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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난 사람들이 생각나요.

흐린금요일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23-12-08 17:07:54

느끼한 감자튀김이 먹으면서 창 밖을 보니 날이 흐리네요.

갑자기 투병하다  하늘나라에 간 친구가 생각났어요. 친구는 이걸 먹어봤으려나...저 위에 있으려나...

그리고 오래전 돌아가신 외할머니...절 보면 내새끼, 내새끼 했는데...할머니, 나 넘어졌을 때 된장 발라준거에 화낸거 죄송해요...

 

우리 엄마랑 아버지도 언젠가 이런 식으로 그리워하겠죠? 감자튀김 먹다가 울고 있네요.

 

 

 

IP : 118.235.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8 5:10 PM (114.200.xxx.129)

    원글님 넘어졌을떄 된장발라주신것도 웃기긴하지만..ㅎㅎㅎ 사랑이 느껴지네요 ...
    그냥 슬픈 이야기인데 된장에서 웃음이 나와요..ㅎㅎ
    부모님은 살아계시는것 같은데 잘하시고 사시면 되죠.

  • 2. 구글
    '23.12.8 5:59 PM (103.241.xxx.58)

    슬프네요

    죽음을 생각하면 세상 살며 느끼는
    모든 고통이 참 아무것도 아닌데

  • 3. ...
    '23.12.8 7:30 PM (221.165.xxx.80)

    저도 오늘 날이 흐리고 아버지 돌아가신지 2주되었는데... 하늘에 나는 새를 보면서 울었어요. 온몸을 못움직이셔서 날아가고싶다고 계속 그러셨거든요. 슬픈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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