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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에 배아프다는 말은..

합격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23-12-25 16:23:48

고3인 저희 애가 올해 최초합으로 몇 군데 합격을 했어요.

한번은 일하고 있을 때 애가 저한테 직접 전화가 와서

직장 동료가 합격소식을 알게 되었고

나머지 학교는 제가 다 얘기 안 해서 모릅니다.

동료가 처음에는 축하한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농담으로 하는 말이 

배가 아프다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는데 갑자기 그 말이 떠오르고 기분이 안좋네요ㅜ

그 집에는 초등 중등생들이 있어요.

배아프다는 말..그런 말이 어떻게 쉽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IP : 119.70.xxx.4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5 4:2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뭐 저는 농담조로 한 말이면 농담으로 넘어가요.

  • 2. ...
    '23.12.25 4:2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자기아이들은 공부 열심히 안하나보죠 뭐~

  • 3. ....
    '23.12.25 4:26 PM (182.209.xxx.171)

    많이 부럽다는 얘기죠.
    님 경사에 님만큼 즐거워할 사람 님 가족말고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마음 편해요.

  • 4. 어머
    '23.12.25 4:27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그 정도는 그먕 넘어가세요
    세상에

    이런 되새김질 너무 무섭습니다
    축하한다 소리는 잊고

  • 5. 합격
    '23.12.25 4:28 PM (119.70.xxx.43) - 삭제된댓글

    네..윗분 말씀이 맞네요.
    그래도 입장 바꿔 생각해서
    제가 동료라면 그런 말이 안 나올 것 같아서요.

  • 6. ㅇㅇ
    '23.12.25 4:29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세요
    세상에

    이런 되새김질 너무 무섭습니다
    축하한다 소리는 잊고

    마음 곱게 드셔야 복이
    안 달아나요

  • 7. ㅋㅋ
    '23.12.25 4:32 PM (61.85.xxx.94)

    진심 배아프면 그런말 안하죠
    반축하 반농담인데 뭘 그렇게까지…

  • 8. ㅅㅈㄷ
    '23.12.25 4:34 PM (175.200.xxx.114) - 삭제된댓글

    아고 농담은 농담으로...
    의미부여할 거 뭐 있습니까

  • 9. 합격
    '23.12.25 4:37 PM (119.70.xxx.43)

    저도 농담 잘하지만
    그런 농담은 자제 좀 했으면..^^

  • 10. ....
    '23.12.25 4:43 PM (114.200.xxx.129)

    그냥 농담 아닌가요.. 초등학생인데 아직 한창 남았잖아요.. 중학생 자식아이도 아직 4-5년남았는데 뭐 그렇게 그게배아플일이겠어요..

  • 11. 0-0
    '23.12.25 4:44 PM (220.121.xxx.190)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말이라는 농담이라도 가볍게 넘어가는게 있지만
    내 자식에 대한 농담을 저렇게 하면 당연히 기분 나쁘죠.
    그 동료분은 좀 피할듯해요.

  • 12. 합격
    '23.12.25 4:50 PM (119.70.xxx.43)

    말소리나 말투에 따라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느껴진다고..
    그 어감이 듣기에 좋지는 않았어요.

  • 13. 부러워서
    '23.12.25 5:0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장난스럽게 한 말이지

    진짜 심술이 났다면
    배 아프다는 말조차 안꺼냈을거에요

  • 14. 그게
    '23.12.25 5:02 PM (171.255.xxx.185)

    내형제자매 남편형제도 더 시기합디다ㅎ
    아이들나이가 비슷하면 더~
    우리나라부모들은 아이들 대학이 최대 관심사라 어쩔수없는듯해요ㅠ
    아이들이 둘다 최고명문대 갔는데 시기질투가 정말 ㅠ속상했는데 지금은 이해해요

  • 15. ……
    '23.12.25 5:04 PM (121.134.xxx.107)

    질투는 인간의 본능
    배고프고 자고 싶은 것 처럼 질투는 그냥 생기는 거에요....

  • 16. ..
    '23.12.25 5:10 PM (1.241.xxx.48)

    축하한다고 말했으면 거기서 끝내지 뭐하러 쓸데없이 배아프다는 말을 해요? 차라리 부럽다 라고 하던가…

  • 17. ..
    '23.12.25 5:13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같은 또래도 아닌데 배가 위 아플까요. 농담이래도 해선 안될 말이죠

  • 18. ㅇㅂㅇ
    '23.12.25 5:32 PM (182.215.xxx.32)

    같은 고3자녀가 떨어질것도 아니고
    배아플일이 아닌데..

  • 19. 합격
    '23.12.25 5:36 PM (119.70.xxx.43)

    저기 위에 118님!
    저..복이 달아날 정도로
    마음 안 곱게 먹은 적 없어요.
    표현이 참ㅜㅜ

  • 20. ....
    '23.12.25 6:07 P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그 집이 초중등 자녀면 닥친 일도 아니고
    정말 가벼운 농담같은데
    그런 말을 듣고 맘에 담아 두고 심지어 글을 팔 정도면
    많이 예민, 까칠하네요
    좋은 일 있으셨는데 마음을 좀 넓게 가지시고
    넘어가시길.....

    최초합 축하드려요

  • 21. ㅠㅠ
    '23.12.25 6:27 PM (117.111.xxx.135)

    진짜 배아픈 사람은 그런 말 안해요
    농담인데요?

    농담을 이해 못하는 원글님인듯 ㅜ

  • 22. 예민
    '23.12.25 7:00 PM (182.221.xxx.39)

    자녀가 초중딩이면 배 아프다는 말이 농담이죠.
    원글님이 그 농담을 이렇게 나중까지 곱씹는게 이상함.

  • 23. 합격
    '23.12.25 7:03 PM (119.70.xxx.43) - 삭제된댓글

    동료가 평소 스타일이
    동료가 머릿속 생각을 거르지 않고 잘 얘기해요.
    얼마 전에는 처음 만난 아이의 이름을 듣더니
    막 웃으면서 야~친구들이 많이 놀리겠다~그래서
    옆에서 참 무안했던 적이 있었어요.

  • 24. 합격
    '23.12.25 7:04 PM (119.70.xxx.43)

    동료가 평소 스타일이
    머릿속 생각을 거르지 않고 잘 얘기해요.
    얼마 전에는 처음 만난 아이의 이름을 듣더니
    막 웃으면서 야~친구들이 많이 놀리겠다~그래서
    옆에서 참 무안했던 적이 있었어요

  • 25. 아무리
    '23.12.25 7:46 PM (116.126.xxx.23)

    농담이라도 그런농담을 하나요?
    평소 생각없는 타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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