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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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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혼자 가슴 낭종 제거 수술하고 왔는데..

.. 조회수 : 4,882
작성일 : 2023-10-16 17:39:24

 

 

건강 검진에서 작년보다 크기가 커졌다고 제거하자고

해서 수술 날짜 잡고 오늘 수술했거든요

엄청 대단한 수술은 아니었지만

다 남편들과 함께 오는 분들을 보니..

 

있으나 마나한 남편은

저 오늘 수술 하는거 알고 있으면서도 쳐다도 안보는

그런 인간입니다 ㅠ

 

혼자 수술하고 나오는 길에 욱신 욱신한 가슴 통증을

느끼면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는데

 

원무과에 결제하러 갔다가

결제해주시는 분께서

"네 99만원 입니다 몇개월로 해드릴까요?" 하시길래

"2개월 부탁드립니다" 했더니

"알겠습니다 서명란에 2개월 싸인해주세요~"

그래서 저는 서명에 2개월이라고 썼고

"네 2개월이라고 썼습니다"

했더니 그 분이 "네??? 서명에 이름이 아니라

2개월로 쓰셨다구요? 어머나.."

 

이렇게 서로 어이없게 갑자기 빵 터져서

결제를 하고 나왔네요

결론은 수술은 잘됐고 남편은 필요없고

웃으면서 나왔다는 이야깁니다 ㅠㅠ

 

 

 

 

 

 

 

IP : 106.101.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6 5:43 PM (222.110.xxx.28)

    아 이런 센스쟁이~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시다니요ㅎ
    수술 잘돼셔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에요~ 화이팅!!

  • 2. 같은 마음
    '23.10.16 5:43 PM (112.201.xxx.73)

    있으나 마나 한 남의 편
    원글님 꼭 꼭 꼭 건강하세요

  • 3. 초록맘
    '23.10.16 5:45 P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

    ㅠ 원글님 꼭 꼭 건강하세요

  • 4. 잘하셨어요
    '23.10.16 5:45 PM (218.39.xxx.130)

    그 남편 아플 때 그대로 해보라고 웃으며 병원 보내세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면 몰라도
    따뜻한 말이라도 건너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껴 보라고..

    잘 회복되어 건강하게 지내시길..

  • 5. ..
    '23.10.16 5:47 PM (223.62.xxx.164)

    싱글이라 그리 살아요
    맛난 거 드시고 잘 쉬어주세요
    작은 거 떼도 피는 꽤 나오더라구요

  • 6. ㅁㅁ
    '23.10.16 5:49 PM (210.205.xxx.168)

    맘모톰 수술 혼자하고 혼자 퇴원한 사람 여기 1인 추가요ㅠ
    그래도 보호자없이 혼자 할수 있는
    간단한 시술이라는 것으로 위로합시다
    그리고 건강하자구요ㅠㅠ

  • 7. ㅎㅎ
    '23.10.16 5:50 PM (49.164.xxx.30)

    원글님 고생하셨어요..몸 아프면 마음도 약해지는데
    계절도 가을이라..그래도 마지막에 웃으셨다니 다행이구요.맛있는거 드시면서 푹쉬셔요
    그냥 원글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시길^^

  • 8. 쾌유
    '23.10.16 5:57 PM (223.38.xxx.130)

    낭종이어서 천만다행이구요. 상처가 빨리 낫길 바랍니다. 남편 그자가 아플때 복수해 주세요.

  • 9. 남편은
    '23.10.16 6:02 PM (213.89.xxx.75)

    회사간건가요.
    그래도 부인이 수술이라면 어떻게저떻게 하루 휴가 내줄텐데.
    아유..ㅠㅠ....

    원글님 토닥토닥.

  • 10. 선플
    '23.10.16 6:40 PM (182.226.xxx.161)

    맘모톰은 원래 혼자 가는거 아녀유?? 보호자가 가도 할게없고 여자가 대부분인데.. 저도 몇년전에 했습니다만.. 고생하셨어요~ 며칠 뻐근할겁니다

  • 11.
    '23.10.16 7:01 PM (218.237.xxx.109) - 삭제된댓글

    웃는 자가 승자입니다
    웃으면 아픔도 쉬 가실거에요
    남편 그 자는 생각하지말고 푹 쉬세요
    쾌유를 빕니다

  • 12. ㅡㅡㅡㅡ
    '23.10.16 9:0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남편놈 신경쓰지 마시고,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남편보다 20년만 더 사시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아무 신이나 들어 주소서.

  • 13. 에이
    '23.10.16 9:42 PM (49.170.xxx.206)

    저는 복강경이지만 큰수술이라 2주 입원했는데도 혼자 나왔어요. 휘청휘청거리며~
    딱 수술당일에 수술하는동안만 남편 다녀갔네요. 회복도 제대로 안보고 감. 수술비 부족한 것 빌려달랬더니 그것도 씹어서 여기저기 끌어와서 메꿨구요.
    똑같이 해주려는 마음은 나만 지옥같아서 비웠고, 나보다 40년 먼저 죽으라고 빌기로 했습니다.

  • 14. ㅇㅇㅇㅇ
    '23.10.16 10:15 PM (112.151.xxx.95)

    산부인과병원에서 개복으로 근종제거수술하고 일주일입원후 혼자택시타고 퇴원했어요. 수술날 혼자가면 안돼냐니까 병원에서 보호자 안오면 안됀다고 해서 남편 잠깐 있다갔어요. 요샌 간호간병잘되서 굳이 보호자 없어도 되더라고요. 입원중 너무 심심해서 남편잠깐 불러 같이 밥먹고 또 헤어졌습니다. 그외엔 굳이 보호자 필요없더라구요. 다른 수술도 많았는데 다른 수술은 그냥 순수하게 혼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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