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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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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시누이

... 조회수 : 8,461
작성일 : 2023-11-04 11:06:24

큰 시누 형님이 비혼이세요.

제가 결혼한지 12년째인데 그동안 가까이에서 봐 보니

비혼이라고 외로워할 틈 없이

자기 시간을 온전히 자기한테 쓰면서 멋지게 사시는 분이에요.

 

형님 직업을 여기다 밝힐 수 없지만

최고 학부 나온 공부 많이 한 전문직인데

성취동기나 성취욕구가 정말 높아서

일하고 성과내는데 쏟는 에너지가 엄청 나구요.

8시쯤 전화했을때 집에 있었던 적이 거의 없이

본인 일하고, 회의하고, 논문 쓰고, 세미나 다니고...

이걸 되게 즐기면서 사시고

그 결과로 전문가로 인정 받아서 뉴스나 신문에 일년에 두어번 이름이 올라요.

 

주말에는 쇼핑하고 미용실 다니고 

친구들이랑 골프도 나가고

재충전 필요하다 싶으면 휴가내고 해외여행가고

역시 심심할 틈 없이 외로울 틈 없이 사셔요.

 

그 바쁜 와중에 중딩 조카 시험기간에는

온라인으로 쪽집게 과외도 해주고

조카들과 형제들 부모님께도 인색하지 않고요.

 

형님 보면 비혼은 외로울거라는거...

주위사람들의 편견 같아요.

정작 본인은 외로운게 뭐지 싶을 정도로

온전히 자기한테 집중해서 치열하게 살거든요

 

IP : 182.231.xxx.22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4 11:08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최고 학부 나온 공부 많이 한 전문직인데 결혼한 분들도 잘들 삽니다

  • 2. ㅡㅡ
    '23.11.4 11:09 AM (1.232.xxx.65)

    첫댓글님. 전문직, 학부가 중요한게 아니고
    이분은 외로움을 안타는 분인거죠.
    밥이나 겨우 먹고살아도
    외로움 안타면 혼자서도 잘 살아요.

  • 3. …….
    '23.11.4 11:09 AM (118.235.xxx.79)

    외로워서 바쁘게 사는수도..
    외로운지 아닌지 남이 어찌아나요?
    그냥 좋아보인다 정도 판단하면되죠

  • 4. ㅣㄴㅂ우
    '23.11.4 11:10 AM (118.235.xxx.17)

    사람에 따라 달라요
    여기선 비혼이 다 멋지고 다 외로움 따위 모른다 하는데요
    제 직장이 여초라 정말 많은 비혼을 봐요
    정말 각양각색이에요
    그냥 한두케이스로 말하지말고 입다물고 사는게 맞아요
    기혼도 다 불행하거나 다 행복하지 않잖아요
    근데 왜 비혼에 대해선 행복강박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 5. 누가
    '23.11.4 11:1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비혼이면 다 외롭다고 누가 그러나요.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다른거죠.
    그리고 감정을 공유하시지 않잖아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속마음은 본인만 아는 겁니다.

  • 6. 그건
    '23.11.4 11:12 A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님이 알 수 없는 거죠
    외부활동이야 바쁘게 하는 거고
    고즈넉한 새벽이나 어떨 때
    외로움 느낄지 아닐지 그속을 어케 알아요.

    활발하게 살면 안 외롭고 혼자 있어야 외로운가요 답답.

  • 7. 가을은
    '23.11.4 11:12 AM (14.32.xxx.34)

    결혼도 하고 행복한 사람도 있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비혼도 행복한 사람도 있고
    아쉽거나 후회하는 사람도 있겠죠
    늘 불행하거나 늘 행복한 건 아니잖아요
    다들 그냥 자기 인생 열심히 살아내는 거죠

  • 8. .....
    '23.11.4 11:12 AM (118.235.xxx.97)

    비혼이 행복하다고 하면 여긴 극구 부정하는 사람들 많아요.
    기혼의 삶이 불행허거나 자기 아들 결혼 못할까봐 걱정돼서 그러는듯

  • 9. ..
    '23.11.4 11:13 AM (39.7.xxx.161)

    집에 혼자 있을때 외로울지 어찌 압니까?

  • 10. 외로움은
    '23.11.4 11:14 AM (175.223.xxx.232)

    비혼 미혼 직업 상관없은거 아닌가요? 성향 같은데

  • 11. ..
    '23.11.4 11:14 AM (39.7.xxx.161)

    연예인들 그렇게 화려하고 바쁘게 살아도 우울증 오고 그러는 이유가 왜 그러겠어요?

  • 12. 쓰잘데기없는 편견
    '23.11.4 11:15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결혼 여부와 직업여부 학벌, 경제력 모두 상관없어요

    각자 삶의 방식이고 개인 성향이 좌우할뿐!

  • 13. 그게
    '23.11.4 11:15 AM (1.237.xxx.220)

    저 결혼 하고 애도 둘 았는데, 엄청 외로워요.
    어차피 외로울거라면 나 하나 집중하며 사는 비혼으로 외롭고 싶어요.

  • 14. …….
    '23.11.4 11:15 AM (114.207.xxx.19)

    인간은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지만 외로움을 다른 존재에 기대고 집착하며 극복해야하는 사람이 있고, 내 자신과 내 삶에 집중해서 해결이 되는 사람이 있는거죠.
    싱글이 외로울 틈 없이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외로워서 발악하는 거다 하는 시선이 꼬인거라고 보여요.

  • 15. 그냥
    '23.11.4 11:15 AM (1.232.xxx.65)

    비혼한테 관심 좀 껐으면

  • 16. 쓰잘데기없는 편견
    '23.11.4 11:15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결혼, 직업, 학벌, 경제력 모두 상관없어요.

    각자 삶의 방식이고
    무엇보다 개인 성향이 좌우할뿐!

  • 17. ㅇㅂㅇ
    '23.11.4 11:16 AM (182.215.xxx.32)

    관계보다 성취지향적인 사람이라면
    덜 외롭죠

  • 18. ..
    '23.11.4 11:18 AM (175.208.xxx.44)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비혼은 외로워야만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가봐요.
    네.. 그래요.
    그렇다면 뭐 그런걸로 합시다. ㅎㅎ

  • 19. ..
    '23.11.4 11:20 AM (222.106.xxx.149)

    원글님도 원글님 시누님도 멋진 분이시네요

  • 20.
    '23.11.4 11:21 AM (223.38.xxx.176) - 삭제된댓글

    사람 내면은 모른건데...

  • 21.
    '23.11.4 11:21 AM (211.234.xxx.48)

    결혼했고 애도 다컸는데 원글이 시누처럼 살아서 외로울틈이없긴해요
    저도 프로젝트준비하고 끝내고 성취감에 너무 즐겁죠
    돈은 그냥따라오더라고요.
    제생각에 전 아마 결혼안했더라면 지금보다 훨 더높이있었을듯싶어요

  • 22. 제 동생이
    '23.11.4 11:47 AM (14.32.xxx.215)

    딱 저랬는데 조카들 대학가니 이모 신경도 안쓰고 (당연)
    부모님 돌아가시고 와병중이시니 가족 모이지도 않고
    50까진 혼여도 잘하더니 이젠 새로울것도 없고 사진찍으면 할머니가 있다고 여행도 팍 줄어들고
    언니가 아프기 시작하니 노후 걱정되는지 대학에 기부를 하네...보험을 더 드네...그러고 있어요

  • 23. 진짜
    '23.11.4 12:00 PM (1.227.xxx.55)

    고독감을 느끼는 건 60 넘어서더라구요.
    그런데 어차피 사람은 어떻게 살건 외로운 순간이 오죠.
    60까지 안 외로웠다가 60 넘어서 외로우면 어떤가요.
    사람마다 다른 거구요.

  • 24. pp
    '23.11.4 12:07 PM (211.223.xxx.102)

    비혼은 보통 40후반부터 외로움타는것 같아요.
    결혼하고 아이있어도 외로울수 있지만,
    비혼이 느끼는 외로움은 다르겠죠.
    그래서 전 애들이나 주위사람들에게 결혼 권합니다.

  • 25. 성향
    '23.11.4 12:15 PM (112.155.xxx.248)

    다...성향입니다.
    옆에 누가 있어도 외로운 사람은 외로워요.
    50후반...비혼...
    저는 외로움 그닥 안타는 성향인가봐요.
    퇴근하고 집에 혼자 있음..넘 편하고 좋아요

  • 26. 진짜
    '23.11.4 12:38 PM (1.222.xxx.88)

    결혼하든 말든 1도 관심없음.

  • 27. 성향이에요
    '23.11.4 12:40 PM (121.133.xxx.137)

    그 분은 뭘 했어도 그렇게 살 분

  • 28.
    '23.11.4 12:45 PM (211.200.xxx.116)

    왜 서울대라고 말을 못하고 최고학부라고 하죠?
    설대는 아니라서?

  • 29. ...
    '23.11.4 12:48 PM (211.246.xxx.228) - 삭제된댓글

    부부둘이 있어도 외롭고
    가족들이 함께해도 외롭다면
    차라리 혼자여서 외로운게 나을 등.

  • 30. ,,,
    '23.11.4 1:29 PM (118.235.xxx.202)

    사별 하거나 이혼해서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는 뭐라고 안 하면서 이상하게 비혼에게만 여자들끼리 물고 뜯는 거 이상해요 자식 유무면 딩크도 물어 뜯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열폭인지

  • 31. ..
    '23.11.4 3:28 P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나이에 따라 다를걸요.
    50중후반 되면 많이 외로워요.

  • 32. ...
    '23.11.4 9:19 PM (58.226.xxx.35)

    0.01프로의 삶..

  • 33. ...
    '23.11.5 12:36 PM (118.235.xxx.26)

    ㅋㅋㅋㅋㅋ댓글보면 진짜웃김. 40대 후반부터 외로울거야...아니야 50대 중후반되면 외로워...아냐 60대되면 외로워....80대까치 넘어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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