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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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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가 아님을 끝도없이 일깨워줘요.,

남편어머님 조회수 : 6,032
작성일 : 2023-11-03 19:01:15

늦둥이 막네아들이라 결혼 때 이미 60중반

아이 초등일때 이미 70이신거죠. 

전형적인 시골 경상도 보수적인 분위기. 

 

이제 88이신데 많이 노쇠하셨지만

여전히 내가 젤로 으른이다!

막네아들이라 젤 걱정이다 하지만 말뿐인.

 

노환으로 걱정되어 찾아가 인사 드리는 와중에

간병사 고생해서 돈2만원 쥐어줬다고 하시더리구요. 

마침 제가 부탁을 해결해 드려 말씀드리어 간 자리라

제게 물으시더라구요. 뭘 줄까??

반 농담으로 용돈 주세요. ㅎㅎ

갑자기 정색하며 나는 돈이 없다. 거짓말.

우리보다 현금 많으신 부자. 

제가 사간 간식, 영양갱 하나 뜯으며 이거라도 먹으라네요. 

 

ㅎㅎㅎㅎ 묻지나 말던지, 공치사나 말던지...

말해 뭐해요. 지지고 볶고 뛰쳐나오고 그런 시절. 

그나마 치열하게 견디고 대충 뭉개고 뭐 그렇게. 

 

노환에 기력없는 모습에 인자힌 미소로 

그래, 너도 애쓴다. 사느라 기특라구나. 

이런 거 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환상. 

그저 여전히 뒷방 늙은이가 아님을

서러움을 깔고 노여움을 얹어 으른이네, 시부모네 하고

여전히 수직관계로 거짓일망정 네네 하는꼴로 위안삼는 노욕. 

 

역겨워요. 

IP : 58.237.xxx.1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23.11.3 7:08 PM (175.120.xxx.173)

    88세 시어머니께 바라는게 뭔가요...

  • 2. ....
    '23.11.3 7:13 PM (118.235.xxx.45)

    간병사한테 줄 돈 2만원은 있어도
    며느리한테는 땡전한푼 주기 아까운거죠.
    그 마음 매번 상기 시켜줄텐데 앞으론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 3. ㅠㅠ
    '23.11.3 7:19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쌓인데 있어 그러시겠지만,
    저라도 나이들어 아파 누웠는데 나 당장 간호할 간병사한테 잘하지 돈 달라는 며느리한테는 못 줄것 같아요.
    언제 명 다 할지 모르는데 한정된 돈 퍼주기 그렇지 않을까요?
    그래도 돈 있으시다니 돈 안 들어 다행이네요.
    그냥 마음을 접으시는게...

  • 4. ---
    '23.11.3 7:21 PM (211.215.xxx.235)

    2만원 이상 10만원으은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돈이 없다고 한듯

  • 5. 반 농담??
    '23.11.3 7:31 PM (211.208.xxx.8)

    농담의 형식을 가장한 진심 100% 죠, 왜 이래요 ㅋ

  • 6. ㅇㅇ
    '23.11.3 7:39 PM (122.35.xxx.2)

    그러게요.
    미디어는 왜 자상한 시부모
    효심깊은 며느리 같은걸 만들어서
    요새 누가 그런다고
    속내는 돈으로 얽히고 섥힌 관계일 뿐

  • 7. ....
    '23.11.3 7:49 PM (115.21.xxx.164)

    자상한 시부모 없죠 노욕에 서러운 추한 노인만 있어요
    남의 부모에게 효심이요? 그것도 나에게 함부로 한 최초의 늙은 여자남자에게 효도할 사람 없어요

  • 8. ....
    '23.11.3 7:51 PM (118.235.xxx.161)

    그 할머니는 뭐 줄려고 뭐줄까?하고 물어본거래요?
    원글이 사간 영양갱 하나 던져주려고 그랬나?
    주지도 않을꺼면서 뭘주냐고 물어보깈 왜 물어보는지 ㅉㅉ

  • 9. ㅡㅡㅡ
    '23.11.3 7:52 PM (14.45.xxx.213)

    그래도 님도 대단할 것 같아요. 저는 시부모한테 돈달라는 말은 절대 못할 것 같거든요.

  • 10. ..
    '23.11.3 7:59 PM (61.81.xxx.166)

    어른되고 돈벌면서 용돈달라 소리는 친부모님께도 한적이 없어요.
    내가 드렸으면 드렸지...

  • 11. 어휴
    '23.11.3 8:19 PM (122.36.xxx.14)

    님도 어른이니 자식한테 돈 줄 수 있다 생각이 깔려있으시네요 농담으로 돈주세요? 혼내면 농담이고 주면 흔쾌히 받고요? 간병시한테 2만원 준 걸 공치사라 느껴지시나봐요
    보통은 자식이 찔러주는데

  • 12. .....
    '23.11.3 8:20 PM (58.29.xxx.85)

    그래도 님도 대단할 것 같아요. 저는 시부모한테 돈달라는 말은 절대 못할 것 같거든요. 222222222222222222222222

    80대 노모한테 돈 달라는 말이 어떻게 나오나요?
    간병사한테야 당연히 돈 줄 수있죠.
    저는 언니가 입원햇는데 저도 간병인분한테 얼마 드리고 왔어요.
    너무 친절하게 잘 해줘서요. 그거는 진짜 마음가서 준거고요.

  • 13.
    '23.11.3 8:21 PM (121.162.xxx.174)

    돈 주세요
    가 농담이면
    없다 도 농담인가보죠

    시어머니가 내 엄마 아닌거야 당연한 펙트니
    효도 강요 아들 말고 내게 할때 부당하다 느껴지는 거구요
    그간 사연에 원망 있겠지만
    농담으로
    는 아니라 보이네요

  • 14. .
    '23.11.3 8:23 PM (61.43.xxx.10) - 삭제된댓글

    작성자님 저는 30대 인데요
    제 눈에 작성자님 하신말이 너무 이상해보여요
    돈달라소릴 그렇게 쉽게 감히 하시네요?
    시어머니한테 돈 맡겨두셨어요?
    제 기준엔 상식이하에요

  • 15. ..
    '23.11.3 8:23 PM (211.234.xxx.70)

    공치사 하고 싶으셨나봐요.
    내 며느리가 그러면 저도 싫을듯.

  • 16.
    '23.11.3 11:20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도 아들에게 생활비 매월 받으며 베푸는 척을 해요. 돈은 뜯고 집에 오면 건강식품 가져가려 들면서 대신 값어치 없는걸 뭐라도 주려고 하죠. 김치 남는거 과자 만원치 남는 떡같은거. 이렇게 베푸니 돈도 계속 주고 아프면 병수발이든지 나한테 잘해라 이런 심리겠죠. 남편도 우리집에 하는게 없고 내가벌어 내가쓰니 나도 아무것도 안하네요. 피한방울 안섞이고 나를 식모처럼 인식하는데 뭐 할게없죠. 내가 버는 돈과 내 노동력을 활용하고 싶은거 같아 꿈에도 나오네요. 맞벌이 집에서 돈뜯고 이용해 다른 아들 딸 부담덜어주기.

  • 17.
    '23.11.3 11:23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도 아들에게 생활비 매월 받으며 베푸는 척을 해요. 돈은 뜯고 집에 오면 건강식품 가져가려 들면서 대신 값어치 없는걸 뭐라도 주려고 하죠. 김치 남는거 과자 만원치 남는 떡같은거. 이렇게 베푸니 돈도 계속 주고 아프면 병수발이든지 나한테 잘해라 이런 심리겠죠. 남편도 우리집에 하는게 없고 내가벌어 내가쓰니 나도 아무것도 안하네요. 피한방울 안섞이고 나를 식모처럼 인식하는데 뭐 할게없죠. 내가 버는 돈과 내 노동력을 활용하고 싶은거 같아 꿈에도 나오네요. 맞벌이 집에서 돈뜯고 이용해 다른 아들 딸 부담덜어주기.

  • 18. 막내
    '23.11.4 4:40 AM (41.66.xxx.69)

    막내아들 막내

  • 19. 원글님도
    '23.11.4 7:18 AM (59.6.xxx.68)

    끝까지 딸 아니잖아요
    딸이면 그냥 엄마 걱정이 전부지 88세 엄마에게 용돈달란 소리가 나올까요? 그래놓고 돈 안준다고 노역이네 뭐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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