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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고달프니 늙어가는게 안중에도 없네요ㅠ

고행 조회수 : 5,185
작성일 : 2023-11-27 19:36:20

제가 태생이  여성스럽고 예쁜것 좋아해서

치장하고 외모에 신경많이 썼어요

 

그런데 2년전부터 사는게 팍팍해지고

개인적인 일들로 제게 신경쓰지못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갱년기와 겹쳐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겹습니다

거울보면 늙음이 육안으로 느껴질만큼

빨리 진행되고 있는데

손쓸 여유도 없이 그냥 받아들이게 되네요

 

차라리 빨리 시간이 흘러 안정기를 맞고

느긋해지기만 바랄뿐입니다

 

동안이니 미모 신경쓰는건 

마음에 여유가 있을때나 가능했나 봅니다

 

IP : 112.152.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3.11.27 7:3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당연해요....
    하지만 원글님에게도 곧 그런 시간이 다시 올거에ㅛ

  • 2. 바람소리2
    '23.11.27 7:41 PM (114.204.xxx.203)

    먹고사는게 우선이죠...

  • 3. 그렇죠
    '23.11.27 7:41 PM (220.122.xxx.137)

    외모 보다 건강 먼저.
    생활이 힘들때는 외모 신경 못 써요.
    당연하네요

  • 4. ㅇㅇ
    '23.11.27 7:43 PM (118.235.xxx.23)

    저도 그런데 그럼에도 폭삭 늙음이 눈에 보이면 피부과로 달려가서 수백 긁고 오네요. 근데 시간 들여서 피티니 필라테스니 요가니 이런 건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 5. ㅇㅈㅇㅈ
    '23.11.27 7:52 PM (211.234.xxx.136)

    저도요 눈밑지방 하려다 돈아까워서 못하고

  • 6. 윗분은
    '23.11.27 8:11 PM (125.142.xxx.27)

    덜 고달프신듯... 그와중에 피부과로 달려가 수백을 긁고오신다니..
    돈도 돈인데 너무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안그래도 신경쓰이는일
    많은데 얼굴때문에 또 아파야하나 싶고ㅠㅠ

  • 7. 아프면
    '23.11.27 8:26 PM (123.199.xxx.114)

    외모고 나발이고

  • 8. 평생을
    '23.11.27 8:36 PM (121.133.xxx.137)

    치역하게 사는 팔사 센 아줌마가 전데요
    늙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일에 치여 살다보니
    오십대인 지금 젊어보인단 소리 듣고 사네요
    이건 뭘까요?ㅎㅎㅎㅎ

  • 9. 공감
    '23.11.27 9:56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얼굴이 뒤집어졌는데 그냥 다녀요...
    늙으면 못생김 장착이라는데 숨길 여유도 없네요

  • 10. 저도
    '23.11.27 10:02 PM (118.235.xxx.206)

    그래요 남들은 어찌 그리 옷도 이쁜거 비싼거 척척들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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