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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전에 애 손바닥을 때렸어요

..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23-10-27 10:22:28

4살아이

어제 좀 모든게 늦어져서

밤 10시반이 늦도록 잘 준비가 안됐었어요

근데 아이가 어제 아이 눈에 신기한 물건을

발견하고 꺼내서 갖고 노는데

그게 바닥에 부딪히며 소리가 나서

못 하게 주의줬어요

하고싶으면 이불위에서 해라하구요

늦은시간에 조심해야하는건 이미 인지하고

그 규칙을 알고 있고 지켜요

근데 저 신기한 물건에 아이가 규칙도 잊고

재밌다고 바닥에 계속 부딪히고 그래서

제가 뺏고는 지금 시간엔 절대 안되는거니

안줄거라고 했어요

그제야 이불에서 한다 울고불고 쌩떼..

이미 잘 시간이고 지금은 쌩떼부려도

안줄거라고 했더니 

화가 극에 달했는지 애 손이 제 얼굴로 올라오고

안경을 벗겨 던지려하고...

(손으로 때리는거 안된다고

계속 얘기하는데 결국 저렇게 해요)

 

어제 제가 애 손목을 처음으로 제 손으로

때렸어요. 아프다며 울고불고.

그리고 발로 또 차려하고 악을 써서

막대기로 손바닥을 때렸어요

 

한바탕 대성통곡 하고 진정되고..

 

절대 손으로 누구도 때리면 안되는거

안되는거 알면서 화가난다고 그러지않기

엄마는 너 미워해서 때린거 아니고

엄마도 너도 이런 일 앞으로 없도록 하자

너도 엄마도 속상하니까

절대 하지 않기로 하고 약속 지키자

 

애가 엉엉 울면서 원망에 가득 찬 눈빛으로

보던게 계속 떠올라서

자려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ㅠ

 

저 애를 제가 더 일찍 뭘 못 잡아줬던가 싶고

왜 고쳐지지 않나 싶고요...

 

이불에서 하겠다고 할 때

잠깐 하게해주고 잘 시간이니까

담에 하자 했더라면 좀 더 원만히 끝났을거 같은데..

 

육아 중 훈육이 너무 어렵네요..

 

아이를 손목을 제 손으로 때린거..

막대기로 손바닥을 때린거..

이건 앞으로는 저도 하지 말아야지..하는데

어떤식으로 훈육하면 좋을지 듣고싶어요

엄마 권위..잘 세우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IP : 223.38.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10.27 10:25 AM (106.101.xxx.17)

    담부턴 달려드는아이
    양쪽손목 꽉잡고 아프다고 울때까지
    말로 혼을내세요.
    아직 4살이라 그정도 기선제압도 먹혀요.

  • 2. ㅡ.ㅡ
    '23.10.27 10:26 AM (14.63.xxx.31)

    권위 세우기엔 너무 어린거같은데요..
    저게 뭘까? 하고 시선돌리게하거나 다른거에 집중하게하고 몰래 뺏고 까먹게 만들어서 잘시간이라고 은근슬쩍 유도하지 않나요??

  • 3. 4살
    '23.10.27 10:28 AM (123.212.xxx.149)

    4살이면 그럴 수 있죠^^
    때리는건 일시적일 뿐 악영향이 많으니 절대 하지 마시구요.
    아이 감정에 휘말리지마세요. 그게 참 어려운데 그래야하더라구요.
    그냥 담담하게 안돼 반복 물건 치우기 몸으로 달려들면 손잡고 제지.
    저도 그때 너무 힘들어서 어린이집 보냈다는거 아닙니까...ㅎㅎ
    지나고보면 별일아니고 잘 크고 있다는 뜻이니 걱정마세요.
    애가 말을 너~무 잘들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라는 오은영쌤 말 되새기면서 참았던 기억이 있네요.

  • 4. ㅠㅠ
    '23.10.27 10:30 AM (211.192.xxx.99)

    나중에 애가 다 키우고 나면
    애 잘못한건 1도 생각 안나고
    내가 모질게 한것만 생각납니다 ㅎㅎ
    근데 좀 엄하게 단호하게 키우는게 좋아요
    많은 육아 전문가들이 있고 참고하시되
    엄마의 주관대로 잘 방향을 잡아가세요
    제가 보기엔 잘 하신거 같은대요!

  • 5. .........
    '23.10.27 10:40 A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다음에는 엄마손으로 아이손목 아프게 꽉 잡고 힘으로 제압해서 혼내주세요.
    아이가 제 잘못은 생각 안하고 때린 것만 기억하니까요.
    마냥 오냐 오냐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기질이 이상하게- 오멘에 나오는 아이같은 - 태어난 아이아니면 엄할 때 엄하게 혼내면서 키우면 올바르게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아이는 기질이 강하게 타고 난 아이이니 엄한 교육이 필요한 듯 합니다.

  • 6. 적절한 체벌
    '23.10.27 10:50 AM (117.111.xxx.85)

    아이 3~4살 때 돼 , 안돼 훈육을 해야 한대요
    요즘 부모들은 이게 거꾸로 가고 있다고
    이미 초등 들어가고 머리 굵어지면 부모말 안듣죠
    어릴 때 한 없는 허용과 우쭈쭈가
    지금 문제의 청소년이 되는 거죠

  • 7. ..
    '23.10.27 11:02 AM (223.38.xxx.231)

    손목 잡고 훈육하는건 지금까지 계속 해오던거에요
    근데 이걸로 훈육이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보통 떼쓰기 때는 그러거나 말거나 안휘둘리고
    냅두다 진정되는 코스로 가는데
    간혹 아이도 아이대로 자기 딴에 폭발하며
    저항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손을 올리고 저렇게 행동하네요

    4살이지만 전반적으로 빠른 아이라
    시선돌리기 이런건 시기가 이미 지나서
    안먹혀요
    오히려 더 형아처럼 제대로 된 대화를 해줘야
    이해하고 납득하는 아이에요

  • 8. ..
    '23.10.27 11:03 AM (223.38.xxx.231)

    손목을 잡는데 아플 정도로 잡아보진 않았었네요

    좀 아프다 싶게 꽉 잡고 말로 해보기..
    이거도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9. ㅇㅇ
    '23.10.27 11:15 AM (211.192.xxx.99)

    아직 어려서 훈육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겠지만 일관되게 손목을 잡고 훈육을
    하신다면 아이도 점점 훈련이 될거 같은데요
    더 강도를 높이겠다고 해봐야
    결국은 엄마 감정만 휘두르게 되더라구요
    저는 아이들 어릴때 이런 고민도 없이
    막 키운거 같아 부끄럽습니다

  • 10. 때리는 건 안되고
    '23.10.27 11:21 AM (115.21.xxx.164)

    꼬옥 못움직이게 안아주세요 차분하게 진정되는거 보며 풀어주고 다독여주시며 안돼 눈맞추고 말해주면 되요 4살은 아기에요

  • 11. ..
    '23.10.27 11:47 AM (223.38.xxx.231)

    때리는건 안되는는건데..어제 왜 때리기까지 했나..
    제 감정 컨트롤 못 한게 너무 바보같네요ㅠㅠ

    기질이 엄청 쎈 아이이고
    어제는 힘으로 제가 안고 못 움직이게 하는것도
    버겁더라구요..
    발버둥치는데 겨우 잡았어요
    내심 속으로는 놀랐어요..좀 만 더 커도 힘 제압은
    안되겠구나 알겠더라구요

    말로 훈육하는게 진짜 너무 긴 인내심을 요하네요
    때리는건 근데 저도 아이한테도 나쁜거 같아서
    절대 안하려구요ㅠㅠ

  • 12. ...
    '23.10.27 12:04 PM (123.111.xxx.253)

    때린거 사과 하셨나요?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워요. 잘못된 행동일땐 사과하는거구나..
    엄마가 때린거 잘못했다고 말해주시고

    문제행동은 대화를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에요.
    행동은 행동으로 대응요.
    손목 잡거나 몸을 잡아요. 감정이 진정될때까지.
    일단 멈추기를 한 후에 진정되면 안된다고 가르치세요.(오은영 박사님 영상으로 많이 봤죠)

    엄마가 없어도 혼자 조절하는걸 알려줘요.
    편도체가 올라오면 일단 멈추는 것요.
    숨쉬기를 천천히 하거나 숫자를 세거나..
    잘해내면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게 될거에요.
    아이가 자기 감정을 스스로 조절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13. ..
    '23.10.27 4:01 PM (223.38.xxx.231)

    때린거 사과는..
    엄마가 때려서 아팠지? 엄마도 마음이 아팠어
    아프게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아이가 내일아침에도
    아플거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아침에 아프냐고 하니 아프대요ㅠ

    아이는 아마 꽤 상처가 된 거 같아요

  • 14. 4살을
    '23.10.27 5:31 PM (220.122.xxx.137)

    때려서 가르쳐요?

    때리지 않고도 가르칠수 있잖아요.

    왜 자꾸 때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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