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돌아오시면 가슴이 콩딱 콩딱 거렸어요

저도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24-01-25 18:30:35

초등학교때 부모 소리가 밖에서 들리면 심장이 쿵쿵쿵

 

오는 시간이 되면 쿵쿵쿵 긴장되고 떨리고....

 

오면 잔소리에 소리 지르고 부모 둘이 싸우고 

 

부모한테 잘 보일라고  청소도 하고  방도 닦고 해놨는데도

 

마당도 쓸구요.

 

맨날 잔소리잔소리 부모가 돌아올 시간이 되면 가슴이 

 

두근두근...

 

성인이 된 지금도  긴장하게 되면 가슴이 쿵쿵쿵 

 

두근두근 지금  45살인데도 여태까지 그래요.

 

 

 

 

IP : 118.235.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24.1.25 6:32 PM (223.38.xxx.169)

    아우 왜… 안아줄게

  • 2.
    '24.1.25 6:39 PM (121.185.xxx.105)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결혼하니 남편 들어올때 긴장 되더라구요. 습관이 되서요..

  • 3. 어머나
    '24.1.25 6:41 PM (223.39.xxx.217) - 삭제된댓글

    이 글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는 엄마가 저 때리기도 했고,

    엄마는 저보다 10배가 기운이 쎕니다.
    요즘도 아차 싶으며 때리려고 덤벼서
    안보기는 하지만..

    가끔 모르는 사람의 발걸음에도
    심장이 쿵쿵거리고, 내가 지금 왜이러지??
    하면서 제정신 차릴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게 트라우마 일까요? 이겠죠??

  • 4. 저도요
    '24.1.25 6:48 PM (121.137.xxx.57)

    이런 분들이 많다는게 위안이 되면서도 마음이 안타깝네요. 전 아빠의 술 주사 때문에 늦게 들어오는 날 차 소리가 밖에서 들리면 두근두근 자는척 하고. 그래도 자는 우릴 깨워서 불러 앉혀놓았죠. 그리고 끝도 없이 말하고...이휴. 엄마랑 싸우는건 기본. 싸우는 내용도 맨날 똑 같은 레파토리라서 지금도 기억나네요. 이휴...50 다되서 그게 나의 많은 성격을 좌우하고 트라우마가 되었다는걸 깨달았으니, 나의 무지를 탓하지 누굴 탓하나 싶기도 하고. 할튼 그러네요...모두 기운내자구요.

  • 5.
    '24.1.25 6:50 PM (140.248.xxx.2) - 삭제된댓글

    전 아빠가 퇴근시간에 안 오면 그때부터 심장이 두근두근거렸어요
    술 먹고 늦게 와서 한소리 또 하고 또 하고
    잠도 못자게 하고 비위 맞추느라 네네 하면 네네 한다고 뭐라하고
    생각대로 말하면 기분나쁘다고 뭐라하고...
    진짜 그 심장 두근거리던 기억은 안 없어져요
    무서웠어요

  • 6.
    '24.1.25 6:53 PM (172.226.xxx.42) - 삭제된댓글

    전 아빠가 퇴근시간에 안 오면 그때부터 심장이 두근두근거렸어요
    술 먹고 늦게 와서 한소리 또 하고 또 하고
    잠도 못자게 하고 비위 맞추느라 네네 하면 네네 한다고 뭐라하고
    생각대로 말하면 기분나쁘다고 뭐라하고...
    엄마랑 싸우고... 에휴
    학창시절에 그런 기억밖에 생각이 안나요
    진짜 그 심장 두근거리던 기억은 안 없어져요
    무서웠어요

  • 7. 댓글이
    '24.1.25 6:56 PM (118.235.xxx.238)

    다들 슬퍼요. 대체 애는 왜 낳은건지ㅜㅜ

  • 8. 저도
    '24.1.25 7:08 PM (58.29.xxx.79)

    매일 술먹는 아빠와 불같은 성격의 엄마 때문에 주말이 너무 싫었어요 학교도 못가고 나갈데도 없는데 종일 칼들고 싸우고 붙어서 뜯어 말리고.. 이러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아서 뛰처나왔어요 제가 개 고양이 등등 동물을 특히 무서워하게 됐는데 깊이 생각해보면 부모의 짐승처럼 달겨들어 싸우던 모슾이 떠올라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 9. 비슷해요
    '24.1.25 8:20 PM (116.41.xxx.53)

    골목어귀 아빠 발소리까지 알아차렸어요.
    가족들 거실서 tv보다가 벨 누르는 순간 후다닥 각각 방으로 흩어졌어요.
    무서운 시간....

  • 10. 저는
    '24.1.25 8:37 PM (123.199.xxx.114)

    남편놈이 들어와야 마음이 놓였어요
    술을 먹었는지 얼마 만큼 먹었는지 확인해야 잠이 왔어요.
    지금은 이혼해서 비번누르는 소리에 깜짝놀랐던

  • 11. 오후8시
    '24.1.25 9:45 PM (125.178.xxx.162)

    아빠가 오후 8시 전에 들어오면 화목한 가정이었구요
    오후 8시 넘으면 지옥이었어요
    무릎 꿇려 놓고 술 주사를 3시간 이상 하셨지요
    대답하면 대답한다고 야단하고.대답 안하면 대답 안한다고 야단하고
    그냥 답하면 건성으로 답한다고 야단치고
    마주치기 싫어서 자고 있으면 깨워서까지 괴롭혔어요

    환갑 넘어 돌아가셨을 때 슬픔과 안도가 공존했어요
    그 뒤로 우리 가족은 행복해졌어요
    아버지 얘기를 누구도 먼저 꺼내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969 대통령의 지배를 받으면 당이 망하는 거에요 얼망 16:25:44 5
1825968 쿠팡이용률 전국 1위가 동탄이래요 3 ㅇㅇ 16:22:24 194
1825967 보지도 않는 책을 쌓아두는게 웃겨서 2 허세작렬 16:21:34 142
1825966 괜히 사팔사팔 했다가 1 ㅇㅇ 16:19:21 364
1825965 새삼 노통,문통 전임대통령들의 인성이 떠오르네요 9 ..... 16:18:02 241
1825964 텔레그램 폭파된 방 나가는 거 어떻게 하나요 .. 16:17:43 54
1825963 최욱 잘했다..설마 설마.했던 것이 정리되어 고맙다. 3 국민은안다 16:16:54 432
1825962 voo qqqm 예금처럼 거치식 궁금해요 1 Kunny 16:16:35 93
1825961 균형감있게 사랑주고 공부공부하지도 않았는데... 2 ㅜㅜ 16:08:21 329
1825960 쿠팡쓰면 김문순대라면서 13 궁금 16:05:06 257
1825959 지지자로서 결론이 어렵다 8 .. 16:04:11 453
1825958 삼성하닉은 기관들이 가지고 노는듯 9 아무래도 16:01:43 892
1825957 (한인섭 페북)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법무부) 그 첫 .. 9 ㅅㅅ 16:00:08 408
1825956 제헌절 휴무? 2 두아이엄마 15:59:55 666
1825955 갑자기 유시민 팬들이 늘어났네 14 .... 15:59:36 743
1825954 대통령이 너무 안됐네요 46 1670= 15:56:31 1,496
1825953 sk하이닉스 이제 재미가 없네요 15 15:55:18 1,441
1825952 검찰개혁이 안된 이유는 11 그냥3333.. 15:55:05 579
1825951 도서관식 수납 괜찮네요 ..... 15:54:45 371
1825950 수입 전등갓 브랜드가 기억 안 나요 수입 15:48:43 115
1825949 내일 아이들이 내려 옵니다 4 루비 15:47:15 953
1825948 오늘 유시민님 발언 정말 시원합니다 31 .. 15:44:43 1,786
1825947 클레이 키건 소설은 왠지 어디서 봄직한 느낌들이에요 4 A 15:43:51 274
1825946 장윤기가 피해자를 몇달전부터 노리고 있었다는 증거 18 아.. 15:40:43 1,723
1825945 자기친구들한테 잘하라고하던 그사람 3 ㅇㅇ 15:37:36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