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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들한테 서운하네요

ㅎㅎ 조회수 : 23,372
작성일 : 2023-11-10 15:38:16

초6, 중3 딸 둘이 있어요. 

 

애교 많고 싹싹한 아이들인데 사춘기 시작되면서 집에 오면 자기방에 들어가 친구들과 통화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에요. 

 

최근 남편하고 싸워서 냉전중입니다. 남편은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서 저는 풀고 싶지 않아요. 싸움의 이유는 몇년째 리스인데 남편이 관계를 원한 적이 없어요. 가방에서 콘돔이 나왔는데 나를 위해 샀다고 핑계를 댑니다. 미안하다는 말로 풀릴 상황이 아닌 거죠. 

 

요 며칠 남편 보기 싫어서 남편 올 시간 되면 안방문을 잠그고 있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큰 소리내며 싸우지는 않지만 엄마, 아빠가 싸웠다는 걸 아이들도 눈치 채고 있는 듯하구요. 

 

근데 어느 녀석 하나 '엄마 무슨 일있어?', '엄마 괜찮아?'라고 묻지를 않네요. 자기들 용돈 필요할 때만 전화하고 끝. 엄마가 속상한 일에는 관심이 없어요. 사실 물어본다고 털어놓을 수는 없지만 마음이 참 헛헛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위로 받고 싶은 내 마음이 철 없는지 모르겠지만.

남편도 내맘 같지 않고 자식도 내 맘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나는 나 너네들은 너네들 이런 마음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할까요?

 

 

IP : 175.210.xxx.210
1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10 3:42 PM (39.7.xxx.124)

    원글님 애들이 안물어 보죠 부모가 싸우는 거 보는 스트레스가 부모가 이혼한다고 말해주는 상황과 비슷한 수치랍니다.원글님 눈치 보느라 말 못하는 걸 텐데 그것도 아니꼬우세요?

  • 2. dd
    '23.11.10 3:4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애들은 집분위기가 싸해서
    엄마 아빠 눈치보고 있을걸요
    그래서 용건만 해결하고 있는겁니다
    아직 애들도 어린데 애들이 마음편할수
    있게 원글님이 신경써주셔야죠

  • 3. 그냥
    '23.11.10 3:43 PM (106.101.xxx.34)

    아이들 입장에서 더 불안하지 않을까요? 속상하셔도 아이들에게 엄마가 요즘 좀 마음이 불편해서 너희들도 힘들지 않았을지 엄마가 걱정된다 하시고 잘 보듬어주세요

  • 4. ㅇㅇ
    '23.11.10 3:43 PM (180.64.xxx.3)

    아이들한테 서운한 감정을 느끼실 이유가 없어요. 공감은 경험해본 만큼만 해줄수 있는거고, 아이들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공감하기도 또 엄마를 이해해주기도 어려운 나이잖아요. 그 문제는 남편분과 둘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지 그걸 아이들한테 감정적으로 투영하지 마세요. 지금 원글이 서운해야하는 주체는 아이들이 아닌 남편이니까요.

  • 5. ㅇㅇ
    '23.11.10 3:43 P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집안 분위기 안좋게 부부다 만들어 놓고
    아이들에게 기대하는게 크네요. 아직 어려요.

  • 6. 와우
    '23.11.10 3:44 PM (210.100.xxx.74)

    기대치가 너무 높으신듯.
    살얼음판 분위기로 딸들이 얼마나 속으로 긴장 상태일지 걱정되는데 위로라.

  • 7. 아직
    '23.11.10 3:44 PM (61.105.xxx.11)

    애기들한테 넘 많은걸 바라시네요

  • 8. 초6 중3
    '23.11.10 3:44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두딸도 나름 고민도 많고 즈그들 인생 살기도 힘들꺼예요
    사춘기잖아요^^
    다 자기 아픈거만 더 크고 중요해요
    딸들은 잘자라주는거만으로도 감사한데
    남편..그분은 어찌해야할지...ㅠ ㅠ

  • 9. ...
    '23.11.10 3:46 PM (123.142.xxx.248)

    뭔가 해주기 원하면 원하는 바를 말하세요.
    눈치껏 본인원하는대로 안해준다고 삐지고, 속앓이 마시고요..
    눈치보고있는 애들이 불쌍하네요.엄마는 위로받고 싶겠지만
    아이들은 평온한 가정을 원하는데,,,평온한가정은 부부가깨놓고
    애들보고 위로안해주고,안물어준다고 섭섭할일인지.....

  • 10. 어머니
    '23.11.10 3:47 PM (61.105.xxx.11)

    따님들이 아직 어리기도 하
    고 학교다니면서
    공부문제 친구 문제
    딸들 사는거도 힘들거에요ㅜ

  • 11. 이해
    '23.11.10 3:47 PM (175.114.xxx.59)

    그래도 애들이 엄마가 기분이 안좋으면
    먼저 물어볼꺼 같은데 속상하시겠어요.
    남편이란 인간은 더 어이없네요.

  • 12. ㅎㅎ
    '23.11.10 3:47 PM (175.210.xxx.210)

    위로라는 표현은 그렇지만 엄마한테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볼 수는 있지 않을까 싶은데 기대가 컸나보네요.
    올해 제 생일에 가족 중 누구한테도 생일 축하를 받지 못했고 새로 시작하는 사업장에 와보지도 않는 가족들한테 쌓인 마음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마음을 추스려 보겠습니다.

  • 13. 불안을 느끼며
    '23.11.10 3:48 PM (183.104.xxx.96)

    알아서 눈치껏 기고있을수도 있어요.
    저도 어릴때 엄마기분안좋아보이면 말붙이기도 어렵고
    그랬는데 그건 내가 해결해줄수없는 어른들일이라서
    그냥 눈치만 본듯합니다.제경우엔 그랬어요.

  • 14.
    '23.11.10 3:49 PM (211.235.xxx.196)

    많이 싸우는 부모 밑에서 컸는데요.
    그냥 뇌가 얼어버립니다.
    본인들이 어떻게 할 수도 없는데 살얼음뇌로 뭘하겠어요.

  • 15. 에효..
    '23.11.10 3:49 PM (221.147.xxx.13)

    자식한테 뭘바라세요..안아프게 왕따 안당하고 자라주는것도 복이예요..

  • 16. ///
    '23.11.10 3:50 PM (39.123.xxx.168)

    애들 서운이 문제가 아니라 콘돔의 용처가 문제인데요
    그 문제가 해결이 안되니 마음의 분노가 아이들에게 쓸데없이 향한 것이고.
    원글님 비겁한게 애들이 부모 싸움으로 불편하게 굴고 난리 쳤으면 오히려 깨갱했을 것 같아요
    문제를 해결하세요
    리스 남편이 콘돔을 당신위해 샀다는 개가 웃을 얘기를 잡아야죠

  • 17. 참나
    '23.11.10 3:52 PM (118.235.xxx.100)

    서운요?
    미안한줄이나 아세요
    애들불쌍

  • 18.
    '23.11.10 3:53 PM (220.94.xxx.134)

    중등딸은 집일에 관심없는 사춘기고 둘째는 그러기엔 너무 어림 그리고 오히려 부모 냉전이 고통일듯 눈치보이고

  • 19. 엄니가
    '23.11.10 3:53 PM (119.71.xxx.86)

    철이없네요
    부부사이일을 자식한테까지 엮진마시길

  • 20. 애들은 못하죠
    '23.11.10 3:54 PM (223.39.xxx.78)

    저도 부모님 싸운듯한 분위기이면 아무말도 못 드렸습니다.
    20대가 넘어서야 엄마 왜그래? 아빠랑 싸웠어? 라고 물어봤지 초증/중등이면 냉랭한 집안 분위기에 어쩔 줄 몰라 불안할 듯 하네요. 지금의 자녀들에겐 과도한 기대 같아요.

  • 21. 너무하셔요
    '23.11.10 3:54 PM (223.38.xxx.170)

    엄마 아빠가 싸울때 아이가 느끼는 불안에 대해 부모로서 미안함을 느끼셔야죠.
    정서적 돌봄을 아이들에게 바라다니요.
    원글님 부부 일 스스로 해결하시고
    아이들에게 본의아니게 미안하다고
    다독이고 위로해주셔야 합니다

  • 22. 애들은
    '23.11.10 3:54 PM (1.235.xxx.138)

    둘째치고 남편놈이 딴짓하잖아요
    콘돔 숨기고 다니는놈들 다 밖에서해요
    걸림 부인한테쓸려고했다는 뻔한레파토리

  • 23. dd
    '23.11.10 3:56 PM (121.136.xxx.216)

    82게시판에서따뜻한 댓글 바라지마세요 남편일로 속상할텐데 괜히 더 상처받으시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ㅠ 싸워도 애들앞에서는 싸우지마세요 진짜 애들한테 안좋아요...ㅠㅠ

  • 24. ㅇㅂㅇ
    '23.11.10 3:56 PM (182.215.xxx.32)

    애들은 애들대로 살얼음판 불안불안한거 견디고 있을텐데.....

  • 25.
    '23.11.10 3:57 PM (104.28.xxx.27)

    애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싶은데..

  • 26. ...
    '23.11.10 3:58 PM (106.101.xxx.35) - 삭제된댓글

    애들이 눈치채고 불안해 하고 정서에 안좋을까봐 싸운거 티 안내고 둘이서만 전쟁인 부모도 있다는데
    철이 없으시네요.
    애들이 대학생은 된줄알았더니 초등 중등.
    엄마 맘을 알아주는 딸이요?
    왜 이렇게 유아적이세요 엄마가?
    부부간에 싸움을 자식 끌어들여 위로받고 싶으세요?
    그러다 좀 나가면 자식한테 남편욕하고 하소연하면서 부모자식 관계 이간질까지 시키는 엄마 됩니다.
    님 부부 문제는 님 부부끼리 해결하세요.

  • 27.
    '23.11.10 3:59 PM (223.38.xxx.110)

    어른 마음을 알아주면
    그게 애어른이지 아이입니까?

  • 28. ㅎㅎ
    '23.11.10 4:00 PM (175.210.xxx.210)

    나쁜짓은 남편이 했는데 잘못은 부부가 한거군요.
    밖에서 딴짓하는 남편은 애들한테 피해 안 주고 어떻게 잡으면 되나요?
    이혼 해도 애들한테 잘못하는 거고 냉전을 해도 잘못하는 거면 아무렇지도 않은 척 모른 척 살아야 애들한테 잘못한게 아닌거잖아요.

  • 29.
    '23.11.10 4:01 PM (58.148.xxx.110)

    부부사이 일은 부부간에 끝내세요
    아이가 무슨 죄라고 부부싸움한 엄마 속풀이까지 들어줘야 하나요
    원글님 생일 안챙겨준건 한마디 하셔도 될 일이지만 아직 아이인 자식이 성인인 엄마마음까지 헤아려 행동해야 하나요??
    솔직히 나이를 어디로 먹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 30. 아유
    '23.11.10 4:01 PM (211.206.xxx.191)

    아이들이랑 어떤 이야기를 하시려고요...
    어른이니 내 감정은 내가
    더구나 부부끼리 문제 아이랑 아무 상관도 없고,

    그냥 엄마가 요즘 너무 우울하다, 가을 타나
    정도는 할 수 있죠.
    그리고 사춘기라서 거리두는데 자연스러운 것이고
    엄마 아빠의 냉기류가 감지되면 방에서 아예 안 나오고 싶죠.

    아이는 날마다 독립하려고 자라고
    우리도 날마다 성장해야 해요.

  • 31. ㅠㅠ
    '23.11.10 4:05 PM (211.250.xxx.102)

    저라면 오히려
    물어볼까 겁날거같은데요.
    애들이 어른들일에 어떻게 아는척을 해요ㅠ

  • 32. 고딩맘
    '23.11.10 4:08 PM (223.33.xxx.24)

    쓴 소리 좀 하자면
    좀 철이 없으신듯

  • 33. 에궁
    '23.11.10 4:09 PM (211.253.xxx.160)

    비단 이 일 하나로 서운하신게 아니겠죠..
    답글에 생일도 안챙기고 사업장에도 안와봤다,,쓰신거보니..
    엄마 생일도 안챙기는 아이였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말한마디 안 건네주니,, 그 마음이 서운하신거겠지요.. 에구... 가족끼리 서운해봤자,, 나만 손해더라구요..
    그리고 서운한거 말씀하세요.. 그래야 아이들도 알아요..
    남아들이면 공감이 좀 어려울 수도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딸인데 뭐가 걱정이셔요..
    이번 주말에 치킨이라도 시켜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해보셔요..

  • 34. ..
    '23.11.10 4:09 PM (112.159.xxx.92) - 삭제된댓글

    저기요 아줌마 이혼을 해요..
    예전같으면 간통죄로 고소할 사안이에요 성매매범이나.;;

  • 35. 부부일은
    '23.11.10 4:09 PM (223.55.xxx.156)

    성인들이 해결하고
    아이들에게는 미안한 거

  • 36. ㅇㅇ
    '23.11.10 4:10 P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울 부모님은 다투시는걸 절대 자식들이 모르게 싸우셨어요.. 나중에 커서 알았죠,
    저도 그래서 항상 조심해요.

  • 37. ...
    '23.11.10 4:12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포인트는 원글님 기분 안좋은 걸
    딸들이 알고 있는 것 같은데도
    엄마마음을 안보듬어줘서 섭섭하단건데
    딸들 마음은 전쟁터일겁니다
    지금 딸들도 어찌할바를 모르고
    눈치보느라 힘들거구요
    이혼을 하든 용서를 하든 부부선에서 해결하고 자식들에게 개입 시키지마시길요

  • 38. 컨디션이안좋으니
    '23.11.10 4:1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옛말에 남편이 미우면 자식새끼들도 다 밉다고 하네요...

  • 39. 제발
    '23.11.10 4:13 PM (182.231.xxx.168)

    어른답게 구세요. 딸들은 엄마 친구가 아니에요.

  • 40. ...
    '23.11.10 4:14 PM (121.173.xxx.10)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너무나도 감정적으로 바라는게 많은 시어머니 오버랩 됩니다.
    시아버지랑 사이 안좋아서 생긴 감정을 아들들한테 다 하소연하고 풀고 사셨죠.
    결혼시키고 나서도 아들을 남편삼아 징징징징.
    님 조심하세요.
    왜 님 감정 위로를 어린 자식들한테 받으려고 그래요.
    성숙하게 엄마노릇 하시길 바랍니다.

  • 41. 바람소리2
    '23.11.10 4:16 PM (114.204.xxx.203)

    부부가 싸우고 티내면 애들이 더 힘들거에요
    애들한테는 안그런척 이라도 해야죠

  • 42. 그래도
    '23.11.10 4:18 PM (58.29.xxx.196)

    엄마 괜찮아??
    엄마 아직 기분 별로야??
    이런식으로 왜 싸웠는지는 안물어보더라도 엄마 기분 별로인것 같음 상태나 안부확인차 말걸수는 있잖아요.
    이것도 T와 F 차이인가요. 나는 어릴때 엄마 표정 안좋으면 엄마 어디 아프냐 기분이 안좋냐 물어봤었는데...
    원글님. 혼자 나가서 맛있는거 드시고 기분 푸세요. 토닥토닥

  • 43. ...
    '23.11.10 4:20 PM (221.146.xxx.16)

    와.. 나이처먹고 진짜 철없네요.
    부부싸움 해서 집안분위기 개판낸거 애들한텐 일종의 '정신적 학대 혹은 가정폭력에 준하는 상황인데
    나이어린 미성년 자녀들이 부부싸움한걸 보듬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남편만 잘못한거라고 하는데
    애들 없는데서 남편 쥐잡듯이 잡으면 모를까
    남편 올시간 되면 안방문 걸어잠그고 집안 분위기 얼음판 만든건 님잘못도 있죠 애들한테까지 집안분위기 개판만들어 피해줬잖아요
    애들 없을때 티 안내고 남편을 줘 패든 뭘 하든 님네 부부 마음인데
    애들 마음 힘들게 한 죄는 님한테도 있죠

    애들 본인들도 너무 무섭고 집에 있는것만도 스트레스받을텐데 뭔 애들한테 원망하고 앉았어요
    나이를 어디로 쳐드신건지

  • 44. ㅇㅇ
    '23.11.10 4:22 PM (73.83.xxx.173)

    아이들이 힘들어서 더 친구들에게 의지하는 거예요
    집이 불편하고 불안하니까.

  • 45. 공주과시네
    '23.11.10 4:24 PM (211.206.xxx.180)

    집안 분위기가 그러면 미성년 애들이 정서불안 합니다.
    어른으로 챙겨주고 강한 안전기지가 돼주지 못할망정
    애들에게 오히려 정서위안을 바라시다니....

  • 46.
    '23.11.10 4:25 PM (106.102.xxx.215) - 삭제된댓글

    딸이었으니 망정이지 이집 아들들 나중에 결혼하면 며느리들 82에 하소연 하는 글 여러번 올라오겠어요

  • 47. ㅡㅡㅡㅡ
    '23.11.10 4:2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지만,
    아이들에게 서운해할 시간에
    아이들 마음을 한번이라도 돌보셔야할텐데요.
    엄마아빠가 싸우고 냉전인 분위기에서
    그 어린 아이들 마음은 지옥일거에요.
    다른 탈출구를 찾다가
    자칫 나쁜 길로 빠질 수도 있고요.

  • 48. ………
    '23.11.10 4:27 PM (112.104.xxx.134)

    부부싸움으로 엄마가 그런거 아는데
    괜찮아?하는 말 안나와요
    애 본인도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아 죽을지경인데요
    (글고 만약 괜히 위로했다 오히려 화풀이나 당한 경험 있으면 더 더욱)
    엄마가 단순히 아프거나 밖에서 힘든일이 있어 표정 안좋은 것과 경우가 달라요

  • 49. 저기요
    '23.11.10 4:35 PM (136.228.xxx.135)

    애기들 아직 엄마한테 기분 물어보기에는 어려요..
    그리고 지금 집안 분위기 때문에 마음이 괴로울 거에요.
    저도 어릴때 엄마가 부부싸움 후 신세한탄 하면서 어떻게 딸자식들이 엄마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도 없냐고, 싸움하면 말려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초등생인 저희에게 그래서 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우리는 그런 집안에서 태어난 죄밖에 없는데, 엄마아빠 이혼할까봐 정신적 공황상태인데 엄마 마음까지 돌봐야 하나요?

  • 50. 에고
    '23.11.10 4:39 PM (117.111.xxx.165) - 삭제된댓글

    자식들은 친구가 아니랍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님 부부싸움에 관여할 수 없고
    관여해서도 안되는데
    저 어린 딸들에게 뭘 기대하시는지요?
    아빠가 나쁘다 욕이라도 같이 하고 싶은 거 아니면
    그런 얘기는 친구들한테 하시고
    자식들에게는 티내지 마세요.

    원글님이 어른으로서 성숙함이 부족하신 거에요.
    제3자가 볼 때는요

  • 51. 세상에
    '23.11.10 4:44 PM (211.36.xxx.140)

    나이를 드실만큼 드신분이 왜이러나요
    어린 미성년자 아이에게 의지하고 위로 받으려 하네요
    애들 아직 어려요

    제자식은 둘다 성인이지만 그런 소리 물어봐요. 세상 착하고 엄마 위하는 애들인데도요
    하지만 애들도 이미 집안 분위기 다 알더군요.
    맘속으로 심히 불안해하고 있어요


    남편이 잘못 했지만 원글님은 엄마니까 애들 잘 키우시는 의무를 하셔야 합니다.
    아이는 낳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잖아요
    엄마라는게 이렇게 어깨가 무거운겁니다.

    내 고통을 네가 알아? 하면 저역시 남편놈 때문에 온갖 고통 다 겪어봤어요.
    애 둘 성인이 될때까지 키운 저는 그 고통 압니다.
    어쩔수 없어요
    애 둘 낳은 나를 탓해야죠

  • 52. 나는나
    '23.11.10 4:44 PM (39.118.xxx.220)

    딱 님같은 엄마 밑에서 컸어요. 하는 행동도 똑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제발 부부사이의 일은 부부가 해결하세요. 생각만해도 진절머리가 납니다.

  • 53. 아이들이
    '23.11.10 4:45 PM (123.199.xxx.114)

    30은 된줄알았넹ᆢ.

  • 54. 님같은
    '23.11.10 4:5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엄마밑에서 컸는데 집이 가시방석 같았어요
    원글님은 혼자 피해자인듯 생각하겠지만
    애들도 하루하루가 지옥일거예요
    사춘기 애들한테서 위로받길 바라다니
    아버지한테 당한거 욕하면서 푸념하는 얘기 듣는것도 지긋지긋해요
    철좀 드세요

  • 55. 그러게요.
    '23.11.10 4:53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애들이 30은 된줄.

    초딩 중딩한테 참 별걸 다 바라네요.
    엄마아빠 싸우면 속으로 왜 그럴까, 신경 쓸 나이인데 본인 위로해주길 바라는거에요? 헐...

  • 56. 저라면
    '23.11.10 4:53 PM (121.132.xxx.204)

    어른이고 부모인데 아이들 불안한 상황 만든것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클것 같은데 참 사람은 각각이네요

  • 57. ㅇㅇ
    '23.11.10 4:53 P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80대 되서 지금도 두 분이 싸우고 자식들한테 하소연 하는거 너무너무 지겹고 진짜 감정의 쓰레기통 되는 기분을 50 대가 되고 느끼고 극복이 안되요, 근데 초등 중등 애들이 어쩌라구요 ㅠㅠ

    남편때문에 힘들다 글 썼으면 같이 욕해 줘을텐데요, 어쨋거나 힘내세요. 그

  • 58. ㅇㅇ
    '23.11.10 4:54 P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0대 되서 지금도 두 분이 싸우고 자식들한테 하소연 하는거 너무너무 지겹고 진짜 감정의 쓰레기통 되는 기분을 50 대가 되도 극복이 안되요, 근데 초등 중등 애들은요. 어떨거 같으세요;;;;

    남편때문에 힘들다 글 썼으면 같이 욕해 줘을텐데요, 어쨋거나 힘내세요.

  • 59. ㅇㅇ
    '23.11.10 4:55 P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80대 되서 지금도 두 분이 싸우고 자식들한테 하소연 하는거 너무너무 지겹고 진짜 감정의 쓰레기통 되는 기분을 50 대가 되도 극복이 안되요, 근데 초등 중등 애들은요. 어떨거 같으세요;;;;

    남편때문에 힘들다 글 썼으면 같이 욕해 줘을텐데요, 어쨋거나 힘내세요.

  • 60. ..
    '23.11.10 5:02 PM (118.235.xxx.62)

    딸들을 성인아이 증후군으로 만들 거 아니면
    부모 짐을 아이에게 나누려고 하지 마세요
    아이는 자기 짐만 감당해야지
    어른 것까지 나누려고 하면 등이 부러져버립니다
    심리적 불구로 살게 되는 거예요

  • 61. ㅁㅁㅁ
    '23.11.10 5:03 PM (203.234.xxx.81)

    원글님 부부 문제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마세요. 아이들이 그렇게 일상을 살아주는 게 고마운 일입니다. 어른답게 처신하셔야

  • 62. ...
    '23.11.10 5:07 PM (77.136.xxx.31)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가 이런 사람이었구나..싶어요
    자기 감정 외엔 아무것도 생각못하는 지능 낮은 인간

    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부부 둘다 잘못한 게 되어서 억울하세요? 진짜 머리가 너무 나빠요

    아빠는 당연히 잘못한거고
    지금 엄마가 애꿎은 애들 상대로 왜 날 안알아주냐고 ㅈㄹ중이잖아요. 그게 님 잘못입니다.

    뭘 원하세요? 애들이 엄마 무슨일있냐 물어보면 다 쏟아놓고 애들이 엄마랑 같은편되어서 아빠를 공격해주길 바래요? 아니면 애들한테 얘기해줄것도 아니면서 한숨 푹푹 쉬며 있는대로 분위기 풍기실거예요?


    지금 애들은 나름대로 안간힘을 쓰고 있는거예요. 살얼음판같던 그 집안분위기 아마 애들은 평생 못잊을겁니다. 아빠는 문란하고 엄마는 자기밖에 모르고. 이와중에 남편잘못이냐 내 잘못이냐 따지는 머리나쁜 엄마.당신이 애들 원망하는 게 나쁘다고요. 남편한테 배신당했다고 애들한테 왜 화풀이예요?

  • 63. ...
    '23.11.10 5:16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남들은 애들에게 내색 안하려고 애씁니다.
    미성숙한 분이시네요.
    초등,중등 애들이 친구인가요.
    평상시에는 어떨지도 엿보이네요.
    이런 엄마면 애들 성인되면 멀리하고 싶어져요.

  • 64. 아이들은
    '23.11.10 5:19 PM (124.54.xxx.37)

    님만의 편이 될수가 없어요. 더군다나 뭔일인지도 모르는데.. 이럴일이 없도록 노력해야하는게 부모의 의무..그리고 이런일이 있을 경우 티나지않게 하는것도 의무..그러니 잘못한쪽은 아주 나쁜인간인거죠..

  • 65. ...
    '23.11.10 5:22 PM (220.75.xxx.63) - 삭제된댓글

    초6, 중3씩이나 되는 애들이
    엄마 생일에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가 없었다니 배신감이 크시겠어요.
    딸들이 생각이 없고 이기적이어서 그런 건지
    집안 분위기가 살벌해서 그런 건지
    이 글만 봐서는 알 수 없지만요.
    저는 부모 자주 싸우고 아빠가 엄마 때리는 집에서 컸지만
    초3때부터 부모 생일에 선물 챙기는 건 했어요.
    어릴 때 부모 살피지 않는 애가
    30살 됐다고 갑자기 부모 살피지는 않을 겁니다.
    가족 간의 도리도 가르쳐야 배우는 것인데
    요즘 사람들은 애를 애라고 너무 봐주기만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점점 이기적인 애들이 커서 이기적인 어른이 되고
    삭막하고 나만 아는 사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 66. ...
    '23.11.10 5:23 PM (220.75.xxx.63)

    초6, 중3씩이나 되는 애들이
    엄마 생일에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가 없었다니 배신감이 크시겠어요.
    딸들이 생각이 없고 이기적이어서 그런 건지
    집안 분위기가 살벌해서 그런 건지
    이 글만 봐서는 알 수 없지만요.
    저는 부모 자주 싸우고 아빠가 엄마 때리는 집에서 컸지만
    초3때부터 부모 생일에 선물 챙기는 건 했어요.
    어릴 때 부모 살피지 않는 애가
    30살 됐다고 갑자기 부모 살피지는 않을 겁니다.
    가족 간의 도리도 가르쳐야 배우는 것인데
    요즘 사람들은 애를 애라고 너무 봐주기만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점점 이기적인 애들이 커서 이기적인 어른이 되고
    나만 아는 삭막한 사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 67. 어휴
    '23.11.10 5:31 PM (115.86.xxx.7) - 삭제된댓글

    부모사이 안좋면 자식들은 지옥이예요.
    누구 잘잘못을 떠나서요.
    커서까지 영향받아요.

  • 68. ..
    '23.11.10 5:43 PM (61.254.xxx.115)

    아니.엄마 너무한거 아니에요? 애들이 초등학생에 중딩이네요 자기문제만으로도 버거울 나이고 부모맘헤아리고 그정도 되려면 서른은 넘어야죠 생일 안챙겼다는거보니.원래 어릴때부터 암마가 안가르쳐서 안챙기는 분위기같구요 애들탓이 아니죠 부부싸움 하시려면 나가서 싸우세요 애들 안듣게.자식은 친구가 아닙니다 물으면 뭐라고 하실건데요 애들은 어쩔줄 몰라하는게 정상이에요

  • 69.
    '23.11.10 5:50 PM (106.101.xxx.1)

    근데 저는 초고학년 중고등을 보내는 아이들의 삶이 훨씬 고될 수도 있다 생각해요 그 예민한 친구관계 원치 않아도 매일 만나야 하는 반 친구 매일 가는 학교 학원 공부 등등
    왜 아이들은 힘들지 않다 생각하나요?각자 경험하는 세상이 가장 힘든 법이에요

  • 70. 나yang
    '23.11.10 5:51 PM (118.235.xxx.5)

    나이먹는다고 다 어른이 아닌건 알았지만,
    뼈때리게 알려주네요
    자기연민 쩐다 진짜

  • 71. ...
    '23.11.10 5:53 PM (180.70.xxx.60)

    불똥이 애들에게 튀었네요

    가방에서 콘돔 나온 남편을
    죽여버려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건 냉전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요
    적극적인 이혼 사유인데
    애들에게 섭섭?

    엄마
    정신차리고
    포인트 제대로 잡으세욧!!!!

  • 72. 흑백tv
    '23.11.10 5:57 PM (223.33.xxx.37)

    결혼한 갱년기 여성들이 우울증이 잘 온다고해요.

    평생 누구 엄마로 살다가 문득 정신차려보니 내이름은 온데간데 없고 애들은 다커서 둥지 떠날준비하고 남편하고는 한참전에 식었고.

    이제는 자기시간을 보내는 훈련을 할때라 생각하는것도 나쁘지않겠죠.

  • 73. Fngn
    '23.11.10 6:01 PM (211.234.xxx.154)

    내가 이래서 딸없는게 좋다는거야...
    아들이면 서운한 마음 투사하면서 이렇게까지 바라지않았을걸.

  • 74. 남편올때
    '23.11.10 6:02 PM (218.234.xxx.95)

    문잠그고 있는다고요?
    차라리 걍 싸우세요~~
    극혐

  • 75. 이상
    '23.11.10 6:16 PM (175.209.xxx.48)

    남편올때 문잠궈놓는데
    아이들에게 살뜰한 말 하지않아 서운하다니
    엄마가 엄마다워야ㅡㅠ

  • 76. ..
    '23.11.10 6:33 PM (124.53.xxx.39)

    그러지 마요.
    도대체 어느정도까지 이기적이어야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 77.
    '23.11.10 6:35 PM (90.241.xxx.167)

    아이고…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얼마나 눈치보고 있을지.

    부부사이 일은 둘이서 해결하세요
    이제 겨우 초딩 중딩한테 무슨…

  • 78. ...
    '23.11.10 6:57 PM (183.102.xxx.152)

    대학생이상 성인도 아니고 어린 초딩에 사춘기 중딩에게 뭘 바라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79. ㅇㅂㅇ
    '23.11.10 7:07 PM (182.215.xxx.32)

    아시네요 철없어요

    애들있는데 문을 잠근다고요?

  • 80. 애들이
    '23.11.10 7:30 PM (116.40.xxx.27)

    더 힘들겠네요.

  • 81. 와우
    '23.11.10 7:31 PM (59.6.xxx.11)

    도대체 어느정도까지 이기적이어야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22

  • 82. 저도
    '23.11.10 7:46 PM (114.200.xxx.116)

    늘 싸우고 아빠가 엄마 때리는 집안에서 컸는데
    엄마가 불쌍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식사 하라고 했던거 같아요
    근데 속으로는 넘 고통이었어요 내가 어쩌다 이런 부모 밑에서 태어나 이 고생인가 늘 우울했어요
    그리고 댓글중에 엄마 생일 챙기는걸 안가르쳐서 그랬다는 글 있는데 나는 안 가르쳐도 엄마 생일은 알아서 챙겼어요
    요즘 애들한테 뭘 기대하면 안될거 같긴해요

  • 83. 에고
    '23.11.10 8:14 PM (58.125.xxx.11)

    어른답지 못하네요
    아이들앞에서는 일부러 안 싸운척 해야
    부모지요
    얘들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 84. 잘알고있군요
    '23.11.10 8:34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위로 받고 싶은 내 마음이 철 없는지 모르겠지만.
    /////////

    네네...애들에게 무슨 위로요.
    부부싸움으로 애들이 잔뜩 쫄아있을게 뻔한데.
    오히려 위로를 해줘야죠.

  • 85. 에구
    '23.11.10 8:35 P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마음 힘드시겠어요

    맞아요 가족이지만 결국 남이구나,싶은
    생각 들 때 있죠
    그래서 저는 미리 선빵을 날려놔요

    엄마 생일 언제다
    자기 나 생일 언제야
    이번에 사업장 오픈한데 꼭 와죠야돼
    안오면 완전 섭섭할거야 언제 올래?
    얘들아 엄마 요즘 우울하다 아빠랑 싸워서
    엄마 행복하고 싶은데 자꾸 가라앉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딸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래?
    우울한데 투썸가서 조각 케익 여러개 사다 먹을까?
    의견을 좀 줘봐ㅠㅠ

    ...하고 선빵?!!!을 여럿 날리죠
    그들에게 조금의 기대라도 했다가는
    제 마음이 다치니까 옆구리 찔러서
    확실하게 받는걸로 하니 좋더라고요

    딸들~~~엄마 우울하다 도와죠~~~
    해보세요♡♡♡

  • 86. 누구
    '23.11.10 8:41 PM (41.73.xxx.69)

    잘못인지 객관적으로 아이들은 볼 수 있죠
    그저 싸우는 부부 둘 다 밉고 싫을거예요
    일방적인 잘못이 아닌 이상요
    애들 보기엔 엄마도 이해가 안가는거죠
    저게 싸울 일인가 이해고 안가고요 지겨울뿐인거예요

    리스인데 콘돔.. 남편 다른 여자가 있는거에요
    싸웠으니 더 밖으로 돌거고요

    아이들이 보기엔 아빠에게 신경질적인 엄마가 더 나쁘게 보일 수도 있어오 애들도 생각이란게 있는데 돈 벌어 주는 아빠도 소중하죠 절대적인 엄마 편일 수 없어요

    집안 분위기를 정상화 시키는데 애를 써야할듯요

  • 87. 근데요
    '23.11.10 8:44 P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엄마도 사람인데 힘들때 위로 받아야죠
    꼬옥 안아만줘도 위로가 엄청 돼요
    엄마 좀 꽉 껴안아줘 제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물론 아이들을 보호해야하는 부모지만
    그렇게 꽉 안아주며 엄마가 에너지를 받고 좋아한다면
    아이들도 자존감 올라가지 않을까요?
    가족 구성원으로 엄마 힘들때 내가 안아줬다
    얼마나 좋아요

    애들이 안아주는거 진짜 효과 커요
    해보세요~~22222♡♡♡

  • 88. .....
    '23.11.10 8:52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

    애들 건강하게 잘큰거에요. 오히려 엄마 걱정 너무해주면 엄마한테 위로는 되지만 아이들한테는 트라우마에요. 오히려 원글이 부부관계를 가족관계로 넓히는데 그러면 안돼요 부부문제는 부부문제로 선을 긋고 둘이 해결하세요

  • 89. 어릴때
    '23.11.10 9:08 PM (110.11.xxx.45)

    눈치가 빨랐어요
    엄마가 부부싸움을 해도 큰소리도 안내고 아빠한테 맞춰주던 스타일이였는데도 아침에 엄마의 분위기 만으로도 싸웠구나 기분안좋구나 다 알수 있었죠
    그럼 엄마한테 물어보았느냐… 왜요?? 물어보면요?? 그 팽팽한 기타줄 마냥 긴장된 분위기가 정말 싫어서 두분이 빨리 화해했으면 좋겠단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부부싸움을 부부끼리 해결하세요 아이들에게 위로 받고 하소연하시지 말구요

  • 90. ...
    '23.11.10 9:09 PM (1.247.xxx.157)

    애들하고 평소에 어떻게 지내셨나요? 평소에 부부싸움 자주하시는 편인가요? 부부싸움 후 어떻게 푸셨고, 싸움 중에 아이들에겐 어떻게 행동하셨는지도 궁금하고요. 단순히 애들한테 서운하다고 푸념하기보다는, 그동안 아이들에게 부부의 모습이 어떻게 보였을 지 돌아보심이..;;

  • 91. 하니
    '23.11.10 9:32 PM (112.140.xxx.162)

    아이들 불안 이 손에 잡힐 듯 합니다. 불안해서 못 물어볼 수도 있고 아무일 없는 듯 행동 할 수도 있고 아이들도 예민해 져 있을 듯 하네요. 클 때 저희 엄마가 그랬답니다. 본인한테 안 물어봐주고 위로 안해준다고 욕 하더군요. 근데 제 마음은 거의 정신병수준으로 예민해져 있었어요. 불안장애로. 평생 힘들어요

  • 92. ----
    '23.11.10 9:34 PM (211.215.xxx.235)

    이기적이고 철없는 엄마네요. 자기밖에 모르는.
    부부싸움에 아이들이 왜 희생양이 되어야 하나요?
    부부관계가 나쁘다면(귀책사유가 누가에게 있던 상관없이)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더 잘해줘야 합니다.

  • 93. ..
    '23.11.10 9:50 PM (182.220.xxx.5)

    왜 위로를 애들에게 바라세요?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죠.
    평소에 친구를 만드셔서 친구에게 위로 받으세요.

  • 94. 행복한새댁
    '23.11.10 10:18 PM (1.216.xxx.165)

    근데.. 돈 사고도 아니고.. 엄마 무슨일이야? 하면 그 대답은 어찌 하시려구요? 난 그렇게 물어볼까 무서워 얘들 앞에선 최대한 티 안낼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건 사과로 끝날 문제 아니고 증거를 잡든 자백을 받든 해야 되는거 아닌가..

  • 95. ㅇㅇ
    '23.11.10 10:24 PM (61.75.xxx.57)

    저 50 넘은 나이인데 지금도 기억나네요
    부모님 자주 싸우셨고 엄마 목소리가 항상 컸어요
    초등일때 부모님이 큰 소리내면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는데 엄마가 나중에 싸우는데 왜 말리지도 않느냐고 했어요
    다음에 싸울때 제발 싸우지 말라고 중간에 나섰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엄마가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생각 어릴때지만 했어요
    왜 나에게 이런걸 시킬까 엄마가 참고 안 싸우면 되지않나
    난 아직 어린데 어른들 일에 왜 끼어들어야하나 이런 생각만 들었구요
    얘들 다 큰거 같아도 어립니다 부모 싸움에 개입시키지마세요
    수십년이 지나도 기억이나네요
    아마 그때부터 부모도 진정 어른은 아니고 같은 인간이구나 비슷한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 96. 소름
    '23.11.10 10:24 PM (115.138.xxx.207)

    세상에 이십대 딸한테도 바라면 안되는걸.
    원글씨 시모집에 매일 가서 시모 팬티 빨래나 하세요.
    시모 마음 헤아리고 괜찮냐고 물어보세요
    그럼 남편이 그 콘돔 원글한테 쓸겁니다. 됐네그럼.
    그 어리디어린 딸한테 발정난 남편한테 받은 스트레스 나누고싶어서 환장난. 내 친모가 원글같은 여자라 안보고삽니다. 아마 죽을때까지 지만 억울하겠지.

  • 97. 짜짜로닝
    '23.11.10 10:37 PM (172.226.xxx.40)

    냉전따위 백날 해봐야 문걸어잠근 마누라 오히려 편할걸요.
    아무렇지 않게 대하면서 증거 잡으셔야죠.
    정말 사고가 얕고 자기중심적이시네요..
    그러다가 이혼소장 날아오는 거예요.
    증거 잡으세요. 애들 조종할 생각 마시구요..

  • 98. 고 또래에
    '23.11.10 11:43 PM (125.178.xxx.170)

    엄마가 그러면 매우 불안해진답니다.
    그러니 서운해 마시고
    애들한테는 밝은 모습 보여주세요.

    커가는 애들 밝게 키우려면
    나만 힘들고 말아야죠. 이혼할 것 아니면요.

  • 99.
    '23.11.10 11:50 PM (73.221.xxx.232)

    지금 딸들이 문제가 아니예요
    몇년째 리스면서 바람피는 남편 어쩌실거예요
    기분 안좋다고 남편 올시간에 문잠그고 있다구요?
    그정도 중년 남자들 외도 큰죄라 생각안해요 돈벌어다주고 부인전업이면. 지금 직장 다니고 경제력 있으신가요?
    문잠그고 시위한다고 남편이 미안하다 사과하고 납작 안엎드려요
    가정 분위기 좋게 맛있는것 해놓고 애들 잘 키우고 그러면 남편이 성의를 봐서 이혼은 안하고 돌아오든가 그것도 아니고 지금처럼 문잠그고 팅팅거리면 적반하장 이혼하자 할수 있어요 정신차리세요
    지금 딸들한테 서운할게 아니고 이혼하면 혼자 먹고살수있는지?
    남편하고 이혼할건지 계속 살건지? 부부문제를 들여다보세요

  • 100. 애들이
    '23.11.10 11:51 PM (41.73.xxx.69)

    지 일도 혼란스러운데 어떻게 엄마를 챙기기까지나
    게다가 리스 … 부부 관계에 대한 문제를 더더욱 애들이 어찌 알아요 ? 안다해도 거기에 대해 애들이 아빠 나쁘다 엄마 어쩌니 이러겠어요 ?
    마음은 아는데 바라지 마세요 평생 잘 몰라요 내 마음
    날 안하면 귀신도 몰라요

  • 101. ...
    '23.11.11 1:20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집안 분위기 안좋게 만들어 놓고선 위로까지 바래요???
    부모 눈치만 볼건데 찬바람 부는 집.. 살얼음판...
    그런 집안 분위기 숨 쉬기도 힘들어요
    애들 생각 좀 하세요

  • 102.
    '23.11.11 1:29 AM (61.80.xxx.232)

    애들앞에서 부모가 싸워 냉전중인거 자체가 애들한테 상처고 스트레스죠

  • 103. …..
    '23.11.11 1:53 AM (218.212.xxx.182)

    특이하시네…눈앞에 불떨어졌는데. 왜ㅠ시선을 아이들에게 돌리세요??? 남편일을 걱정하셔야할판에,,,
    바람이잖아요

  • 104. 원글님이
    '23.11.11 2:32 AM (213.89.xxx.75)

    너무 마음이 쪼잔해요.
    어린애들과 같이 살고있는데 좀 투닥였다고 남편 들어오는데 안방문 잠그고있고, 애들에게 위로 받기를 원하고 있고.
    너무나도 자기 중심적이고 애같아요.
    남편과 애들은 님을 위한 소품이 아닙니다. 님을 위해서 살고잇지 않다고요.
    님이 남편과 애들에게 희생하는게 아니라 님의 맡은바 일이 그거에요.
    똑바로 알기를 바래요.
    님이 그거 내팽기치고 나와서 뭘 할거에요.
    님의 일은 바로 남편과 아이들 건사하는 겁니다.
    희생한다고 생각치말고, 애기처럼 삐지지말고.

    부부싸움해서 아이들이 불안할거에요.
    님이 아이들 달래주고 남편과 조곤조곤 이야기를 해야해요.
    그게 님이 지금 가지고 있는 일 이고, 희생이란 생각 끄트머리도 하지않기를 바래요.

  • 105. ㅇㅇ
    '23.11.11 2:46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딸은 아빠 닮아요. 애들도 어빠 닮아서 엄마한테 정 없이 구는 거예요.

    요즘 애들 영악해서 아마 이혼해도 돈 벌어다 주는 아빠랑 산다고 할 거예요. 그리고 새엄마한테 하나라도 얻어 가지려고 애교 부리며 잘 지낼 거예요.
    그러니 더러운 바람둥이 남편한테 그 핏줄 줘버리고 원글님 새 인생 사세요.

    어릴 때부터 이기적인 애들은 나이 먹어서도 자기밖에 몰라요.
    괜히 남편과 애들 때문에 상처 받지 마시고 깨끗이 털고 나오세요.
    앞으로

  • 106. ...
    '23.11.11 6:59 AM (211.108.xxx.113)

    진짜 이기적이고 머리가 좋지않은 엄마네요
    아이들이 불쌍해요

    남편이 아무리 잘못했어도 그런식으로 해결하는거 계속 지켜보게 만드는거 학대맞아요 엄마가 미안한생각은 안드나봐요
    성인되면 이제 원망할겁니다 정신차리세요

  • 107. ㅡㅡ
    '23.11.11 7:11 AM (59.14.xxx.42)

    엄마 아빠 눈치보고 있을걸요. 애들은 집분위기가 싸해서
    원글님 남편원망을 왜 애들한테!
    어리석은 엄마..ㅠㅠ

  • 108. ㅡㅡ
    '23.11.11 7:19 AM (59.14.xxx.42)

    철없고 이기적인 엄마.ㅠㅠ 애들이 불쌍. 부부사이 일은 부부간에 끝내세요
    아이가 무슨 죄라고 부부싸움한 엄마 속풀이까지 들어줘야 하나요
    원글님 생일 안챙겨준건 한마디 하셔도 될 일이지만 아직 아이인 자식이 성인인 엄마마음까지 헤아려 행동해야 하나요??
    솔직히 나이를 어디로 먹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

  • 109.
    '23.11.11 7:28 AM (125.177.xxx.100)

    남편 가방 콘돔 100% 이상한건데요
    그건 그냥 화난 걸로 치고
    아이들에게 서운함이라니

  • 110. ...
    '23.11.11 9:09 AM (67.160.xxx.53)

    속상하신 마음 알겠어요. 하지만 아이들한테 서운하다 느끼는 건 화풀이 대상 방향이 좀 잘못된 느낌이 들어요. 물론 감정적으로 남편한테 배신당한 느낌 드니 나는 혼자고 내 편 아무도 없다 생각하시는 거 자연스러워요. 근데 잠깐 생각만 하고 끝내셔야 할 것 같아요. 지금 괜히 아무 잘못 없는 아이들한테 왜 날 위로 해주지 않아 어리광을 부리는 것보다는 남편과의 관계를 짚어보는데 집중하시는 게 훨씬 필요하고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 111. 몇몇
    '23.11.11 9:15 AM (73.225.xxx.32)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 112. 금빛바다
    '23.11.11 9:36 AM (14.43.xxx.226)

    앞으론 더 그럴거예요.
    남편과 그런 대로 사이를 만들거나~
    아님 내가 너어무~바빠지거나 틈없이 살아얍니다.
    아이가 다른 지방으로 대학가자마
    바로 우울증오더라고요.
    아이들따라 대학있는 곳으로 온 지..8년째입니다

  • 113. ..
    '23.11.11 10:15 AM (121.165.xxx.114)

    딸로 태어난게 죄인가 싶을때가 있어요...

    넘 바라지 마시고 님이 해줄수있는것만 해주세요...
    위로도 스스로에게 혼자...해결 좀 제발

    의존적인것도 습관입니다.

  • 114. 클로스
    '23.11.11 10:33 AM (45.237.xxx.241)

    리스인 이유도 알거같은데... ㅎ

  • 115.
    '23.11.11 11:12 AM (112.154.xxx.195)

    철없고 유치하고 이기적이지만
    이 댓글들 읽고 깨달음이 왔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을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 116.
    '23.11.11 11:15 AM (111.99.xxx.59)

    얘들아 요즘 아빠랑 엄마가 다퉈서 너희들이 마음 불편하지? 이렇게 되어서 미안하다 엄마 아빠가 잘 화해할께
    이래야 맞는거 아닌가요

  • 117. 틴티
    '23.11.11 11:28 AM (106.102.xxx.61)

    이런 모자란 인간도 애를 낳는군.. 나이는 어디로 처먹은건지 원.

  • 118. 철없다
    '23.11.11 11:33 AM (211.215.xxx.160)

    제목만 보고 애들이 성인인줄,,,
    어린애들이 불쌍하다

  • 119. ....
    '23.11.11 12:55 PM (1.227.xxx.59)

    아이가 어른 아이처럼 자라길 원하시는 거에요? 부모가 자녀를 돌보세요 경제적이든 감정이든.. 자녀 아직 어린데 돌봄 받을 생각 하지 마시구요.. 자녀를 보호하세요

  • 120. ..
    '23.11.11 1:26 PM (116.110.xxx.175)

    초6 중3 자녀 한데 뭘 바래요? 그런 위로눈 친구 분들 한데 받으세요 제발요 자녀가 부모 감정 받아주는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미성년자 자식한데 서운한 그 감정 오바 참치네요 그리고 부부 문제는 부부끼리 해결 하세요 자식 한데 티 내지 말고

  • 121.
    '23.11.11 2:16 PM (124.50.xxx.10) - 삭제된댓글

    어린 자식들이 본인을 위로해주지 않는다고 철없는 새끼들이라고 매일 자식들을 욕하던 우리 엄마랑 똑같네요
    아이들에게 잘못된 죄책감 심어주지 말아요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도 충분히 지금 불행할껄요

  • 122.
    '23.11.11 3:05 PM (211.36.xxx.188)

    정신상태 심각하네요. 부모 자격 시험을 봐서 애를 낳아야 됨. 초딩 중딩 애들한테 정서적 지원을 해 줘야 하는 엄마라는 사람이 자기 힘든데 애들이 자기를 위로 안한다고 이러고 앉았는 거 정상 아님.
    그나저나 콘돔 들고 설치는 남편 놈이나 잡아요. 거기다간 말 못하고 애들이 어리니 거기다가 홧풀이 중이라니..

  • 123. 러블리자넷
    '23.11.11 3:16 PM (117.111.xxx.137)

    남편은 뒷조사 하세요

    그렇게 삐졌다 풀렸다 할일 아니예요
    애들한테 위로는 좀 아니구요

  • 124. ..
    '23.11.11 9:13 PM (61.254.xxx.115)

    남편을 미행하든 증거잡아서 때려잡든 이혼하자하든해야지 겨우 삐졌다고 한다는게 문잠그고 들어가기고 애들이 알아주질않아? 엄마가 중딩 사춘기 소녀인가요 남편 때려잡든 이혼하자하든해야지 내가 화난거 알아주지않는다며 죄도 없는 아이들 두고 징징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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