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년만에 꿈에(?) 그리던 동네로 이사왔어요

감개무량 조회수 : 4,896
작성일 : 2023-12-10 16:55:59

저는 오늘 핫(?)한 동네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로 대학을 왔어요.

금요일 수업마치고 집으로 갈때 

고속버스를 타고 갔는데 

고속버스타고 안전벨트하면 늘 보이던 삼호가든사거리....

집에서 서울올 때도 고속버스에서 눈뜨면 보이던 

삼호가든사거리와 저멀리 얼룩말 무늬 건물^^

 

대학원부터는 과외를 했어요

과외를 주로 반포와 잠원동에서 했는데

그 때 과외마치고 자취방으로 가는 길에 보이던

주변 아파트의 사람사는 불빛이 너무나 부러웠어요.

그때는 집값보다는 우리집은 대구이고 우리 가족도

모두 대구에 있는데

나만 학교다닌다고 서울에서 혼자 있다는 

외로움으로 아파트의 불빛들이 너무나 부러웠어요...

그러다 미친듯한 연애와 일일드라마 3편 나오는

결혼생활을 하고 이혼했어요.

이혼하고 딸아이에 대한 친권 양육권은 제가 갖고왔어요.

저는 일하고 어찌어찌하는 세월이 흘러서

드디어 그렇게 감히(?) 맘 속에 두지도 못했던 

동네로 어제 이사를 왔어요.

비록 전세이지만 저는 너무너무 믿기지않았고

부동산에 잔금치르러가는 길이 

얼마나 두근두근거렸는지...

어제 이삿짐 정리하고 집에서 보이는

한강 야경보며 울었어요...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볼도 꼬집어보고...

기말고사기간이 딸아이랑 점저먹고

아이는 다시 학원가고 저는 한강걷다 괜히 울컥해서

나만의 소중한 베프 82에다 글씁니다.

 

 

IP : 121.133.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동네에서
    '23.12.10 5:0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중고등 나온 사람이에요.
    저에게도 늘 좋은 추억으로 남은 동네입니다.
    원글님과 아이에게도 그런 곳으로 기억되는 동네가 되길 바래봅니다.

  • 2. ㅇㅇ
    '23.12.10 5:01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원굴님 축하드려요.
    그간 고생 많으셨겠네요.
    한강 야경 좋죠

  • 3. ㅇㅇ
    '23.12.10 5:02 PM (175.223.xxx.164)

    원글님 토닥토닥
    앞으로 더더더 좋은 일만 생길거에요. 원글님 수고 많았어요. 강남에서 행쇼~!

  • 4. ㅇㅇㅇ
    '23.12.10 5:19 PM (120.142.xxx.18)

    원글님 성공하셨네요. 거긴 전세도 비싼 동네 잖음? ㅊㅋㅊㅋ!~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하세요!~~

  • 5. ...
    '23.12.10 5:37 PM (1.235.xxx.154)

    그 전세값으로 집도 살수도 있잖아요
    훌륭하세요
    행복하시길

  • 6. 아이와 행복만이
    '23.12.10 6:03 PM (61.84.xxx.71)

    영원하시길.

  • 7. ...
    '23.12.10 6:18 PM (221.151.xxx.109)

    따님과 행복하세요^^

  • 8. 아이구
    '23.12.10 6:25 PM (1.225.xxx.157)

    새집에서 행복하세요!!

  • 9. 결혼하고
    '23.12.10 6:31 PM (118.235.xxx.166)

    결혼하고
    단돈300만원에 집산동네예요
    전세끼고 갭투자30년전에
    그전세 내주고 입성했을때
    가장행복했어요
    반포

  • 10. . .
    '23.12.10 9:57 PM (116.36.xxx.163)

    이혼후 무슨일 하셨는데 그리 돈을 마니 버셨나요

  • 11. ㅇㅇ
    '23.12.11 2:51 AM (217.230.xxx.39)

    와 부럽네요. .
    뭔일을 하시길래 돈을 많이 버시나봐요...몇십억은 있어야 전세 얻지 않나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계속 번창하셔서 따님과 좋은 집에 사시고 집도 그 동네에 장만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647 세 자녀 키우시는 분들 다들 재정상태가 어떠세요? 1 aa 21:58:10 70
1801646 3월 말 여행 bb 21:57:58 22
1801645 Sat 공부 해피76 21:53:48 68
1801644 달래장 4 .. 21:51:28 154
1801643 25,000명 중에 95% '잘못된 법안이다' 3 검찰개혁안 21:50:50 293
1801642 층간이나 주택소음으로 민사해본 82님들 계신가요? 2 mm 21:49:13 114
1801641 10시 장인수 기자 라이브 ㅡ 제2의 윤석열을 보고싶지 않다면.. 3 장인수기자 .. 21:48:15 363
1801640 [속보] 美국방 "오늘 이란 공습 가장 격렬한 날 될 .. 2 그만 21:46:34 650
1801639 도스토옙스키 전문 번역 김정아씨 1 멋진 여성 21:46:16 251
1801638 이거 화장품 짝퉁일 가능성이 있나요? 5 ... 21:40:38 423
1801637 쌍꺼풀 견적 세 곳 다녀왔는데 좀 봐주세요.  1 .. 21:38:44 213
1801636 큰아이가 대학교를 다니며 멀리서 자취를 하게 되니 마음이 싱숭생.. 2 상실 21:35:02 690
1801635 현재 블라인드 앱 접속이 안되나요? 혹시 21:34:20 78
1801634 눈밑지랑 하안검 차이 3 이뻐지기 힘.. 21:26:22 438
1801633 은수저 세트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1 ... 21:25:06 699
1801632 역시 관상은 과학입니다. 5 겨울 21:20:25 1,470
1801631 장인수 기자 오늘 10시 방송 17 ㄱㄴ 21:16:55 854
1801630 하라마라 고민상담해주세요 10 어렵네 21:11:49 684
1801629 사무실을 너무 편하게 여기는 동료직원이 있는데 4 11 21:09:12 1,110
1801628 모든 조직개편은 악마를 염두에 두고 하는 것 10 .. 21:08:47 376
1801627 치료를 받으러 다니고있는데 1 .. 21:08:21 346
1801626 박은정이 보완수사권에 개발작하는 이유 37 그랬구나 21:06:59 1,372
1801625 방산우주 etf는 계속 들고있어야 할까요? 1 ㅇㅇ 21:06:29 876
1801624 스스로가 참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2 자만 21:04:43 522
1801623 컷코 칼 화이트 손잡이 변색 관련 3 당근 21:03:42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