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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밥밥밥...

아아... 조회수 : 5,162
작성일 : 2024-01-11 16:54:29

천성적으로 입이 짧고 양이 적어요

아프면 밥부터 못넘기기 시작합니다 ㅠ

남편은 밥이 무슨 미덕인줄 알아요

92세 아버지 낙상으로 119실려가셨는데

응급실가서 이럴수록 밥을 먹어야한다고 온가족 끌고 밥집 찾아다니던 위인 ㅠ

항상 목을 빼고 밥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도...저녁에 퇴근해도...나는 배가 하나도 안고프고 ㅠ 먹고싶은것도 없고 ㅠ너무 괴롭습니다

왜 55년 먹은 밥을 혼자선 못먹을까요

어제도 6시 넘어 겨우 잤는데 8시에 절 보자마자 커피내릴까? 밥은?? 하는데 정말 살의를 느꼈어요

제가 이상한거죠 ㅠ

근데 정말 너무 괴로워요

IP : 223.62.xxx.16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 4:56 PM (125.178.xxx.170)

    해먹으라고 가르치세요.
    배우고도 안 해먹으면 굶어야죠.
    앞으로 한끼만 한다든지 뭐뭐만 해주겠다 !! 선포를 하시길.

  • 2. ...
    '24.1.11 4:59 PM (222.111.xxx.126)

    혼자 먹으라 하면 뭐라 하나요?
    나 아파서 못 먹겠으니, 혼자 시켜먹든 꺼내먹든 알아서 좀 하라고 하세요
    아픈 사람더러 밥 차리라는 비정한 남편이면 지금부터라도 가르치세요

  • 3. ....
    '24.1.11 5:03 PM (211.250.xxx.195)

    남편이 55면 원글님도 저랑 비숫한연배일거같은데
    이제라도 버릇 안들리면 더 늙어서 진짜 큰일나요

    밥도 해먹는거 힘들면있는거라도 차려먹는거부터 시작하세요

  • 4. 00
    '24.1.11 5:05 PM (182.215.xxx.73)

    편의점 도시락, 밀키트, 24시간 식당, 라면, 빵
    혼자먹을거 투성입니다

  • 5. ....
    '24.1.11 5:08 PM (115.23.xxx.135)

    진짜 공감이 너무 돼서... 읽으면서 같이 괴롭네요.
    정말 왜 그럴까요...ㅠㅠㅠㅠㅠ

  • 6. ..
    '24.1.11 5:17 PM (106.102.xxx.173)

    저두 요즘 일어났어 아침에 그러는데
    왜 밥순이가 일어나서 좋아 하니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 하는데 밥하는걸로
    한소리씩 하게되네요
    밥대신 다른걸로 떼우는 사람에게늠 밥차림 힘든일이에요

  • 7. ....
    '24.1.11 5:30 PM (211.207.xxx.22) - 삭제된댓글

    밥이 댠순히 먹는게 아니라 사랑 따뜻함 관심 정성 보살핌이잖아요
    돈주고 사먹거나 누가 열심히 만들어준걸 앉아서 받으려고만 하지 자기가 만들려고는 안하죠

  • 8. 밥 안해도
    '24.1.11 5:33 PM (223.33.xxx.102)

    뭐라고 안하구요
    시켜먹고 라면 먹으래도 암말 안해요
    근데 그 밥을 갈구하는 뭔가가 있어요
    새밥에 냉이 달래 넣어서 두부 으깨서 찌개 끓이면 정말 코를 박고 ㅊ먹는 그 뭔가 ㅠ
    잘먹어도 다 때려엎어버리고 싶고
    그냥 ㅂ자 소리만 나와도 짜증이 나나봐요
    이제는 나 먹고싶을때 먹고
    나 자고싶을때 자고...좀 그러고 싶어요

  • 9.
    '24.1.11 5:50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혼자 밥 못 해먹으면서 밥밥밥 하는 거 진짜 숨 막혀요.

  • 10.
    '24.1.11 5:54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고쳐야죠.
    난 퇴직한 남편 버릇
    새벽에 나가
    밤에 귀가해서
    고쳤어요.
    세끼 어쩔수 없이 혼자 해결
    물론 지금은 아침은 같이 먹는걸로 정착

  • 11. 시켜야 함
    '24.1.11 6:01 PM (106.102.xxx.5) - 삭제된댓글

    남편분 스스로 하게 시키셔야 해요
    원글님이 몸이라도 아파보면 어찌 되겠나요?
    아는댁 남편분이 대식가 + 집밥애호가 였어요
    드시는 양 자체가 엄청난데, 살 안 찌고 체격은 보통인 특이체질이요
    그런데 딱 와이프가 해 주는 전라도식 집밥만 목 메고 고집 하셨대요
    와이프분이 위암 수술 2번을 해서 위를 거의 다 잘라 내서요
    삐쩍 말라 체중 40키로도 안 나가는데도, 그렇게 끊임없이 집밥을 시켜 대더라고요
    어느 해 여름에 와이프분이 집밥 하기 너무너무 힘들다고 호소 하시고, 살이 쭉쭉 더 빠지더니요
    결국은 곡기 끊고 그 해 겨울에 소천 하셨어요
    그깟 집밥이 뭐라고 사람을 그리 잡았을까요

  • 12. 바람소리2
    '24.1.11 7:10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알아서 시켜먹고 사먹으면 무난하죠
    밥이 사랑인 사람 많아요 꼭 같이 먹어야 하고
    그러려니 하고 난 괜찮다 하세요

  • 13. 바람소리2
    '24.1.11 7:1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우린 각자 먹어요
    물론 100프로 제가 음식은 다 하고 저는 두끼 간단히 먹고
    남편은 세끼 제대로 먹고요
    하루 5번 차리는거죠

  • 14. ^^
    '24.1.11 7:24 PM (118.235.xxx.121)

    음식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에요 누구나 할수 있어요

  • 15. ....
    '24.1.11 7:31 PM (222.116.xxx.229)

    댓글들 읽어보니 다 비슷하구나 싶네요
    50후반인 저도 주방 퇴직은 바라지도 않고
    국 찌개 없는 간단한 식단으로 언제쯤 완벽하게
    체인지할수 있을까 그 날만 기다려요
    반찬 밥 찌개 국 징글징글 아주 주방도 징글징글
    나 먹고 싶을때 나 먹고싶은것만 간단히 먹고싶어요

  • 16. ....
    '24.1.11 7:51 PM (211.201.xxx.106)

    지겨우실만 하네요. 근데 앞으로도 몇십년 같이 살아야하는데 지금부터라도 교육 좀 시켜야하지 않을까요

  • 17. 00
    '24.1.11 11:28 PM (183.97.xxx.201)

    글읽는데 숨이 막히네요 ㅎㅎ 이제 알아서 드셔도 될만한데 짜증나실만 하네요 시엄니가 아들밥을 어렸을때부터 잘 안주셨나요? 좀 집착도 있어보이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교육을 시키셔야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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