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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앞두고 완전히 헤어졌는데요

ㅇㅇ 조회수 : 31,407
작성일 : 2023-11-26 22:31:09

 

죄송합니다 본문은 펑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ㅠ

힘들때마다 들어와서 읽을게요

 

 

 

 

IP : 39.7.xxx.196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했어요
    '23.11.26 10:35 PM (217.149.xxx.221)

    원글님 칭찬해!
    내년에 이 글 다시 보면 천운이었다 생각할거에요.

  • 2. ..
    '23.11.26 10:36 PM (211.208.xxx.199)

    이건 아니야 하고 중단을 감행한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3. ....
    '23.11.26 10:36 PM (58.143.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때 댓글 달았었는데..정리하셨군요
    잘 하셨어요 그게 결혼전 신호셨던거같아요
    당분간 맘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픔도 흐려집니다 견디시고 힘들면 그냥 우셔도 됩니다 힘내세요 앞으로 더 좋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 4.
    '23.11.26 10:38 PM (220.117.xxx.26)

    앞으로 행복한 생활을 위해
    눈물 쏟은거죠
    자기 밖에 모르는 그사람은
    결혼해도 남의편
    내편 안되주는 사람이에요

  • 5. ...
    '23.11.26 10:38 PM (58.234.xxx.222)

    신호가 뭐였나요?

  • 6. ....
    '23.11.26 10:38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이건 아니야 하고 중단을 감행한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222

  • 7.
    '23.11.26 10:40 PM (211.192.xxx.227)

    진심 담아 축하드려요
    요즘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결혼해서 망한 여자는 있지만 결혼 안해서 망한 여자는 없다고...
    인생 구하신 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 8. 기억나요
    '23.11.26 10:43 PM (222.120.xxx.110)

    결단있게 헤어지신거 축하합니다. 이제 그만 털고 일어나세요.
    그남자 정말 상찌질이같았어요. 결혼전부터 그런모습보였는데 결혼하면 더 바닥을 드러낼꺼 불보듯 뻔합니다.

  • 9. ㅇㅇ
    '23.11.26 10:45 PM (106.102.xxx.7)

    그럼요 시간이 약이랍니다

  • 10. 응원합니다
    '23.11.26 10:46 PM (183.98.xxx.67)

    눈물날 때마다 불구덩이 생각만 하세요
    잠시 우는 것이 몇만번 치를 떠는 것과는 비교가 안돼요

  • 11. 잘했어요
    '23.11.26 10:48 PM (219.255.xxx.37)

    나중에 오늘의 감정을
    일부러 기억하려고 해도 기억이 안나는 때가 옵니다...
    맘 고생하셨으니 푹 쉬세요...

  • 12. 000
    '23.11.26 10:52 PM (211.171.xxx.44) - 삭제된댓글

    그때 글 봤는데 남친이 극렬한대립(?)할만한게 있었을까요
    잘해주니 당연하고 일상이 되었나보네요
    그런사람은 다른여자 만나보고 나중에 다시 연락할지도 몰라요
    그땐 받아주지마세요. 꼭이요
    사람은 정말 안변합니다 자기 편해지면 도돌이표로~
    님은 지금부터라도 기운내시고 그냥 있지마시고 일상을 살아가면됩니다
    시간이 필요할거에요 그시간을 자신을 위해 쓰시길바래요

  • 13. 그놈이
    '23.11.26 10:52 PM (123.199.xxx.114)

    잘살든가 말든가
    님이나 잘사세요.

    시간지나면 자연스럽게 헤어졌어 소리 나옵니다.
    인생 말아먹지 마시고 정신차린건 잘하신거에요.

  • 14. 나중에
    '23.11.26 10:53 PM (182.221.xxx.15)

    좋은 남자 만나면 그 때 그 놈이랑 결혼했으면 진짜 큰일 날 뻔 했구나 할거예요.

  • 15. ...
    '23.11.26 10:54 PM (118.235.xxx.99)

    잘하셨어요!! 진짜 남자 인성 결혼 전에도 저렇게 나오는데...결혼후엔 안 봐도 비디옵니다.... 진심 조상신이 도우신거예요!

  • 16. 000
    '23.11.26 10:58 PM (211.171.xxx.44) - 삭제된댓글

    아 그때 같이 청약한 돈은 돌려받고 끝낸건가요
    계산은 확실히 하신거죠?

  • 17. 잘이겨내시길요
    '23.11.26 11:01 PM (39.112.xxx.205)

    부모가 어떻든 남자가 울타리가 되어주면
    희망이 있는데 그때 느낌으로는
    남자가 적이되는 느낌이였어요.
    나같아도 이렇게 불안한 결혼은 못할거 같다
    그런 생각 들었어요

  • 18. 잘했어요
    '23.11.26 11:13 PM (118.235.xxx.35)

    한가지라도 꺼림찍한게 있다면 무조건 결혼은 보류하거나 포기하는게 남은 긴~긴 인생에 커다란 플러스가 됩니다.

  • 19. ..
    '23.11.26 11:20 PM (222.236.xxx.135)

    용기있는 분!!
    후회없다니 아주 잘하셨어요.
    다음에는 진짜 좋은인연 만나실 겁니다.

  • 20. 저도
    '23.11.26 11:21 PM (125.142.xxx.27)

    오래 사귀다 결혼직전 깨진적이 있는데 청첩장은 안돌렸었구요.
    돌이켜보면 결혼 인연이 되고 안되고 그런것도 말장난같아요.
    결혼한 사람들도 다 잘사는거 아니니 인연같은게 과연 있는건지...

  • 21. 제가
    '23.11.26 11:26 PM (1.231.xxx.148)

    아닌 것 같은데 주변 시선 때문에 끝까지 갔다가 결국 이혼한 케이스입니다. 잘 하셨어요. 지금 멈춘 거 정말 현명하신 거예요
    아직은 관성이 남아 있어 서로가 서로에게 끌림이 있을 거예요. 그거 다 거짓 감정이에요. 자기 연민이구요. 극복하실 수 있어요. 그때도 댓글 논쟁의 포커스가 이상한 데로 맞춰져서 댓글도 못 달고 궁금했는데 용기있게 업데이트 해줘서 감사해요
    행여나 흔들리면 여기에 글 남기세요. 82 언니들 욕 세게 한 번 먹고 정신 차리는 게 나아요. 응원할게요!

  • 22. 두고 두고
    '23.11.26 11:27 PM (107.122.xxx.117)

    원글님 생애 제일 잘한 일로 손 꼽게 될 거예요.
    조금만 견디세요. 응원합니다.

  • 23. ..
    '23.11.26 11:43 PM (221.161.xxx.143)

    다음에 또 누가 물어보면 응 그냥 헤어졌어 라고 말하세요. 처음엔 님말대로 울지도 모르지만 몇번 얘기하고 울고 나면 그말도 어렵지 않아요. 제 주위에도 파혼한 케이스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고 다른 좋은 사람도 만나요.
    아니다싶을때 스탑 하는 용기 잘 내셨어요. 괜찮아요. 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는거예요. 힘내시길. 내년엔 더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 24. ㅇㅇ
    '23.11.26 11:53 PM (106.101.xxx.155)

    부럽다… 나도 타임머신 타고 갔다오고 싶다 ㅜ

  • 25. 사전점검
    '23.11.26 11:59 PM (61.100.xxx.112)

    기억나는 글이었지요
    살면서 이혼보다
    파혼이 나아요
    잘될거예요

  • 26. 잘했어요
    '23.11.27 12:12 AM (180.69.xxx.124)

    돌아보면 내 촉이 옳았더라고요.
    맘 가라앉으면
    담담히
    헤어졌어. 라고 말하게 될거에요.
    건강히 잘 일어서시길..

  • 27. 노파심
    '23.11.27 12:14 AM (180.69.xxx.124)

    주말부부..까지로 길게 가져가면 나중 수습 어려워져요.
    미혼이 기혼인것 처럼 말하는것 좋을게 없고요.
    실컷 울고 맘 추스르시고 편히 말할날 오길..

  • 28.
    '23.11.27 12:39 AM (112.152.xxx.177)

    사전점검때 다른 지역에서 오면서 예비신랑에게 김밥준비 부탁하신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그 글쓴님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결정까지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50 넘게 살아보니 삶은 숱한 고비들의 연속이예요.
    순간순간들이 다 힘든 선택이고 그런데 그 고비 고비마다 다 감당하며 살아 지더라구요.

    힘내세요.
    삶의 정답은 있지만 또 없기도 합니다.
    내가 사는 삶만이 나에게 정답이예요.

  • 29. ...
    '23.11.27 12:42 AM (1.232.xxx.61)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지요

  • 30. 축하해요
    '23.11.27 12:54 AM (124.54.xxx.37)

    내가 그때로 돌아가면 원글님처럼 할수있을것 같은데ㅠ 그걸 못해서ㅠㅠ

  • 31. 구운고구마
    '23.11.27 3:42 AM (211.201.xxx.209)

    나도 결혼전에 82를 알았더라면ㅠ

  • 32. 현명한 분
    '23.11.27 5:14 AM (59.6.xxx.156)

    좋은 인연은 원글님을 힘들개 하지 않아요.
    힘들겠지만 좋은 결정하신 거고
    내년 이맘때먄 내가 정말 잘했구나 하힐 거애요.

  • 33. 마음이
    '23.11.27 5:15 AM (172.119.xxx.234)

    회복 된후 ' 헤어진지 꽤 됐어요'하고 밝히세요.
    그런 시모를 가까이 두고 살고 남편까지 내편이
    아니면 한 15년 정도, 내공이 생길 때 까지 결혼 생활이
    속이 늘 시끌한 상태일 거여요.
    우리 세대야 참고 살았지만
    젊은 분들은 좋고 깨인분들도 많은데 좋은 인생 속 끓이며 속병나며 살 필요 없어요.
    잘 했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주세요.
    그 남자분은 끝까지 포인트가 뭔줄 몰랐나보니 답 없네요

  • 34. ᆢ^^
    '23.11.27 6:08 AM (223.39.xxx.151)

    원글님ᆢ토닥토닥 힘내세요 위로합니다
    건강ᆢ마음 잘 챙기고 따뜻한 겨울보내길~~^^

  • 35. ....
    '23.11.27 6:37 AM (172.226.xxx.15)

    잘하셨어요.. 저도 결혼하기전 82를 알았더라면...
    지금처럼 돌싱이 안됐을텐데.. 생각할때 있어요..
    지금 힘드시더라도 몇년후엔 정말 잘한 선택이었구나 생각하시게 될 날이 올꺼에요.. 힘내세요..이상 아이까지 있는 돌싱맘으로써 ㅜ 부럽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용기있는 선택 장하십니다!

  • 36. belief
    '23.11.27 6:48 AM (125.178.xxx.82)

    이 힘든 시기가 지나가면
    내가 진짜 잘했구나 ! 싶을거에요..
    힘내세요!

  • 37. ...
    '23.11.27 6:59 AM (1.228.xxx.227)

    마음 잘 추스리면서 새로운 인연 찾으시길바래요
    당장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내인연이 아니었던거고
    인연단절은 운이 바뀌고 있는거라네요
    곧 좋은 인연도 생기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길거예요

  • 38. ...
    '23.11.27 7:00 AM (125.177.xxx.82)

    님 그렇게 결정을 내리셨군요. 경제적 능력이 있기에 더욱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분 생각하면 우는 것도 아까우니 울지 마시고 또 다른 인연이 올 때를 위해 대비하세요. 반드시 좋은 인연 만날 거예요

  • 39. 지인중에
    '23.11.27 7:03 AM (121.128.xxx.237)

    결혼 전날 문자로 결혼식 엎었다고 연락한 친구 있었어요. 왜 그랬는 지는 잘 모르지만 떠밀려 결혼했다가 괴로워하고 이혼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다른 사람 만나 잘 삽니다.

  • 40. 내인생을
    '23.11.27 7:10 AM (175.118.xxx.4)

    확실하게 결정할수있는님의용기에 박수를보냅니다
    시간지나고나면 후회보다는 님자신을
    칭찬하고있을겁니다
    오늘보다내일이 더옅어질슬픔입니다
    6개월뒤 여기댓글들을 다시한번읽어보세요

  • 41. ..
    '23.11.27 7:39 AM (1.237.xxx.241)

    울수도있죠
    슬픈데
    어찌됐던 결혼까지 하려던인연인데
    이리 끊어내자니 힘들겠죠.

    그런데요
    진짜 잘했어요.
    그 불구덩이를 알면서도 뛰어들어
    평생 후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용기있는분이네요
    훗날 아 내가 스스로 내인생을 구했구나
    잘했다 하는 날이 올거에요.
    원글님 화이팅~~

  • 42. 걱정노노
    '23.11.27 7:42 AM (180.70.xxx.241)

    제 동창중에 파혼을 두 번한 친구가 있어요
    근데 두 번다 속사정을 알면 파혼밖에 답이 없던 상황
    다들 잘했다고 결혼까지 안 간게 다행이라고 했어요
    지금은 좋은 사람 만나서 가정꾸리고 잘 살고요
    요즘은 시대가 변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주말부부까지 가는 얘기는 안 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43. ㅇㅇ
    '23.11.27 9:47 AM (218.149.xxx.19)

    힘내세요 세월이 약입니다

  • 44. ...
    '23.11.27 10:08 AM (220.76.xxx.168)

    응원할게요~원글님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실 멋진분이에요!

  • 45. 힘내세요
    '23.11.27 10:13 AM (106.101.xxx.198)

    대학cc로 오래만나다 결혼식날잡고
    파혼하고 다시 만나 결혼하고
    같은 문제로 이혼했다가
    지금다시 재결합해서 살고있어요
    내가 미쳤지

    더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46. ㅡㅡㅡㅡ
    '23.11.27 10:2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정말 잘하셨어요.
    질질 끌려 결혼하고 이혼하는 것보다 천만배 낫죠.
    이혼도 못하고 죽지 못해 사는것 보다는 만만배 낫고요.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또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결혼 하시길 응원합니다.

  • 47. 희봉이
    '23.11.27 10:48 AM (125.128.xxx.36)

    주변 아무 상관 없어요~
    제가 경험자!!
    전 식 3개월 전에 엎었어요.
    제가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이에요~~

  • 48. ..
    '23.11.27 10:49 AM (118.46.xxx.4)

    안그래도 원글님 후기 기다렸는데,
    힘든와중에 이렇게 알려주시니 고마와요 ㅠㅠ

    시간이 약입니다..
    지금 힘든거, 원글님 인생에 액땜했다치세요.
    저사람이랑 결혼 했으면, 결혼하고 몇년은 매일 우셨을것 같아요.
    세상 누구보다 원글님 본인을 아끼고 위해주고 사랑하며 사셨음 좋겠어요..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경험,, 아니 더 심한 경험을 했었고,
    당시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때 정말 하늘이 날 버리지 않았구나..란 생각이 지금도 들어요..
    인생은 직진! 앞으로의 계획과 현재의 인생에 집중하세요..
    행복하세요 원글님..!!! 정말 용감하게 잘하셨어요..

  • 49. 흠흠
    '23.11.27 11:02 AM (182.210.xxx.16)

    꽃처럼 밝고 고왔던 아는 언니.
    결혼전날까지도 파혼을 고민했지만
    결국 주위시선과 그동안 진행되버린 것들을 엎지못하고 울며(?)결혼했어요
    결과는...뻔하지요ㅜㅜㅜㅠ
    우울증 치료받으며 나중에는 반쯤 정신을 빼고 살더군요.. 이상한 남편 더이상한 시어머니와 함께요..

  • 50. ..
    '23.11.27 11:06 AM (218.49.xxx.99)

    아닌것은
    끝까지 아닌겁니다
    용기내어 결단 내린것 잘하셨어요
    시간과 세월이 치유해 줄겁니다
    울고싶을땐 참지말고 우세요

  • 51. 그게
    '23.11.27 1:17 PM (175.140.xxx.91)

    저도 결혼 준비하면서 깨고싶은걸 참고 ..고쳐쓰자며 그냥 결혼했는데 ...사람 안고쳐지고 맘고생 애들도고생 ..ㅠㅠ

    잘하셨어요.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진리 믿으세요.

  • 52. ㅇㅇㅇ
    '23.11.27 1:24 PM (211.246.xxx.187)

    너무 힘드시죠 ㅜㅜ 저도 지금 정신과 가서 신경 안정제 받아서 먹고 잠깐 차에 누워있어요. 아픔이 극복이 잘 안 돼서요.
    법정 스님 영상 중에 ‘어쩔 수 없다. 앓아야 한다’
    시간이 약이라고들 하는데 틀린 말 없습니다. 미세하게 좋아지고 있어요. 그냥 아픔을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 53. 저도
    '23.11.27 2:00 PM (192.42.xxx.191)

    그 글 기억나는데 잘하신 것 같아요.
    결혼할 상대가 자기 엄마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둘이 편 먹고 원글님 왕따시키고
    연락도 안 하고 그랬던 거 같은데
    남자가 너무 미성숙하고 인성이 별로였어요.

  • 54. 저도
    '23.11.27 2:29 PM (175.201.xxx.163)

    댓글 달았던것 같은데
    예비 시모 온다고 김밥 싸오라고
    늦어서 지 엄마 배고프게 했다고 화냈다고 뭐 그런 스토리였죠?
    잘하셨어요~~

  • 55. ..
    '23.11.27 3:07 PM (61.84.xxx.134)

    주말부부 거짓말까지 하실 필요 없어요.
    왜 미혼인데 결혼한 것처럼, 거기에 디테일한 설정까지 넣어 거짓말을 하세요.
    그냥 짧고 굵게, 헤어졌다고 말하시면 됩니다.

    예전 직장동료가 결혼을 앞두고 있었어요. 상견례 한다, 시집에 가봤는데 음식이 입에 안 맞는다 뭐 이런 구체적인 얘기를 나눌 정도로 결혼이 임박했는데
    이미 하고도 남을 시기가 됐는데 말이 없더라고요.
    물어봤더니 '결혼 안해요' 딱 한 마디 하더라고요.
    제가 그때만 해도 눈치가 없었고 그 상황이 당황스러워서 예? 안한다고요? 왜요? 거듭 물어봤는데도 그냥 안한다며 고개 한 번 젓고 끝내더라고요.
    그러시면 됩니다.
    이전 글은 못 읽었지만 그럴만 하니 결단 내리셨겠죠. 잘 하셨어요.

  • 56. 헉~
    '23.11.27 3:12 PM (1.224.xxx.104)

    동생 잘했어요...
    내동생도 결혼식 직전
    짐싸들고 잠수 탄적 있어요.
    가족들 모두...
    사연 들어보지도 않고,
    잘했다고 했어요.
    무조건 아닌건 아닌거예요.
    이혼하는것 보다는 잠시 외롭더라도 잘헤어진거예요.
    바로 윗님 글이 사실이면,
    맙소사...ㅠㅠ

  • 57. ...
    '23.11.27 3:55 PM (61.79.xxx.14) - 삭제된댓글

    예비 시모 온다고 김밥 싸오라고
    늦어서 지 엄마 배고프게 했다고 화냈다고 뭐 그런 스토리였죠?


    헐...
    완전 미친놈이네

  • 58. 와...
    '23.11.27 8:11 PM (213.89.xxx.75)

    어디 드라마에 써도 개연성 없다고 욕먹을 사연이네요.

  • 59. ..
    '23.11.27 9:27 PM (118.235.xxx.38)

    인생이 참 만만치 않더라고요.
    지금 엎은거 5년 후, 10년 후에 후회할까요?
    절대 절대

  • 60.
    '23.11.27 10:43 PM (1.225.xxx.157)

    예비시모 온다고 김밥싸오라고 한게 아니고 원글님이 멀리서 가는데 밥 못 먹었으니까 예랑한테 김밥 사다놔달라고 하는걸 예비시모가 듣고 예비시모가 사다놓겠다고 하고 원글님은 뭔가 잘못되어서 가는길이 늦었다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여기 아줌마들 큰일나겠네. 예랑네가 이상한건 이상한거고 사실은 왜곡하지 맙시다. 뭔 이상한 소리들을 하고 있어요.

  • 61. ...
    '23.11.27 10:54 PM (182.222.xxx.179)

    원글님이 사전점검가면서 밥을 못먹고 지하철잘못타서 늦어서 김밥좀 사놓으라고 했는데 그거 듣고 에비시모가 김밥사왔다고 남친이 화내서 냉랭하게 계속 말한마디 안하고 그이후로 연락도 없었다 뭐이런 내용.
    근데 분양받은 아파트도 반반결혼이었데 그런건 어떻게 핵결하신건지.. 여자분이 많이 조건적으로 아까운 결혼이였던듯..
    아무튼 무척 맘고생하셨겠네요.
    아니다 싶음 안하는게 맞는듯요

  • 62. ㄱ..
    '23.11.28 1:08 PM (122.36.xxx.160)

    결혼전의 문제점을 인식하면 그건 빙산의 일각을 발견한 것과 같아요. 품어주고 살 자신이 없다면 중단하는게 가장 현명한거예요. 수면 위로 보이는 그 빙산의 일각 밑에는 더 큰 얼음 덩어리가 숨겨있거든요.
    배가 난파 당하듯이 원글님 자체가 망가져요.
    미혼이니 떳떳하게 파혼을 소문내야 그 빈자리에 진짜 좋은 사람이 들어 올 수 있으니 당당하고 밝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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