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육원 또는 고아원 위탁 여쭈어요

조회수 : 2,957
작성일 : 2023-11-21 17:54:42

제가 돌봐주는 아기가 만 세 살이 되었어요.

아기엄마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면서

아기를 양육하고 있구요,

3년 가까이  근처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요.

힘들고 비참한 삶이지요.  처음 만났을 때

아기를  보육원에 보내서  3년 정도 맡기고

직업 전환을 하라고 조언했었는데

완강히 거부를  해서  지금껏 세월이 흘렀어요.

요즘 아기가  성장하면서

옆에서 지켜보는 제 마음이 착찹하기만 해요.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십원 땡전없이 하루살이같은 삶을 사는

모녀의 삶이 갈수록 위태로워 보이구요,

아이엄마의 게으른 생활 태도도 아이의

정서에 스며들고  있어요.

해서  보육원에 맡기는 걸 강력히

권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것을 제가잘 몰라요.

보육원에 맡기고

주말마다 찾아가서 아이를 볼 수 있는지

또  맡기는자체가 큰 제약이 없는지

혹시 잘 알고 계시는 분 계시면

글 좀 남겨 주세요 ㅠ

IP : 118.235.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23.11.21 5:59 PM (1.224.xxx.226)

    아직도 봐주고 계시나봐요ㅠㅠ
    그런 사람들 안바껴요.내 에너지만 소모되는거죠ㅠ

  • 2. 바람소리2
    '23.11.21 6:15 PM (114.204.xxx.203)

    내가 할 일만 하고 놔두세요
    어찌 해 줄수 있는게 없죠

  • 3. ㅇㅇ
    '23.11.21 6:21 PM (39.118.xxx.82)

    주민센터에 전화하셔서 한번 문의해보세요..
    좋은일 하십니다!!!

  • 4. 성매매 여성
    '23.11.21 6:36 PM (211.208.xxx.8)

    상담소가 따로 있어요. 지역마다 다르니

    지역명 성매매 상담 이런 식으로 검색해서 상담해 보세요.

  • 5. 플랜
    '23.11.21 6:37 PM (125.191.xxx.49)

    맡기는건 비교적 쉬운데
    나중에 데리고 오는건 까다롭고 하더라구요

  • 6. 아이구.
    '23.11.21 6:38 PM (106.101.xxx.157)

    원글님,좋은일 하시네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아이가 정서적 안정감 얻지 못하고 더 힘들텐데 보육시설이 더 낫죠.
    그냥 모른체하라는 댓글이 참 차갑게 느껴지네요.

  • 7. 나이스고스트
    '23.11.21 7:28 PM (14.7.xxx.43)

    저 님 소식 참 궁금했어요… 강아지도 있지 않나요? ㅜㅜ (만약 맞다면 정말 한번씩 아기 생각나서 서글펐는데 여태 곁에 있어주셨다니 희망적인 소식이예요) 시 복지과에 문의해서 전문가 조언 받으세요

  • 8. 나이스고스트
    '23.11.21 7:30 PM (14.7.xxx.43)

    아이 엄마가 거부하는 이유는 곁에서 키우고 싶어서일까요? 아니면 분리불안일까요? 아이 미래 생각해보라고 잘 설득해주셨으면 ㅜㅜ 저도 가까이 있음 돕고 싶네요…

  • 9. ...
    '23.11.21 7:36 PM (61.79.xxx.14)

    맡기고 주말마다 볼수 있어요
    차라리 보육원에서 크는게 낫겠네요

  • 10. 원글
    '23.11.21 8:20 PM (118.235.xxx.65)

    맞아요. 강아지도 비참하게 깉이 있어요.
    아이가 과잉행동 장애도 보이는듯 하고
    자꾸 제 눈에는 되바라진 분위기만 보여서
    마음이 아픕니다.
    어미가 너무 게으르고
    주거 환경이 최악입니다.
    한살이라도 덜 먹었을 때
    직업 전환을 해야 할뗀데
    저 아기의 미래가 눈에 보여서 한심스러워요.
    저는 남편 퇴직 후에 동탄을 떠날거라서
    저들을 돌봐줄 수 있을 기간이 2년 정도예요.

  • 11. 원글
    '23.11.21 8:20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모녀가 사는 곳은 가까운 오산입니다.

  • 12. ..
    '23.11.21 8:56 PM (112.159.xxx.182)

    동사무소 사회복지사 그런데에 문의하면 될걸요

  • 13. 감사합니다
    '23.11.21 9:56 PM (58.239.xxx.71)

    계속 생각나고 궁금했는데 아직도 돌봐주고 계시다니 제가 다 감사해요 아시는 분 자세히 좀 알려주셔서 딸이라도 건져내면 좋겠어여

  • 14. 분홍신
    '23.11.21 11:04 PM (116.34.xxx.41)

    각 지역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있습니다 거기문의해보세요
    보통은 그룹홈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중 부모님이 있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외박나갑니다~

  • 15. ㅜㅜ
    '23.11.22 2:55 AM (122.43.xxx.165)

    보호자 상태가 아이를 돌봐줄 상태가 아니네요...
    보육원 입소하면 주말마다 부모님 만나더라고요.
    유흥 엄마 밑에서 나쁜 가치관 배우고 재혼이라도 해서
    계부에게 몹쓸짓 당할거 생각하면 보육원이 더낫지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그엄마 빨리 정신차려야할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459 카스테라 .. 08:14:41 16
1782458 독해가 안되는건지..82쿡 하고싶은말만하는건지 4 독해력 07:59:53 300
1782457 중등수행의 존재감 3 답답 07:52:26 259
1782456 아바티 불과재 해피 07:42:19 250
1782455 변비에 프룬, 키위 좋아요,.각종 항노화 가루 추천합니다 3 코코 07:38:32 406
1782454 남편에 서운함 8 스누피50 07:29:53 951
1782453 운전면허 갱신 세상 편해요 17 좋른세상 06:05:56 4,283
1782452 50~60대실비 어떤걸 들어야 할까요? 1 남편이퇴직 06:04:22 587
1782451 돌아가신 아빠가 꿈에 나왔어요 5 ;.. 05:55:36 1,539
1782450 오래간만에 3 오랜만에 05:53:42 509
1782449 조국혁신당, 이해민, 쿠팡이 외국인 대표를 청문회에 보낸 이유 ../.. 04:40:21 1,036
1782448 새벽에 깨니까 6 시간이 04:10:01 2,531
1782447 복권 온라인 사이트 구매는 참 재미가 없네요 1 ........ 03:48:42 695
1782446 코코아 한잔 마셨는데 잠이 안 와요 5 출근해야하는.. 03:19:20 1,435
1782445 쳇지피티와 제미니 중 어느게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가요? 16 02:32:33 3,075
1782444 40인데 결혼 23 3333 01:53:45 4,663
1782443 미국 조미김만 무관세??? 4 ㅇㅇ 01:34:22 2,127
1782442 밀라노온트렌드란 유튜브 아세요 7 길거리 01:30:53 1,224
1782441 스포츠브라도 볼륨업이 있나요 1 .. 01:30:31 272
1782440 청문회 중 김범석 ‘과로사 은폐 지시’ 정황 나오자···쿠팡 “.. ㅇㅇ 01:28:58 984
1782439 시가욕 들어주는 게 딸 도리라니 11 ... 01:19:56 1,718
1782438 이연복 마늘쫑 돼지고기 볶음 맛있겠어요 6 꼬르륵 01:12:12 1,235
1782437 영국 왕세자빈 케이트 어디가 많이 아픈가요 4 ..... 01:06:29 4,963
1782436 이스라엘, 미국 시민권자 한인 2세 평화활동가 체포·구금…추방 .. 1 light7.. 01:01:40 1,212
1782435 일주일간 해외출장갈때 6살 아이는 누가 맡아줘야 할까요? 10 속터져 01:00:53 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