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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전립선암 진단을 받으셨는데,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23-12-18 18:59:09

60대 초반 아버지가 전립선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조직검사만 진행했고, 다음 주에 CT, MRI 등 찍으신다고 들었는데

병원에서는 에둘러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 한 모양입니다....

 

애써 자식들 앞에서는 덤덤하신데, 엄마랑 계실 때는 무섭고 두렵다고 많이 우신다 들었습니다.

가족들이 무엇을 어떻게 챙기면 좋을지요? 

식이, 마음가짐, 치료 팁, 그 외에 무엇이든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예. 병원 같이 가드리기 등)이 있다면 무엇이든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음이 많이 슬프고 아프네요. 

 

IP : 59.26.xxx.17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
    '23.12.18 7:00 PM (220.117.xxx.61)

    수술 깔끔하게 하시면 오래 사십니다
    요즘 그런건 병도 아닙니다. 용기내세요.

  • 2. 같이
    '23.12.18 7:06 PM (61.82.xxx.212)

    시간 많이 보내고 치료에 힘쓰기

  • 3. 약국에서
    '23.12.18 7:11 PM (180.229.xxx.164) - 삭제된댓글

    안정액이나 자담액 사서
    드시게 하세요.
    저 암진단 받고 가슴 두근대고 힘들때
    도움되더라구요.
    요즘은 암진단 받아도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치료받다보면
    다 괜찮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

  • 4. 희망
    '23.12.18 7:42 PM (175.200.xxx.126)

    여러가지 치료법이 있으니 절망마세요
    수술없이 호르몬치료만으로 완치한사람도 있고요 병기가깊어 수술불가라 했는데그런사례도 있으니 가족들이 먼저 절망하시면 안돼요

  • 5. ....
    '23.12.18 7:45 PM (112.166.xxx.103)

    무슨 마음의 준비를.... ㅎ

    전립선암이 얼마나 흔하고 흔한데요.
    갑상선 다음일걸요?
    수술이나 방사선하면 되요.
    저희 아버지도 방사선하셨고...
    친구분들도 많이 하셨네요

  • 6. 케러셀
    '23.12.18 7:47 PM (121.165.xxx.101)

    작년에 80세 시아버지 로봇수술했는데 며칠만에 퇴원하셔서 잘 지내십니다.
    주기적으로 검사 받으시고 약은 꾸준히 드시고요.

  • 7. 한달
    '23.12.18 8:04 PM (114.202.xxx.35)

    79세 친정아버지 지난달에 수술하셨어요 로봇수술로 5일 입원하시고 퇴원날부터 평소대로 활동하세요 걱정마세요

  • 8. 미나리
    '23.12.18 8:07 PM (175.126.xxx.83)

    아버지 암센터에서 양성자치료 받고 완치한지 십년됐어요. 로봇수술보다 더 부작용 없다고 해서 양성자치료 받으셨어요.

  • 9. ca
    '23.12.18 8:14 PM (39.115.xxx.58)

    전립선 암은 예후가 좋던데요. 주변에 5-6년 전에 암 선고 받았는데 약 드시고 치료받고 지금 거의 암 없어졌다고…

  • 10. 네?
    '23.12.18 8:14 PM (116.122.xxx.232)

    마음이 준비요?
    전립선암 별로 어렵지 않은데?
    의사말 잘못 알아들으신거 아닌가요?

  • 11. ..
    '23.12.18 8:20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의사 만나보세요.
    마음의 준비가 암이라는거지
    생명이 얼마 안남았다는 뜻이 아닐텐데요.

  • 12.
    '23.12.18 8:22 PM (223.62.xxx.196)

    놀라셨겠어요ㅠ 너무 지레 속단하지 말고 일단 담주에 검사하고 병원 가서 진단 내용 같이 들으세요

    식이는.. 친척분은 우엉요리 많이 해드시고 토마토 많이 드셨대요

  • 13. 수명과
    '23.12.18 8:53 PM (223.38.xxx.162)

    관계없는게 전립선암 갑상선암인데요
    신촌 세브란스 중입자치료가 전립선에 특효래요

  • 14. 흠..
    '23.12.18 8:54 PM (115.41.xxx.13)

    전립선 암 걸린 사람 많은데 다 관리 받으면서
    잘 먹고 잘 살아요. 너무 걱정 마세요

  • 15. ..
    '23.12.18 8:59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가족 중에 전립선암, 갑상선암 다 있는데
    예전에 수술하고 아무 일 없이 잘 살고 있어요
    이젠 잊어버릴 정도로...

    마음의 준비란 뉘앙스가 기분 나쁘네요
    그 의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마음의 준비"와 다른 뜻으로
    이 말을 남발하나봐요

  • 16. 바닐라
    '23.12.18 8:59 PM (106.102.xxx.186)

    저희아버지는 브라키테라피라는 시술했어요.
    네이버 까페가입하셔서 글봐보시면 도움될거예요.
    수술안한거 잘한거같아요
    차병원에서 했네요

  • 17. wood
    '23.12.18 11:54 PM (211.241.xxx.229)

    암 걸리셨다는 말 듣고 얼마나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을까요
    그 마음 이해 합니다
    전립선암도 병기가 있는데 몇기 이신지 몰라도 절망 하지말고 수술을 할 수 있다면 하시고 또 다른 여러 방법이 있으니 공부 하셔서 잘 대처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pcainfo?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3FreferrerAl... 입니다
    많은 정보가 있으니 공부해 보세요

  • 18. 원글
    '23.12.19 2:33 AM (59.26.xxx.170)

    덧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많이 당혹스럽고 속상했는데, 댓글 읽으면서 마음 추스렸습니다. 네이버 카페도 들어가 찬찬히 게시물들 찾아 읽어보았는데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건강하고 따듯한 연말 되시길 빕니다!

  • 19. 유지니맘
    '23.12.19 3:04 AM (219.248.xxx.175)

    많이 놀라셨을꺼에요 .
    하지만 아마도 아버님이 잘못 이해하셨을수도 있어요 .
    친정아버지 6년에서 7년전 사이에
    수술 하셨어요
    분당서울대에서 로봇 수술을 원하셔서 하시긴 했는데 .
    왠지 나중엔 그냥 수술로 할껄 그랬다 하시긴 하시던데
    이유는 안여쭤봤네요 .

    토마토 . 울금 강황 등이 좋다고 하구요
    꼭 병원을 같이 가셔서 의사분께 정확하게 들어보세요 .

    지금은 아주 건강하십니다
    몇달 한번씩 병원 주기적으로 다니시고 계셔요 .
    힘 내시고 !

  • 20. 유지니맘
    '23.12.19 3:08 AM (219.248.xxx.175)

    토마토를 많은양 드시기 어려우니까
    100퍼 토마토 즙들 있어요
    그것 꾸준히 드시게 하시고 (의사선생님이 꼭 계속 드시라고 )
    진료받으러 가실때 함께 꼭 동행하셔요

    요즘은 더 좋은 치료법이 나왔을거 같아요 .
    수술후 잔료감이 많아서
    장거리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시간지나니 괜찮아 지시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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