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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진심! 이었어요.^^

가을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23-11-05 14:17:08

아까  아파트단지안을 걷고있는데요.  마주오던 한 여자분이  저에게 다짜고짜

' 저기요. 미안하지만, 사진 한장만 찍어줄래요?  여기 길이 너무 예쁘네요.' 라는거예요. 

그 길이 단풍으로 가을엔 예쁘긴 하거든요.  

미소지으면서,  약간 미안하면서,  길이 너무 예쁘다고 하시는데,  네하고 사진 찍어드렸어요. 

 

그 분은 나이가 저희 막내이모뻘 쯤으로 보였어요.

왠지 친정엄마 생각도 나고 그래서~ ^^ 

사진을 진심으로 진지하게 찍어드렸어요.  

제가 ' 세로로 찍을까요? 가로?'  그러니까, 

그분은 ' 그냥  알아서 찍어주세요.'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알아서  제 맘대로 구도잡고 오른쪽으로 쫌 더 가시라 등등 요구하면서

진지하게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ㅎ 

 

사진이 잘 찍혔으면 좋겠어요. ^^ 

혹시 우리 친정엄마가 산책하시다가,  길가는 젊은이에게 사진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그 분도 우리엄마 사진을 잘 찍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찍었어요.^^ 

 

IP : 125.176.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11.5 2:23 PM (211.206.xxx.204)

    저도 누가 사진 찍어달라고 하거니
    혼자 셀프로 찍고 계시면
    정말 최선을 다해 찍어드려요.

    한두컷 아니고 최소 5컷 이상
    저도 스스로 구도 잡고 ... 움직이시라고 하죠
    ㅎㅎㅎㅎㅍ

  • 2. 갸또
    '23.11.5 2:26 PM (121.183.xxx.56)

    와 따뜻해요!

  • 3. ...
    '23.11.5 2:29 PM (49.142.xxx.170)

    그런 사람이 나 만나면 최고 행운인데...

  • 4. 향기
    '23.11.5 2:46 PM (106.102.xxx.24)

    친구하고싶어요.
    제 지인들은 사진을 대충찍어요

  • 5. 바람소리2
    '23.11.5 2:48 PM (114.204.xxx.203)

    제주에서 어떤분께 부틱했더니
    바닥에 엎드려서까지 ㅡ 죄송하게요
    진짜 잘 나오긴 하대요
    그분은 뭘 찍어도 열심이었는데
    선인장 하나도 달랐어요

  • 6. 겸손은힘드렁
    '23.11.5 2:5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사진은 낮은 자세로
    찍어야 잘 나오더라구요

  • 7. 해외에서
    '23.11.5 4:07 PM (211.247.xxx.86)

    여행지에서 사진 부탁할 때 아시안에게 해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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