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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 쉬운 결혼이 저한테는 왜이렇게 어렵나요. ㅜ,ㅜ

^^ 조회수 : 5,393
작성일 : 2023-12-24 19:25:43

4중반 노처녀 처자는..

어제 먹은 8천원짜리 조각 케익.. 오늘 또먹고 싶어서 나갔다가

양심에 찔려서.. 돈 아끼자 하고

손바닥 만한 홀케익 하나를 샀더랬죠

한.. 22000원? 안넘겠지 하고..

 

흠.. 근데 계산서 보니 38000원이네요..

 

혼자 또 이렇게 눈물이 날 정도로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냅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31일날 또 케익 사다놓고.. 이 짓꺼리를 또 할 예정입니다. ㅠ,ㅠ

 

주변에 우울해서 예민하고 돈 없어서 고집이 세서 결혼 못할 것 같은 친구들은 30초에 다들 결혼 했습니다.

어언 애들은 지금 초등 고학년 중 등 올라가요

 

똑똑한 남자 만나고 싶어서 공부도 석사까지 하고.. 평생 밥 벌어 먹을 직업도 있고

운동.. 피부관리도 열심히 했어요. 

진짜 애는 최소 둘은 낳아야지.. 잘 키울 자신 있었는데... 

 

그래도 설마 30중반에는.. 그래도 설마 38살에는.. 그래도 40에는 결혼 할줄 알았어요.

 

소개팅은 100번도 넘게 했으며 연애는 10명 했나봅니다. 

 

지금 남아있는 미혼 친구들은 두 부류더라구요..

 

비혼인 경우 - 애를 싫어함. 시댁 등에 헌신? 하는거 싫어함.

      2. 결혼 하고 싶었는데 못한 경우 - 결혼 하고 싶고 애도 키우고 싶고 가정을 이루고 싶음

                                                             그러나.. 딱히 나를 낮춰가며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는 않음

 

1번 친구들하고는 말이 잘 안통해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라서요..

남자를 찾아봐도 없어요.. 동호회든 어디든 가면 제가 여태 만나보지 못했던 분들만 계시고.. ㅜ,ㅜ

40후반에.. 50초반에 결혼했다 이 케이스는..

진짜 보기 드물게 둘이 딱 맞아 떨어진 케이스 같아요.. 

 

요즘 맨날 드는 생각이 이렇게 혼자 살다가 혼자 죽겠구나 입니다. 

ㅠ,ㅠ

같이 손 잡고 산책하고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고 하는 남편이라도 있었음 좋겠어요.. ㅜ,ㅜ

 

 

 

 

 

 

 

 

IP : 220.79.xxx.11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24 7:27 PM (175.223.xxx.64)

    저도 미혼인데 결혼하고 싶어하는 친구들 물 밑에서 노력 많이 해요... 하나하나 다 공개를 안 해서 그렇지
    결혼 쉬운게 아님

  • 2. ㆍㆍ
    '23.12.24 7:34 PM (59.4.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애들 다 잘 키워놓고 일하는데
    남들 부러워하는 삶이지만
    괜히 결혼했어요.
    그냥 일이나 하고 즐기며 살걸

  • 3. ...
    '23.12.24 7:41 PM (218.48.xxx.188)

    지금이라도 열심히 찾아보면 만날수 있어요.
    상대 기준이 20대 여자들이 들이밀만한 너무 과한 기준이면 당연히 힘들고요.

  • 4. ..
    '23.12.24 7:43 PM (182.220.xxx.5)

    결혼 하고 싶었는데 마흔 중반까지 혼자라는게 잘 이해안되기는 하네요.
    결혼을 하려면 타협할 줄도 알아야죠.

  • 5. 으흠
    '23.12.24 7:44 PM (211.243.xxx.169)

    저도 미혼이라 제목에 공감가는데
    원글님 같이 노력한 사람도 어렵다니
    애저녁에 포기해야하겠네요

  • 6.
    '23.12.24 7:45 PM (110.70.xxx.63)

    원가족을 떠나고 싶어서 결혼이 미치도록 하고 싶었는데
    대3때부터 100번넘게 선을 봐서 탈출을 꿈꿨으나
    그렇게 결혼이 어렵더군요.
    제가 80년대 학번이고 환갑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
    그때의 사회적 배경은 27살이면 노처녀이고
    30살이면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 가치없는 여자였죠.
    32살에 현남편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낳고 살고 있는데 결혼은 인연을 만나야 할수 있는 것 같아요.
    솔까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님도 님이 포기할수없는 배우자에대한 최소한의 기대치가 있잖아요.
    그 최소한 마저도 못맞춰주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니
    결혼이 성사되지 않는 것이고..
    별거 아닌것처럼 쓰셨지만
    같이 손잡고 산책하고 여행다니고 맛집다니고..
    이런걸 공유하고 같이 할 수 있는 남편이 쉽지 않습니다.
    결혼해서 함께 살고있는 님 친구들 중에
    저런거 같이하는 부부 찾아보세요. 그게 쉽나...

  • 7. 여기
    '23.12.24 7:50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같이 손 잡고 산책하고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고 하는 남편이라도
    ㅡㅡㅡㅡㅡㅡ

    흔치 않아요
    그런거 다 남자가 시간쓰고 돈쓰고 몸쓰는거잖아요.

    혼자 사세요

  • 8. 그냥
    '23.12.24 7:51 PM (220.117.xxx.61)

    그냥 나 좋단 놈과 눈 딱 감고 하는게 결혼
    맘먹으니 25에 되데요
    눈떠보니 눈을 너무 감은듯
    죽기로 싸우다 이제 기운빠져 못싸우는 60대 입니다
    저는 님이 부럽네요
    혼자 능력좀 있음 혼자가 낫겠어요
    걍 남사친만 만드세요

  • 9. …..
    '23.12.24 8:01 PM (61.254.xxx.149)

    같이 손 잡고 산책하고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고 하는 남편이라도2222222

    없어요… 포기하셔야할듯…ㅠㅠ

  • 10. 데이트
    '23.12.24 8:03 PM (220.117.xxx.61) - 삭제된댓글

    데이트 할때나 그러지
    남편이 그걸 해줘요? 미치거나
    바람난거 숨기느라는 그럴듯 ㅎ 아닌감유??

  • 11. 그러네요
    '23.12.24 8:05 PM (121.133.xxx.137)

    육십이 가까워오니
    이거?라도 있으니 낫구나...싶긴하지만
    이 단계까지 오기가...흠
    인고의 세월 삼십년은 거저 보내는게 아닙니다
    끄응

  • 12.
    '23.12.24 8:22 PM (221.147.xxx.153)

    왜 다들 포기하라고 하시는지. 아직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40대후반에 어릴때 친구를 다시 만나서 정말 축복받으면서 결혼했구요. 같이 손잡고 산책하고 맛집다니고 여행다니고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180에 연봉 1억 넘고, 제가 사귄 남자들 중 제일 훈남이구요. 40대는 충분히 인연만나 행복해질 수 있는 나이예요. 저도 예전에 82에서 50살에 동창들끼리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얘기 읽고 저한테도 그런 일이 생길까 생각해본 적 있는데 생기더라구요. 예쁘고 꾸미시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즐겁게 살다보면 꼭 인연은 와요.

  • 13. 지금이 좀 애매한
    '23.12.24 8:24 PM (116.34.xxx.234)

    시기고, 조금 더 나이들면
    더 쉽게 만나실 겁니다. ( 제 생각 )

  • 14. 연하
    '23.12.24 8:26 PM (1.235.xxx.154)

    찾아보세요
    다 갖춘 남자찾으면 없을걸요
    제 친구들..

  • 15. ..
    '23.12.24 8:33 PM (115.138.xxx.16)

    40 후반부턴 남사친도 만들기 어려워요
    정말 조금이라도 쓸만한 남자는 남아 있질 않아요
    한 두개 결격이 심각한
    노후 준비나 빵빵하게 준비해 두는게 현명

  • 16. 근데
    '23.12.24 8:56 PM (219.255.xxx.39)

    남편이...그렇게 하나요?음음...

  • 17. vh
    '23.12.24 9:13 PM (124.49.xxx.188)

    포기할게 많죠.. 물좋고 정자좋고 그런게 나한테 안오죠...눈을 낮추지 못하면 못합니다.

  • 18. .....
    '23.12.24 9:53 PM (180.69.xxx.152)

    같이 손 잡고 산책하고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고 하는 남편이라도

    없어요… 포기하셔야할듯…ㅠㅠ 33333333333

    저희 남편 죽자고 쫒아다녀서 결혼했고, 지금도 세상에서 집이 제일 좋다는 땡돌이지만,
    저런거 안 합니다. 어쩌다 밖에 나가면 손 잡고 다니기는 하네요.

    산책이요?? 제가 목 줄 매다시피 끌고 나가야 겨우 할까말까 입니다...ㅠㅠ

  • 19. ..
    '23.12.24 10:00 PM (219.255.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에 초혼-초혼 결혼한 잘 아는 셋 예를 들면
    1. 본인 의사, 상대 의사 (학부선배)
    2. 본인 교수, 상대 훈남 중소기업 직원 -친정에서 집까지 다해줌
    3. 본인 계약직 (아파트 소유), 상대 여자보다 키가 확연히 작음
    여자가 꼭 결혼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니 접을 거 접고 결혼이 되던데요,
    절실해야 결혼이 되는구나 느낌....

  • 20. ..
    '23.12.24 10:08 PM (73.148.xxx.169)

    그래서 나이가 깡패에요.
    괜찮은 남자는 원래 희귀했고요.
    인생사 타이밍

  • 21. 지움
    '23.12.24 11:09 PM (219.255.xxx.68)

    여자가 꼭 결혼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니 접을 거 접고 결혼이 되던데요,
    절실해야 결혼이 되는구나 느낌....

  • 22. ㅗㅡ
    '23.12.25 12:18 AM (125.178.xxx.88)

    이런얘긴좀그렇지만
    팔자에있어야돼요
    저 어디가서 사주보니 어려서 시집가겠구만
    하더니
    23에 남편만나 24에결혼했네요
    뭐에씌인듯 일사천리로 진행
    그땐 진짜 뭐에 씌었었던거같네요
    만나자마자 결혼하자고결혼하자고 꼬드긴거에 넘어간거죠
    친구들도 그때 저보고 미쳤냐고 했었는데ㆍㆍ
    결혼은 노력으로되는건 아닌거같아요

  • 23. ....
    '23.12.25 1:29 AM (116.41.xxx.107)

    같이 손 잡고 산책하고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고 하는 남편

    손은 안 잡지만 산책하고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는 거 좋아하는 남편인데요.
    좋아는 하는데 할줄은 몰라서... 제가 다 알아봐서 일정 짜야 하고 운전도 반반하고요.
    그 외에는... 외모도 별로고 건강도 별로고 시댁도 가난한데 돌봐야 하는 형제도 있고 등등
    아마 나를 낮춰가며 만난다는 케이스에 속하지 싶어요.

  • 24. 쉽지 않습니다.
    '23.12.25 1:51 AM (108.41.xxx.17)

    님 눈에 쉬워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유지하는 것은,
    결혼에 도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거든요.
    생판 남인 사람을 내 삶에 완전하게 받아 들이고, 그 사람의 피붙이들까지 내 삶에 끼워 맞춰야 하는 그 과정이 어떻게 쉬울 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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