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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알바 했을때 그 돈은??

그냥 조회수 : 4,893
작성일 : 2023-11-28 22:13:25

오늘 82에 본 글 보고 시비 걸자는 거 절대 아니구요

외벌이 그냥 그럭저럭 아끼며 살다가 부인이 알바로

100~150 벌었을때 그 돈은 어떻게 운영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1.지금까지 외벌이로도 살았는데 이건 내돈내산이다

그러니 아이들 용돈도 더 주고 친정부모님께도 당당히

드리고 나 필요한 것도 사면서 즐긴다(물론 이러면 저축은

못하고 알바하느라 예전만큼은 집안일 못하긴 하죠ㅠ)

2.외벌이로는 어떻게든 살수는 있으니 이 돈은 저축으로

가정에 보탬이 되게 한다(벌이가 많지 않으니 저축해도

아주 큰 목돈은 아니죠ㅠ)

두 며느리의 사는 방식이 1,2예요

사람마다 인생관이 다르니 단정할수는 없으나 그래도

어느정도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요

물론 조금은 쓰고 조금은 저축하는게 가장 현명하지만

여기 싸이트 글 보면 1번을 압도적으로 지지할것 같은

느낌이~~ㅎㅎ

IP : 211.109.xxx.9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3.11.28 10:15 PM (211.109.xxx.92)

    참고로 저는 며느리 입니다
    하나는 저,하나는 저희 형님 얘기예요^^

  • 2. ...
    '23.11.28 10:15 PM (116.41.xxx.107)

    제가 알바 좀 해서 들어온 돈을
    1번처럼 쓰려고 했더니
    용돈 타 쓰는 남편이 분노하던데요.
    자긴 일한 수입의 10%도 못 쓰니까요.

  • 3. ....
    '23.11.28 10:16 PM (210.219.xxx.34)

    저는 2번이요. 목돈됩니다.이자까지 새끼쳐서요.

  • 4. 동그리
    '23.11.28 10:17 PM (175.120.xxx.173)

    전 같이 합쳐서 사용했어요...2번인가요.

  • 5. ...
    '23.11.28 10:1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2번으로 살것같네요... 전 미혼이라서 저랑 해당 안되지만. 저는 제가 벌어 먹고 살아야 되는 환경이니까요. 근데 기혼자라고해도 . 재태크를 하든 노후자금으로 쓰든.. 남편이랑 우리집 미래를 위해서 악착같이 모을듯 싶네요 ..그래야 내노후도 좀더 안정되게 살수있죠.

  • 6. 보통
    '23.11.28 10:18 PM (125.142.xxx.27)

    애들 학원비, 과외비에 보태거나 갖고싶다는거 좀더 사주고 저축하는 정도죠. 여자가 일하면 또 너무 꼬질하게 다닐수 없으니 옷값같은건 좀 지출될테고요.

  • 7. 알바수준의 돈
    '23.11.28 10:18 PM (118.235.xxx.126)

    생솰비로 다 들어갑니다 애들이 커갈수록 드는돈도 많아지더라구요

  • 8. ...
    '23.11.28 10:19 PM (114.200.xxx.129)

    저같으면 2번으로 살것같네요... 전 미혼이라서 저랑 해당 안되지만. 저는 제가 벌어 먹고 살아야 되는 환경이니까요. 근데 기혼자라고해도 . 재태크를 하든 노후자금으로 쓰든.. 남편이랑 우리집 미래를 위해서 악착같이 모을듯 싶네요 ..그래야 내노후도 좀더 안정되게 살수있죠.
    1번으로 살면 돈은 못모았을테고 . 내가 일하는 목적이 뭔가 싶을것 같은데요... 노후자금이라도 충분히 확보를 계속한다면 그 목적을 위해서라도 악착같이 일할려고 하겠지만요

  • 9. 원글
    '23.11.28 10:22 PM (211.109.xxx.92)

    와~~!!!지금까지 나 온 댓글들이 의외네요
    여기 게시글보면 알바해서 친정 갈때 용돈도 드리고
    내 화장품도 사고 애들 간식,외식도 쏘고 그렇게 쓰는
    재미로 알바한다는 글과 응원글이 넘치던데요ㅎㅎ

  • 10. ………
    '23.11.28 10:23 PM (112.104.xxx.134)

    저는 2번 지지

  • 11. ...
    '23.11.28 10:23 PM (116.41.xxx.107)

    사실 아까 그 글 읽고
    깜놀했어요.
    남편들이 월급 말고 기타 수당을 그렇게 써도
    전부 알바인 셈인데
    같은 반응일까 싶던데요.

  • 12. 남편이
    '23.11.28 10:25 PM (116.39.xxx.162)

    집안일 안 도와 주면 그냥 내 돈임.
    주부 돈은 어차피 그래도 가족이나 살림에
    쓰이는 게 대부분이죠.

  • 13. 음음
    '23.11.28 10:28 P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2번이요...
    알바 하면서 2번처럼 작은 돈이라도 모아서 목돈 만들고 싶었는데
    귀신같이 아이들 필요한것도 생기도 남편 필요한것도 생기고...
    할부로 살거 일시불로 사고 뿌듯했네요
    지금은 다시 구하는 중입니다

  • 14. 사실
    '23.11.28 10:29 PM (1.241.xxx.217)

    남편도 내가 주로 돈버니 우리부모님용돈정도 여유있게 드리겠다
    ' 내가 사고싶은것들은 어느정도 누리겠다 하면?
    답은 나오죠
    일부는 저축하고 일부는 애들에게 여유있게
    그리고 나가려면 어느정도 본인에게 돈 사용할수밖에 없을거예요

  • 15. ..
    '23.11.28 10:30 PM (114.200.xxx.129)

    근데 어차피 전업주부들 알바해도 자기 집 생활비에 다 들어갈것 같은데요.. 애 학원비도 거기서 보태구요... 내돈 니돈을 떠나서요...

  • 16. .....
    '23.11.28 10:31 PM (118.235.xxx.129)

    잔 1이요.
    맞벌이해도 남자는 집안일 하나도 안하고 전업일때랑 변한게 하나 없어서 차라리 안시키고 그 돈 따로 모아서 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17. 주부가 알바해도
    '23.11.28 10:34 PM (118.235.xxx.19)

    남편이 집안일 다 해주는거 아니잖아요? 그러니 자기가 번거 자기가 쓴다는분들 나오는거고요.

  • 18. 그냥
    '23.11.28 10:51 PM (106.102.xxx.215) - 삭제된댓글

    알바를 해도
    대부분은 애들 학원비라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죠 .
    저도 그 글에 댓글 달았는데요
    저는ㅇ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그냥 내용돈으로 쓰는겁니다.
    일을 간간히 해야 활력이 생기는 편이라 주부지만 시간 쪼개서 배우고 운동하고 여가 즐기고 해요
    제 알바비 저도 별의미없고 남편도 별로 신경안써지는 돈이구요

  • 19. ㅇㅇ
    '23.11.28 11:01 PM (211.234.xxx.120)

    알바한 돈을 개인적으로 쓰는 분들은 남편이 많이 벌어 여유로운 분들이겠죠?
    남편도 똑같이 월급에서 150정도는 개인 용돈하고 시부모님 용돈 드리고 있다면 나쁠거 없지만
    그게 아닌데 자기가 번 돈은 친정부모님 용돈에 혼자 여유롭게 즐기며 쓴다면 그렇게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던데...

  • 20. 1번
    '23.11.28 11:03 PM (110.9.xxx.70)

    전 1번인데요.
    남편 월급은 대출금 갚고 저축하고 나면 생활비 여유가 별로 없어서 낮에 알바해요.
    내 옷 사면서 남편 옷도 사주고 양가부모님도 챙기고
    애들 배우고 싶은 것도 시켜주고 외식도 하고
    남들 보기엔 쥐꼬리지만 삶이 윤택해지고 풍족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 21. 2번
    '23.11.28 11:04 PM (110.70.xxx.117)

    자기가 벌었다고 친정용돈주고 할려면 남자도 지가 번돈으로
    가사 노동 때문에 말많으니 주 2회 도우미 쓰고 ( 집 더 반들거림) 150만 생활비주고
    나머지는 자기 부모 용돈주고 혼자 해외가고( 아까 혼자 간다했음) 부모랑 맛난거 사먹어도 터치 하면 안되죠
    니돈은 우리돈
    내돈은 내돈인 여자는 심각하게 계산 안되는 이기적인 여자죠

  • 22. 남자도
    '23.11.28 11:06 PM (175.223.xxx.1)

    알바 정도 일하고 집안일 반반 해도 불만없죠?

  • 23.
    '23.11.28 11:09 PM (1.225.xxx.157)

    주부가 알바하몀 집안일 반반은 말이 되어도 남편이 다 해준다는 얘기는 왜 나와요? 부부가 여러모로 의리가 있어야 되는데 그러려면 1번은 좀 낯뜨겁지 않을까요?

  • 24. 82쿡
    '23.11.28 11:12 PM (39.7.xxx.4)

    재밌죠? 의사 사위 월 2천벌어도 개업도 하고 집장만하고
    애들 교육 시킬려면 개룡이면 곤란하다고 월 30도 시가 주는거 안된다면서 여자는 150벌어 여행가고 친정용돈주고 ㅋㅋㅋ

  • 25. ;;;
    '23.11.28 11:12 PM (220.80.xxx.96)

    근데 어차피 전업주부들 알바해도 자기 집 생활비에 다 들어갈것 같은데요.. 애 학원비도 거기서 보태구요... 내돈 니돈을 떠나서요... 22222222

    가끔 커피 마시고 장보고 할 때 맘이 좀 더 여유로울 뿐
    큰 차이 없죠
    생활비 여유있으면 100만원 알바 안하지 않을까요?
    쓰다보면 알바로 번 돈 다 생활비로 흘러 들어가죠

    아마 1번 경우는
    대학생 애들이 집에서 받는 용돈 말고
    오로지 옷사고 놀고 하려고 알바하는 경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 26. .....
    '23.11.28 11:13 PM (118.235.xxx.77)

    여자 혼자 다 쓰는게 싫으면
    남자도 집안일 육아에 똑같이 참여하면 되잖아요.
    그러긴 싫고 돈은 같이 쓰고 싶어요?
    그거 완전 이기적인 한남 마인드인거 아세요?

  • 27. 집안일
    '23.11.28 11:18 PM (175.223.xxx.228)

    똑같이 육아 같이 할려면 알바가 아니라 정직해야죠
    남자도 번돈 150 주면 되나요? 그러고 집안일 육아 같이하는게 평등하죠. 아 아니네 평등할려면 그돈으로 시가 용돈주고 쓰고 싶은거 쓰고 해야 평등하겠네요

  • 28. 남자
    '23.11.28 11:32 PM (175.223.xxx.58)

    외벌이라도 집안일해서 당당하게 반반 준다는 82에서 갑자기 눈치본다는 얘길 왜해요? 남자도 최저 시급만 가정에주고 나머진 용돈 해도 불만없겠네요? 아 가사 못한건 남자 용돈으로 도우미 쓰면 아내도 o.k?

  • 29. ㅇㅇ
    '23.11.29 12:26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양심은 어디로 갔는지 남편은 소처럼 말처럼 일해서 생활비 대고 아내는 알바해서 지가 플렉스해도 되고
    진짜 이래서 전업들 질색이에요 양심도 개념도 없음

  • 30. .....
    '23.11.29 1:39 AM (110.13.xxx.200)

    당연히 2 아닌가요
    1번으로 하는 여지들 이해안가고 이기적이라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알바를 한디는건 그만큼 시간여유가 있는걸텐데요.
    온전한 워킹맘이랑은 다르고 남자들 죙일 일히는 거랑은 다르죠.

  • 31. 2번이죠
    '23.11.29 3:56 AM (124.51.xxx.54) - 삭제된댓글

    1번은 남편 허락이 있어야 가능하죠.
    겨우사는 집에서는 아예 불가능하죠

  • 32. 가사분담따라
    '23.11.29 8:41 AM (121.190.xxx.146) - 삭제된댓글

    가사분담 따라 달라요

    가사분담 없으면 1번
    가사분담 하면 2번

  • 33. 가사분담따라
    '23.11.29 8:43 AM (121.190.xxx.146)

    가사분담 따라 달라요

    가사분담 없으면 1번
    가사분담 하면 2번

    근데 솔직히 1번이어도 그게 집 생활비에 보태 쓰는 수준이구만 뭘 얼마나 진정한 내돈 내가 쓴다가 되겠어요? 나누는 의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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