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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알로 죽고 싶어요

.. 조회수 : 5,230
작성일 : 2023-11-09 18:57:45

중병은 아닌가봐요

그런데 이유없이 메스껍고 구토가 올라오고 골이 지끈지끈아프고 숨이 차요

바로 코앞에 현금10억다발이 주워만가면 임자래도 몸이 고통스럽고 숨이 차서 한발자욱도 못걷겠고 손고 못뻗겠어요

1년이면 5~6번 이런 통증이 생기고 병원에서는 위기능문제라네요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  2~3일 이내로 가라앉을때 있고 이번엔 4일째인데도 오늘낮까지 죽는게 낫겠단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런데 저녁이후로 몸이 괜찮아지는게 느껴질 정도로 호전되니 그동안 못먹은 식욕으로 애들이 사다놓은 김밥을 우걱우걱씹어먹고 있네요 몇시간전에만해도 약 한알먹고 죽고 싶었는데...

이제 50중반인데 더 나이먹으면 기력떨어지고 몸이 괴로울 일만 남았는데 더 고통스럽기전에 딱 죽고 싶어요 그런 약 왜 없을까요? 요양원엔 절대 안가고 싶어요

IP : 14.32.xxx.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약
    '23.11.9 7:08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

    있다니까요
    겁나서 못먹으면서 ...

  • 2. 저도
    '23.11.9 7:09 PM (114.204.xxx.203)

    근데 애들은 어쩌고요
    성인되어 자리잡을때 까진 참자고요
    큰 병원가서 검사 다 해보세요

  • 3. 바람소리2
    '23.11.9 7:19 PM (114.204.xxx.203)

    그런약이 있어요? 판매할리 없을텐대요?

  • 4. ㅇㅇ
    '23.11.9 7:20 PM (23.129.xxx.222)

    1년에 5~6번 갑자기 통증이 생기고
    특별한 이유 없이 그런다면
    (위나 폐가 CT 사진 상에 물리적으로 안 좋다고 나오거나 등)
    공황장애의 신체화 증상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상담받고 약드셔 보세요.

  • 5. 그런약
    '23.11.9 7:21 PM (210.96.xxx.106)

    첫 댓글님 알려주세요

  • 6. ..
    '23.11.9 7:23 PM (125.133.xxx.195)

    윗님 ..그런약이어디있어요? 저도 좀알고싶네요..ㅜㅜ
    위기에 처했을때 탁 털어넣을수있는약.. 진심 비상용으로 구해놓고싶어요. 저도 요양원 안갈꺼에요.

  • 7. ㅗㅗ
    '23.11.9 7:36 PM (1.225.xxx.212)

    정말 그런 약있음 수천만원이라도 사고싶어요

  • 8. 파란하늘
    '23.11.9 7:40 PM (220.124.xxx.96)

    그러지마요.
    내일의 태양은 또 내일 떠요.
    힘내세요.

  • 9. 있대요
    '23.11.9 7:48 PM (123.199.xxx.114)

    근데 안먹어요
    죽고싶다고 하면서 냉장고 문을 열어서 홍삼을 먹는게 인간의 마음이에ㅛ

  • 10. 그런약
    '23.11.9 7:4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어디 그런약이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요새 수면제는 잠자면서 못 죽어요. 약들이 부작용을 줄이고 개량되잖아요. 그냥 과량 복용하면 병원 가서 돈 깨지고 개고생만 합니다.
    한 알로 고요하게 갈 수 있는 약 있으면 좋겠네요. 최고의 존엄사, 최고의 유혹이네요.

  • 11. 펜타닐
    '23.11.9 7:51 PM (123.199.xxx.114)

    마약이래요.
    타는듯한 통증
    전우원군이 먹은게 소량이라는
    저도 그글보고 마약이 대단하구나

    근데 막상 못드실껍니다.

    정신과가보세요
    그게 자율신경의 문제일꺼에요
    마약보다 낫지 싶은데요
    왜 정신과는 마약보다 더 무서워 할까요?

  • 12. 위염
    '23.11.9 8:09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위기능이라면 위염 아닌가요?
    제가 위염 위출혈 있을 때 님같은 증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7년전엔 근 3달간 구역감에ㅠ 못 먹어서 몸무게 43까지 빠졌었어요. 위염이 낫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제 경우 산미강한 커피 때문인데 지금은 커피 완전히 끊고 살 것 같아요.ㅜㅜ
    약과 식이조절 잘해서 위염을 고쳐보시면... 그라고 위가 약한데 뭉쳐진 김밥은 안좋대요.ㅡㅡ

  • 13. ㄴㄷ
    '23.11.9 9:07 PM (211.112.xxx.130)

    공황장애 시작될때 증상과 비슷합니다.
    우리 엄마가 그러다 확 심해지셨어요.
    정신과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님 증세 엄마가 말하던거랑 똑같아요.
    죽긴왜죽어요. 약먹고 사세요!

  • 14. 공황장애
    '23.11.9 11:09 PM (182.227.xxx.41)

    정신과도 가보세요.
    공황장애 증상 같아요.
    제가 그랬어요.
    아주 가끔 한번씩 그러다 결국 몇년뒤 본격적으로 증상 발현되서 지금 약먹고 있는데 너무 편안해요.
    공황장애는 초기에 치료해야 더 치료도 쉽고 재발도 덜되요.

  • 15.
    '23.11.10 7:25 AM (223.62.xxx.54)

    저 공황장애 있는데
    요즘 증상이 딱 원글님 같아요.
    계속 토할 것 같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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