출 16:47:02 366
1750416 저녁밥 뭐 사먹을까요? 4 wjsur 16:46:58 295
1750415 최경영TV에 문형배 재판관 출연했어요 1 첫 책 출간.. 16:46:45 219
1750414 지방광역시 50대 간호조무사 취업은 좀 되나요? ㄱㄹㅁ 16:46:30 140
1750413 방금 우리집 고양이가 수평으로 날았어요 8 16:37:39 790
1750412 GTX A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ㅇㅇㅇ 16:37:27 354
1750411 불교에 입문하려면 3 16:37:04 216
1750410 먹고 바로 자면 살붙겠지요 1 ... 16:32:48 365
1750409 요즘 날씬한 사람 정말 많지 않나요? 22 . . 16:31:11 1,273
1750408 나는 솔로 요즘 옥순이들 얼굴이 왜 그럴까요? 5 ... 16:29:51 742
1750407 서희와 길상이가 결혼하기 전, 길상이는 계속 존댓말 쓰나요? 1 토지읽으신분.. 16:29:39 832
1750406 사과, 배 5개월 지난거 2 궁금 16:24:15 366
1750405 삼양식품 하.... 8 ㅇㅇ 16:23:09 1,868
1750404 사람들 치과 과잉진료에 대한 잘못된 시각 9 ........ 16:20:47 796
1750403 각 복음서를 읽다보면 4 ㅂㅈㄷㅅ 16:19:16 259
1750402 저도 결혼 축의금 문의 6 16:19:15 525
1750401 결혼후 후회하는거 있으세요? (남편말고) 3 ... 16:19:00 590
1750400 애물단지가 된 음식물처리기. 14 00 16:18:56 1,214
1750399 맛있는 구운김(생김을 굽기만한것) 어디서 구입하세요? 6 .. 16:15:43 392
1750398 큰이모가 제 월급을 쥐락펴락 하고싶어 하세요. 39 큰이모와 엄.. 16:07:31 3,473
1750397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못가는곳 정해주시나요? 9 냥냥 16:06:23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