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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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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 키워놓으니 든든하네요

ㆍㆍ 조회수 : 6,022
작성일 : 2023-12-24 16:18:17

아들만 낳고싶었어요

딸은 성인되서도 늦게 들어오면 걱정되고

여행을 보내도 걱정되니

덱스나 송강같은 아들 낳아서

훨훨 누비며 살게하고 싶었는데요

딸만 둘을 낳았고, 어릴때부터 식기며 숟가락포크까지 이쁜걸로만 세팅해서 먹이고 입히고

공주처럼 키우면서도 남의집 아들들 은근 부러웠는데, 지금 초5  중1인데 거실에 둘이 앉아있는데

은근 든든하네요?

자식은 돈덩어리 애물단지지만 많으면 모여있는거 보기만해도 좋을거같네요

지금은 학원비 수백만원에 허리가 휘지만요

IP : 223.38.xxx.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4 4:22 PM (58.29.xxx.127)

    그럼요 든든하죠
    저는 여조카들 (고등 대딩) 자란거 아주 든든하고
    세상물정 모를 것 같아도 젊어서 그런지 아는것도 많고 아주 보기 좋더라고요.

  • 2. 부럽
    '23.12.24 4:23 PM (211.58.xxx.161)

    아들 안든든한데
    부럽네요

  • 3. ...
    '23.12.24 4:23 PM (121.133.xxx.136)

    저도 딸 둘인데 큰애가 항공사로 이직 성공했네요^^ 비행기 가족혜택 된다고 어디부터 갈거냐고 묻네요^^ 지브리테마파크나 가볼려구요 ㅎㅎㅎ 딸가진 엄마 비행기에서 죽게 생겼어요 ㅎㅎㅎ 딸들도 다 키우니 든든하고 좋으네요

  • 4. 솔직히
    '23.12.24 4:24 PM (110.8.xxx.141) - 삭제된댓글

    자식에 대한 마인드가 건강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자식은 존재 자체로 이쁘고 보고 있으면 행복하고 뭉클한 존재는 맞지만
    자식을 너무 부모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가려는 건 결국 안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그러실 수 있겠네요

  • 5.
    '23.12.24 4:36 PM (1.247.xxx.190)

    요즘도 아들만 낳고싶은 분이 계시네요
    요즘은 딸 원하지않나요?
    저도 아들원했고 아들 둘이지만요

  • 6. ^^
    '23.12.24 4:37 PM (125.180.xxx.138)

    ...님 축하드려요 .저두 그 혜택보는데 빈자리 찾아가지만 너무좋아요 특히 먼나라는 증말 싸요 ㅎ

  • 7. 근데
    '23.12.24 4:38 PM (223.62.xxx.11)

    든든할건 또 뭔지요
    그리고 딸을 공주처럼 키우면 어떡하나요
    아들을 왕자처럼 키운다 생각해보세요
    둘 다 지양해야죠

  • 8. love
    '23.12.24 4:42 PM (220.94.xxx.14)

    공주같이라니
    이건 동성간도 싫어요

  • 9. ...
    '23.12.24 4:47 PM (118.235.xxx.163)

    딸이든 아들이든 장성할수록
    모두 든든하지요
    특히 키와 체격이 클수록 장난아니던데요

    제가 아는 집은 고등 아들이 둘인데
    키가 178, 182라서
    그 엄마가 163인데 애들과 같이 볼 일 보러 다니면
    양쪽에 자식들 보기 좋더라구요

  • 10. 딸둘
    '23.12.24 5:00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여대생 둘 겨울방학맞이
    한명 렌즈삽입술
    한명 교정하는데
    백만원 단위가 아니에요.

  • 11. ...
    '23.12.24 5:55 PM (211.214.xxx.92)

    흐뭇함이 아닐까요?
    자식이 든든하다는게 이해가 안돼요.자식은 자라도 보호대상자지 보호받는다는 생각을 안해봐서 든든한 느낌은 없어요
    아들들도 자라는거 보면 성인으로 자라고 자기 역할을 하는게 이제 흐뭇하죠

  • 12. 든든하다
    '23.12.24 7:13 PM (223.38.xxx.74)

    나없어도 제몫하며 살거같고.. 언제 저리컸나싶고
    갑자기 든든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공주로 컸는데요? 우리애들도 저 자란것처럼 해줄거예요
    공주왕자로 자라는게 왜요
    저도 금지옥엽 공주로 하고싶은거 다하고 귀하게 컸지만
    지금 워킹맘으로 아주 잘해내고 있는걸요

  • 13. love
    '23.12.24 9:26 PM (220.94.xxx.14)

    공주도 아니면서 공주로 컸고 키운다는게
    주제파악을 못허는거죠
    주변에서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도 못하고 생각이 짧은것도 유전이구요

  • 14. 닉값못하네
    '23.12.24 9:46 PM (223.62.xxx.133)

    무수리의 발작버튼이 공주...

  • 15. 근데
    '23.12.24 11:05 PM (223.38.xxx.153)

    님 글 쓴 거 보니 공주 아닌데요?
    평민은 평민답게 살게 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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